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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우리의 미래 청소년

소하중학교에 진행된 안전교육

 

 

 

안전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드나요?

위험이 없어져버린 평화로운 상태일까요?

위험은 있지만 위험하지 않은 상태일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안전이라고 하면 '위험이 없어지지 않은, 잠시 위험이 물러있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길을 걷다가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면 위험은 사라지는 것일까요?

횡단보도를 건너면 차에 대한 위험으로부터는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횡단보도 내에서도 자전거와 보행자 간의 충돌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안전은 더 큰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 정의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화재 상황시 연기와 불로 피하는 것도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데스티네이션에서도 위험을 피했는데 더 큰 위험이 닥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물론 영화라는 특성이 있어 그렇겠지만요.

 

 

 

 

3월 11일 소하중학교 1학년 4반에서는 '교통, 화재, 감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진행된 교육은 화재에 대한 교육이었습니다.

 

 

 

 

 

화재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신고해요.', '알려야 해요,', '불로부터 멀어져야 해요.' 등

여러 답변이 나왔습니다.

수업을 진행한 선생님은 가장 먼저 '불이야!!!'라고 큰소리를 지르라고 했습니다.

저도 예전에 화재에 대한 교육을 받았는데, 불을 본 사람은 불이 난 것을 알기에

가장 먼저 대처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이 난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소화기 등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이런 대처 능력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겠죠.

따라서 큰 소리로 불인 난 것을 주변에 알리라고 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의 경우 선생님께 재빠르게 알리고, 그 자리를 피하라고 했습니다.

 

 

 

 

[출처 : 국민안전처 홈페이지]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여러 상황에 대한 신고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국민 안전처의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서 가능한데요. 안전신문고 앱은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에서 안전신문고로 검색하여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교육은 교통안전이었는데요. 주로 '보행사고예방'에 중점이 맞춰졌습니다.

교육대상이 학생인 이유도 있었겠네요.

보행사고 예방에서 처음으로 말씀하신 내용은 '횡단보도'보행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지키지 않기에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겠죠.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말 것, 보행신호등이 들어왔다고 해서

차가 멈출 것이라는 믿음을 갖지 마라.

그리고 운전자가 정지선을 넘어설 수 있기 때문에, 따라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횡단보도 왼쪽을 이용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된 부분이었는데요.

버스에서 내린 후에는 버스가 완전히 지나간 후 건너야 한다고 했습니다.

버스에 가려져 보행자가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통 표지판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저도 운전면허시험을 볼 때 숙지하고 있었지 지금 보니 새롭더군요.

교통 표지판을 잘 보는 것도 보행사고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화재예방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전기로 인한 화재와 기름으로 인한 화재 시 물을 이용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전기는 감전의 위험이 있고, 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기에 불이 수면 위로 올라와 더 위험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몸에 불이 붙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물으셨는데요. 학생들은 굴러서 꺼야 한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굴러서 꺼야 하는 것은 맞으나 호흡기와 눈을 가리고 굴러야 한다고 했습니다.

만약 호흡기와 눈을 가리지 않고 몸에 붙은 불을 끄려고 하면 호흡기와 눈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요즘엔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 소화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안전에 대한 교육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안전사고가 일어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고 있는 것이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불편하기 때문에 무시하는 것이죠.

불편하다고 무시한다면 더욱더 불편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요??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슈퍼맨(김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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