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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

작은 동네 큰 이웃- 제11회 너부대 문화축제에 다녀왔어요.

 

 

 

뛰뛰~빵빵~ 뛰뛰빵빵~ 우리 너부대 갈까요?
지난 10월 18일 광명5동에서 열린 '너부대 문화축제'에 다녀왔어요.

 

 

 

 

 

가을국화가 화려한 10월, 축제의 현장은 활기찬 기운으로 넘쳐 났습니다.

그 현장으로 지금부터 저와 함께 가 보실까요?

 

 

 

 

 

광명5동 너부대 근린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너부대 문화축제'는

올해로 벌써 열한 번째 열리는 연륜 높은 대표적 마을 축제인데요.

지역 문화 축제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구현하자는 취지 아래

매년 품격 있는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차별화전략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너부대 문화축제는

* 체험하고!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너부대 예술 놀이터:

나무 열쇠고리 만들기, 지구별 바느질, 오색 단추달기,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외

 

*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미니 예술 무대, 너부대 모퉁이 예술:

손수건 시화 전시, 마임공연, 너부대 문화 백일장 및 사생대회, 팽이 만들기 등등

 

*이웃과 함께 하는 너부대 재발견 프로젝트:

프리마켓, 가족신문, 소원나무, 너 부대 국궁장, 우리 동네 복지 CCTV가 되어 주세요.

등등의 내용으로 꾸며졌습니다.

 

 

 

 

 


마을 잔치가 열린다는 소식에 어르신들께선 일찌감치 나들이 나오셨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 허락을 구하자 흔쾌히 대답해주셨어요~

게다가 부침개 한 조각과 떡볶이를 제 입에 넣어주시더군요.

음~~ 정말 맛있었어요. ^^

 

 

 

 

 

사생대회에 참가했다는 수민(광명5동) 이는 멋진 포즈를 취해 주네요.

"가족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 될 수 있어 이런 마을 축제가 더없이 반갑고 즐겁다."

라는(광명 5동 수민 맘) 주민은 "기회가 된다면 축제에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

라는 마음도 밝히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이 아이들은 (7세, 5세) 표정이 천사 같아요.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 지어지는군요.

 

해맑은 아이들이 많아 현장은 북적북적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먼 훗날 이 아이들이 마을을 위한 너부대 축제를 기획하는 인물이 될 수도 있겠죠?

 

 

 

 

 

체험부스 중 눈길을 끄는 곳이 있어 가까이 가 보았지요.

바로 <지구별 바느질- 오색 단추달기>코너인데요.

오호~~ 개성 넘치는 장식으로 직접 꾸미고

단추를 직접 달아볼 수 있어 아이들의 인기가 높더군요.

남자아이가 아주 진지하게 단추를 달아봅니다.

 

 

 

 

 

한편 공연장에서는 주민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광명5동 기타교실(소양강 처녀, 나는 행복한 사람) 동아리 분들의

노래와 연주가 울려 퍼졌습니다.


문화 축제나 행사장에서는 동아리원들의 발표의 장이되고 있는데요.

대세는 악기 연주인 것 같습니다.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등 젊은 여성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1인 1악기 시대라고 할 수 있죠?.

갈고닦은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무대가 바로 축제의 현장입니다.

 

 


 

 

또한 연예인을 꿈꾸는 어린 학생들이 맘껏 춤 솜씨도 자랑할 수 있지요.

예쁜 학생들의(광명서초등학교 방송댄스 팀) 댄스가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요

연습을 많이 한 보람이 있었으리라 여겨질 만큼 멋지게 잘 해냈답니다.

 

 

 

 

 

공연 진행 중 지루해할 주민들을 위해 즐거운 경품 추첨 시간,

조마조마 기다리던 다음에 불린 자신의 번호에 깜짝 놀라며 달려 나오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했던 분들입니다.((사진 우) 광명5동 박분자님)

 

 

 

 

 

경품은 관심 밖인 아이들은 밤송이가 신기한 장난감입니다.

밤송이의 감촉을 느껴보는 모습이 축제마당에 한 폭의 그림입니다.

 

 

 

 

 

'에잇~~ 꼭 과녁의 중심에 적중시키고야 말 테다!'

자꾸만 빗나가는 활시위를 당겨보지만 어휴 생각보다 어렵기만 합니다.

축제마당에 오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죠.

 

 

 

 

 

아빠와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큰 북을 둥둥 치며

아빠 마음에 내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큰 북을 힘껏 쳐 봅니다.

'아빠! 전 지금 무척 행복해요.'라고 외치는 것 같죠?

부녀의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네요.

(광명서초등학교 3년 성하진)

 

 

 

 

 

작년 사생대회 입상작품도 볼 수 있는데요. (사진 좌)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동심이 그림 속에 풍성히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소원나무 앞에 서 있는 소녀들은

무슨 소원을 빌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사진 우)

소원나무에 걸린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축제의 현장 울타리 한편에 시도 걸려 있습니다.

축제를 통해 생각, 마음 등을 담아내는 현장인 만큼

요모조모 다양한 내용들로 꾸며진 것 같습니다.

 

 

 

 

 


교육 문화 복지 시설을 골고루 갖춘 광명5동에서 열리는 마을축제,

어엿한 광명동 마을축제의 역사가 돼가는

'너부대 문화축제' 내년에도 기대해도 되겠죠?

 

2015년에도 더 많은 마을 주민이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어 가꿔가는 축제,  

그리고 깊고 풍성한 내용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글·사진|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제리(이현희)

http://blog.naver.com/hyunhi1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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