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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

역사 속 그를 깨우다 - 무의공 이순신 찾아가기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던 조선을 온몸으로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 그는 모두가 아는 명장이다. 그리고, 그의 휘하에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함께 겪으며 많은 승리를 이끌어낸 또 하나의 이순신이 있다. 무의공 이순신(武毅公 李純信)이다. 아마도 나를 포함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의공 이순신에 대해 아는 바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살았던 시기는 충무공 이순신이라는 걸출한 영웅이 살았던 때이고, 역사의 스포트라이트는 충무공에게 머물고 있기에... 몇 년 전 공존의 히트를 기록한 KBS 역사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얼마 전 개봉되어 역시나 큰 인기몰이를 한 영화 '명량'. 그 드라마와 영화 덕에 요즘은 그의 이름과 존재에 대해 막연히나마 알고 있는 사람은 조금 늘었을 수도 있겠다. 그래도 .. 더보기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1경부터 4경까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혼자서 광명 이야기를 포스팅해 왔던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들. 하지만 이번엔 스케일부터 다른 포스팅을 준비했다. 스탬프를 찍으며 광명8경 릴레이 여행을 떠나는 필진 7인, 그들이 늘상 추구하는 사서 고생 속으로 go! go! 첫 번째 주자를 맡은 필진 곧미녀는 도덕산과 가까운 곳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때아닌 등산을 하게 생겼다. 광명8경 중 당당하게 제1경의 자리를 꿰찬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 도덕산은 옛날 사신들이 모여 도(道) 와 덕(德)을 논했다고 하니, 오늘은 마음먹고 도덕산 정상에서 마음을 다스려 봐도 좋겠다. 오전 8시. 생각보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적었지만, 도덕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새소리와 나뭇잎들의 사그락대는 소리가 도덕산 곳곳에 잠에서 깨어난 .. 더보기
꿈이 한 뼘 자라다. - '꿈자람 봉사학습 KTX 광명역' 활동모습을 스케치했어요 약 40명의 학생이 KTX 광명역에 모인다고 합니다. 무슨 일이냐구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3일간, 약 3시간 동안 KTX 광명역에서 '꿈자람 봉사학습' 활동이 진행된다고 해요. 청소년 진로체험의 일환인데요, 아쉽게도 지난 7월 방학 중 KTX 광명역의 담당자분이 부재중이라 '소양교육'과 '광명시 알리기' 위주로 봉사체험이 진행되었답니다. *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사이트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하실 수 있답니다. 이 시간 동안 학생들은 봉사학습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방법을 배우고 협동력과 친목을 기르는 활동을 한 뒤 KTX 광명역에서 다양한 봉사를 하게 됩니다. 봉사활동은 광명시 홍보 팜플릿 만들기, KTX 광명역을 찾아준 손님들에게 인사하기, KTX 광명역사 주변 환경보호 실천하기 등입니다. .. 더보기
(광명종합터미널) 광주광역시로 가는 시외버스가 생겼어요 광명종합터미널에 광주광역시로 가는 시외버스가 생겼어요 전주, 강릉, 청주, 태안, 용인, 광주 등 6개 노선 운행 KTX광명역세권에 있는 광명종합터미널에 광주광역시로 가는 시외고속버스가 6월 3일부터 새로 생겼다. 광명~광주 노선은 광명종합터미널에서출발해 안양, 의왕을 거쳐 고속도로를 통해 광주광역시까지 293km를 하루 3회(오전 10시 25분, 오후 1시 55분, 7시 5분) 운행한다. 지난해 11월12일 개장한 광명종합터미널은 지난 2월 24일 용인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 광명터미널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전주, 강릉, 청주, 태안, 용인, 광주 등 6개 노선이 있다. 창원, 진주, 원주 노선도 국토교통부 인가 받아 협의 진행 중 또한 창원, 원주, 진주 노선도 현재 국토교.. 더보기
참 재미있었지 - 광명아이들의 프로젝트 전시회 11월 12일. .이름부터 재미있는 전시회가 열렸어요. 전시회장이 비좁을만큼 많았던 아이들 사진이랑 소품들부터 전시된 작품 하나 하나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반짝이는 아이디어들로 볼거리가 넘칩니다.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함박 웃음을 터트릴 듯 앙증맞은 아이들 얼굴을 한 솔방울들과 화면속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광명시보육정보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광명아이들의 프로젝트' 는 광명 8경을 직접 다녀보며 활동한 아이들의 솜씨와, 자연속에서 활동하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발표회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고장에 대한 지식과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의 결과물들을 한 데 .. 더보기
'광명가학광산동굴', '광명동굴' 명칭 함께 사용해요. 피서철을 맞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광명시 광명가학광산동굴이 앞으로 ‘광명가학광산동굴’이라는 명칭뿐만 아니라 ‘광명동굴’으로도 불리게 됐다. 명칭 병행 사용은 광명동굴이 광명시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자는 다수의 시민 제안에 따른 것이다. 광명동굴은 수도권 내 유일한 폐 금속광산으로 2011년 초 매입하여 세계적인 관광테마파크로 조성 중에 있다. 특히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철에는 연평균 12℃를 유지하는 광명동굴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굴 예술의 전당 공연 등과 같은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함께 개발돼, 각종 일간지와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케이블 TV 방송에 지속적으로 소개돼 폭발적인 방문자 증가를 기록하고 있.. 더보기
광명에 시티투어버스 생기다 - 시티투어버스 첫 시승기 지난 7월 13일. 광명 시티투어버스가 첫 시범운행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슈웅~ 달려갔어요. 광명 시티투어버스란? 광명가학광산동굴,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 8경을 2,000원으로 하루종일 돌아볼 수 있는 버스! KTX광명역 - 광명가학광산동굴 - 서서울화훼유통단지 - 광명스피돔 - 광명전통시장 - 철산역 - 광명시민체육관 - 충현박물관을 거쳐 KTX광명역 까지. 도심 순환형으로 8개 정류장을 65분간 운행해요. 3개월 동안은 (7월 13일 ~ 9월 29일까지) 시범운행을 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 호응이 좋으면 내년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해요. 여러분! 많이 호응해 주실꺼죠? ^^ 요즘 장마철이라 주륵주륵 비가 많이도 내렸는데 이 날도 예외없이 새벽에 엄청난 비가 쏟아지더라.. 더보기
폐광산의 화려한 변신 - 광명가학광산동굴, 한국의 블루마운틴을 꿈꾸다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었고 주말이 되면 어디든 북적이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연휴에도 날씨가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여기저기 나들이를 떠나고 돌아오는 인파로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더군요. 나들이 인파에 합류하기가 싫어서 가까운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는 10분 남짓 걸리는 거리라서 가까우니까 한번 가볼까 하고 반신반의하면서 다녀온 길이었는데 상당히 좋더라구요. 가학광산은 폐광된 광산입니다. 폐광된 지 50년이 넘은 이곳을 광명시에서 테마파크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KTX 광명역에서 10분 정도 거리라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가치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구요. 서독산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는데 산자락과 연결되는 트래킹 코스도 상당히 좋고, 아직 개발이 완.. 더보기
광명시민의 자격 (1) - 광명에서 꼭 해야할 30가지, 그 첫번째! 경치 & 음식편 광명시민의 자격① 광명에서 꼭 해야 할 30가지, 그 첫번째! 경치 & 음식편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세린(이문희) 제가 광명시민이 된지 어언 만 3년하고도 8개월이 넘었습니다. 결혼 후 가급적 친정, 시댁과 가까우면서도 살기 좋은 동네에 살고자 했었는데, 마침 딱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던 동네가 바로 광명이었습니다. 20대 초중반부터 철산상업지구와 하안도서관을 자주 다녔기 때문에 많이 친근해져있었고, 또 이것저것 다양한 매력들을 진즉 발견했었기에 쉽게 미래의 터전으로 점찍어 두고 있었답니다. 마침 저와 뜻이 잘 맞는 좋은 남편을 만나서 원하던 하안동에 살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제가 주로 알고 있던 하안동과 철산동 외에도 광명에는 각자의 매력을 가진 동네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보기
비오는 날, KTX에서 여행을 꿈꾸다 - 도마뱀님과 KTX 광명역에서 데이트 7월 11일, 월요일인데 도마뱀님이 오늘도 출근을 안했습니다. 성실 근면한 도마뱀님 탓이 아닙니다. 자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뜻하지 않게 간이 휴가를 맞으신 도마뱀님과 집에서 멀뚱멀뚱~ 이런 날은 도마뱀님의 색소폰 연주를 들으면 얼마나 멋지겠습니까. 하지만 님은 아직 왕초보입니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장마가 너무 긴 거 같습니다. 집안은 눅눅하고 곰팡이 냄새가 납니다. 뉴스를 보니 수해를 입으신 분들도 많던데요... 도마뱀님이 광명역으로 나를 데려왔습니다. 운전수 마음대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도마뱀님은 평소에도 심심하면 여행타령입니다. 소리 여행이나 하라고 색소폰을 사줬는데,.... 아무래도 죽지 않는 여행자가 마음 속에 살고 있나봅니다.^^ 일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