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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당신의 아이를 위해 어디든 달려갑니다 - 지원 받으며 육아도우미를 부를 수 있는 아이돌보미 사업

 

 

 

수미정네 꼬맹이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그래서 수미정이 이전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몸이 되어 요즘 외부 활동도 잦아졌구요. 그런데 활동이 많아지다 보니 아이 하원시간에 딱 맞춰가기가 힘들 때도 있고, 또 오후에 일이 있을 때는 조금 난감하기도 하더라구요. 서울에 사는 한 지인을 통해 서울지역에는 아이돌보미(육아도우미)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참 좋아보였는데, 이제 광명에서도 아이돌보미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란?

 

아이돌봄 서비스란 만 12세 이하 취업부모 자녀 등을 대상으로 돌보미가 아동의 집으로 찾아가 돌봄 서비스 제공해주는 서비스랍니다.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 돌봄, 놀이 활동, 준비물 보조,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보육시설·학교·학원 등·하원 지도, 안전·신변보호 처리, 입학 시기 또는 단기 방학 동안의 돌봄 등을 도와줍니다.

 

 - 시간제 : 0세(3개월) ~ 만 12세 아동

 - 영아 종일제 : 생후 3개월 ~ 12개월의 영아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아이를 맡겨야 할 때, 알아두시면 무척 유용하겠죠? 수미정도 얼마 전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했답니다. 앞으로 신청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신청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다른 지역도 대부분 이렇게 하면 된답니다.)

 


 

 

1) https://idolbom.mogef.go.kr 아이돌봄 사이트에 접속하세요.

 

2) 우측 상단에 [회원가입]란을 눌러서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돼요.

 

 

 

 

3) 보호자의 기본정보를 입력하고,

 

 

 

 

4) 아동 정보까지 입력을 마쳐야 한답니다.

 

 

 

5) 그러면 아이돌봄 포탈서비스의 준회원으로 가입이 되어요. 

 

그런데 왜 정회원이 아니냐!! 정회원이 되려면 인터넷에서만 가입하는 걸로는 안되구요, 다음 순서로 각 지역별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셔야 해요. 광명시에도 광명5동에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어 이곳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수미정도 인터넷으로 회원가입을 먼저 한 후 광명시건강가정지원센터로 갔습니다.

 

 

 

그런데 구비서류가 필요해요. 저는 잘 모르고 갔다가 필요하다고 해서 남편한테 팩스로 보내달라고 했어요. 바로 보험카드 사본 또는 보험자격 확인(통보)서가 필요하니 꼭 챙겨가세요. 아이돌봄 비용은 일반(시간제)이 시간당 5000원인데요, 이용자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에서 차등지원을 해주기 때문이에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한 거예요.

 

 

 

광명건강가정지원센터는 광명 5동 한진아파트 단지 근처에 있어요~ 도로변에 있는 게 아니라서 골목골목을 헤쳐서 가야 해요. 홈페이지에 나온 약도 첨부할게요!

 

 

 

주소: 경기 광명시 광명5동 273-4번지 (너부대로 32번길 15-3)


전화:  02-2615-0453

 


 

먼저 기본서류를 작성해야해요. 동사무소에서 등본 꼭 떼서 가져가시구요! 보험 카드 사본도 챙겨가세요~

 

 

 

 

기본서류 4장을 다 작성하면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안내문을 준답니다. 이렇게 서류를 제출해야 아이돌봄 서비스 사이트에서 준회원에서 정회원으로 승격이 돼요. 정회원으로 승격이 되어야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이렇게 정회원이 되면 본격적인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 즉 돌보미를 부르는 건 광명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하는 게 아니라 아이돌봄 서비스 사이트 https://idolbom.mogef.go.kr에서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해요. 보통 3-4일 전에 신청할 것을 권장한답니다. 기본이용 시간은 2시간이구요.

 

 

 

요금은 이용자 가정의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요금 차등지원되니 본인부담금이 얼마인지 미리 확인하시고 요금을 지불하시면 더 좋아요. 물론 정회원이 되는 데는 돈이 들지 않고요, 돌보미를 부를 경우에 내는 요금이랍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요금은 아이돌봄 서비스 사이트 https://idolbom.mogef.go.kr 에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정회원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돌보미를 한 번도 불러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신청해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이는 거 같아요. 이제 수미정도 마음 놓고 자유롭게 사회생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급하게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늘 종종거렸는데 말이죠!  지금 당장은 나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막상 급하게 필요할 때에는 제대로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미리 신청을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

 

 

 

 

글·사진 | 수미정(조은정)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choej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