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소통/우리의 미래 청소년

우리가족 펀펀놀이터~

 

 

 

多(다) 같이 놀자, 우리 가족 펀펀(fun fun) 놀이터!

청명한 가을이라서 그런지 가족단위로 참여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시민회관에는 이른 시간부터 <多(다) 같이 놀자, 우리 가족 펀펀(fun fun) 놀이터>를

 즐기러 온 분이 많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버블체험이 진행되었고, 실내에서는 에어바운스, 각종 만들기 체험,

뉴 스포츠(컬링, 타켓볼)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행사에는 유료와 무료체험이 있었는데요.

 

유료 체험은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할 수 있었고, 무료체험은 행사장에서 참여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무료체험도 일찍 참여한 가족만이 가능했는데요.

예상한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해서 그런듯했습니다.

주말 나들이로 참여한 가족 중에는 행사 측에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홍보를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홍보인 것 같았습니다.

다음 행사에는 많은 가족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시민회관에 들어서면 안내판이 있어 어떤 행사가 어느 지역에서 진행되는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행사 안내판에 나와 있듯이 유료 체험은 주로 만들기였고,

무료체험은 다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곳이었습니다.

 

 

 

 

 

 

시민회관이 참여한 가족으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는데요.

주말,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은 궁금증도 많아 보이고, 참여하고 싶은 행사도 많은 듯 했습니다.

어린아이의 호기심을 다 채워줄 수 없겠지만,

금번 행사로 호기심을 갖게 하는 시작이 되는 것도 좋겠죠?

호기심은 궁금증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기심이 없다면 아이라고 할 수 없으니까요.

 

 

 

 

 

 

무료체험 존을 다니다 보니 주로 다문화가정에서 지원을 나오신 듯 했습니다.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계 분들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다민족국가에 들어서고 있죠.

아이들이 다문화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었으면 합니다.

나와 다르다고 해서 차별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베트남 악기를 직접 연주해볼 수 있었는데요.

이 악기의 이름은 트룽(T'rung)이라는 악기인데요.

베트남 고산 지방에 살던 소수민족이 연주하던 악기라고 하셨습니다.

실로폰과 비슷한 느낌이죠?

소리도 그런데요. 대나무로 들어서 그런지 맑은 소리가 나는 악기였습니다.

 

 

 

 

 



 

 

 

역시 무료체험 존에 있는 코너인데요.

열쇠고리로 세계 민속의상을 만드는 코너였습니다.

열쇠고리를 받아서 직접 색칠하는 체험인데요.

체험판에 보이듯이 '신청 마감'이 되어버렸네요.

 

 

 

 

 

 

저도 어렸을 적에 이런 놀이를 했는데요.

줄 양쪽 끝에 돌멩이를 묶어서 휙~ 던지는 놀이입니다.

영화에서 보면 주로 사냥도구로 이용되었는데요.

저는 주로 나무에 걸치게 하는 놀이로 이용했었습니다.

 

 

 

 

 



 

 

모래시계와 자석을 이용한 자동차 등은 유료 체험존에서 만들 수 있었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체험존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아이들은 역시 몸으로 놀아야 즐거워하는 것 같네요.

체험존에서 이런 소리가 자주 들렸는데요.

'아니야! 여기는 이렇게 해야지.'라는 말이었습니다.

부모마다 교육관이 다르기에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체험은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인데 정형화된 형식을 따라야 할 필요성이 있을까 싶었습니다.

조금 틀리면 어떨까요. 우리도 그렇게 자랐는데요.

 

 

 

 

 

 

 

중앙 무대에서 베트남 춤이 공연되었는데요.

무대 밑에 쭈그리고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지금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이라는 말이 떠올랐네요. ㅋㅋㅋ

 

 

 

 

 

 

행사장 밖으로 나가는 곳에는 이런 스티커 판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로 가족과의 친밀감이 향상되었는지 와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대한 질문인데요.

가족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든 하나의 공동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가장 기초적인 구성이며, 우리 모두가 소속된 공동체죠.

요즘은 가족 구성원 간 서로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밖에서는 즐겁게 지내다가 집에 오면 각자 개인생활을 하는데요.

뭐가 좀 이상하죠?

오히려 반대가 되어야 정상인데 말이죠.

건강한 가정이 건강한 사회의 밑바탕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로 가족 간의 친밀감이 높아졌길 바래요.~

 

- 온라인 시민필진 슈퍼맨(김창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