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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

카네이션 하우스 - 광명 3동 경로당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광명3동 경로당이 '카네이션 하우스'라는 명패를 달고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지난 25일 개소식을 가졌는데요. 기존의 열악했던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니 이렇게 산뜻해졌습니다. 격자 창문이 왠지 친근해 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 드릴 것 같네요. '카네이션 하우스'에서는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알차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 어르신들의 쇼핑백 공동작업장을 찾아보았습니다. 작업장 소개에 앞서 '카네이션 하우스' 개소식 현장을 잠깐 스케치해볼게요. 카네이션 하우스 입구에서 관계자분들과 노인회 회장님 등 내빈들이 모인 가운데 개소식 기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을 어르신들께는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깨끗하게 단장된 카네이션 하우스 안에는 정갈하게 차려입으신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더보기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카네이션꽃 달아주기 행사' 이날,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카네이션꽃 달아 주기 행사'를 가졌습니다.그날 복지관에서 강의를 듣는 모든 어르신께 빨간 카네이션꽃을 달아드린 것이지요.  어버이날이지만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대부분은 가슴에 카네이션꽃을 안 다셨더라고요. 아마도 저녁때가 되면 모두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다시겠지요.     부지런한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발 빨랐습니다. ^^  어르신들은 생각지도 않은 이벤트라, 처음에는 멋쩍어하시더니 어느새 얼굴에는 웃음을 가득 머금고 좋아하시는 모습입니다.    복지관 직원이 "어르신! 카네이션꽃 달아드릴게요." "그럼~ 고맙지." 어르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더보기
수미정이 들려주는 스승의 날 이야기 - 스승의 날 유래 & 스승 찾기 수미정의 남편은 교사랍니다. 재직한지 벌써 25년이 넘었지요. (저랑 남편과 나이차가 좀 있어요.ㅋ) 스승의 날을 보낼 때마다 남편한테 고마움과 존경심이 생기고, 남편이 하는 일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10년이 넘은 후에도 연락해 주는 대학생, 직장인이 된 제자들과 그들의 학부모들을 만나고 있는 남편을 보면 참 괜찮은 교사다 싶어요. (자랑은 그만하고~^^) 며칠 전 아이와 함께 EBS 방송을 보다가 우리나라 스승의 날이 세종대왕 탄신일이라는 걸 알았답니다. 남편한테 그 사실을 말해줬더니 남편도 잘 모르더라구요. 교사 맞수?? ㅋㅋ 그래서 오늘은 스승의 날의 유래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스승의 날은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 더보기
어르신들 가슴에 사랑을 달아드립니다 - 광명2동 어버이날 기념 잔치 지난 화요일은 어버이날이었습니다. 평소 전하지 못했던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어버이날은 어찌 보면... 모든 부모님들의 생신날이기도 한 것 같아요. 어버이날을 며칠 앞 둔 5월 4일. 광명2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회원들은 지역 어르신들께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기로 합니다.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얼굴을 떠올리며, 카네이션을 준비하고 나름의 재롱잔치(^^)와 맛있는 먹거리도 장만했습니다. 주방은 벌써부터 맛있는 냄새로 가득합니다.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회원들 손길을 보니 오늘은 작년보다 더 정성을 들여 음식을 조리하고, 더 예쁘게 과일을 깎아내려는 것 같네요. 어른들이 오시기 전, 서둘러 준비한 음식들을 테이블 위에 차려내느라 마음이 바빠진 회원들입니다. 회원들의 정성어린 마.. 더보기
아버지, 어머니, 사랑합니다. - 어버이날,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께 지난주부터 일주일 간 30개월 딸아이가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저는 어설픈 초보 부모이지만 내 아이가 아픈 순간만큼은 내가 진짜 한 아이의 엄마구나, 라는 것을 온몸으로 실감하게 됩니다. 며칠간 남편도, 나도, 온통 아이에게 신경을 집중하고, 예민해졌습니다. 감기가 아닌 다른 심각한 병이 생긴 건 아닐까 두려운 마음에 자꾸 병원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응급실도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 탈이 없고 아이의 열도 서서히 내린 상태지만, 7일을 70일처럼 느끼며 우왕좌왕했던 내 모습을 보니 진짜 부모가 되기란 한참 먼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를 낳아봐야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다는 말은 많이 들어왔지만, 그 마음을 배우는 과정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혼자서 이만큼 자란 것 같아도 나는 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