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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그 투명함에 반하다 - 광명시청에 엘리베이터 생긴 것 아시나요? 올해는 개인적으로 아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광명시청 도시교통과 일을 맡게 됐거든요. 그때문에 시청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다니게 되었어요. 그러고보니 필진이면서도 어째 홍보실보다 도시교통과를 더 많이 간 것 같군요. "이런 나쁜 윰 같으니."라고 생각하심 안 된답니다. 이게 다 우리 광명시 어린이들을 위해서 그런 것이니 말이죠. 그렇게 윰네 집 들락거리듯 왔다 갔다 하는 몇달 동안에 시청 본관 로비에선 공사가 한창 진행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공사 동안에 불편한 점이 꽤나 있었어요. 본관을 가로질러 홍보실에 갈 수 없을뿐더러, 소음에 공사 먼지, 그리고 윰이 제일 싫어하는 페인트 냄새까지 시청 본관에 진동했었죠. 그래도 그런 불편 정도는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었어요. 시 개.. 더보기
밤이, 꿈이, 상상력이 열어놓는 비전 - 2012 이종혁 개인전, 그의 꿈의 세계를 방문하다 지난 토요일~ 황금 연휴시작이었던 날! 수미정네 가족은 광명시 소하2동 충현박물관 별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이종혁 개인전에 다녀왔어요. 이 종 혁 밤이, 꿈이, 상상력이 열어 놓은 비전 충현박물관 별관은 제가 사는 하안동에서 소하동쪽으로 오리로를 따라 가다보면 오리 이원익 기념관을 지나고 범일운수와 가스충전소가 보이는데 바로 그 가스충전소 옆에 보여요. 수미정은 일반 미술관을 상상하면서 갔었는데요, 이곳은 충현박물관 사저 같은 곳이었어요. 별관이라는 명칭은 임시로 사용 중이라 하셨고, 추후 서서히 미술관 등으로 꾸밀 계획을 가지고 있으셨답니다. 이곳은 2채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정원 쪽에 있는 주택 1층에 미술작품들이 전시 되어져 있어서 들어갔답니다. 이종혁 작가님이 함께 다녀주시면서 직접 작품에 .. 더보기
미녀의 정원에 봄을 들여놓다 - 도덕산공원의 봄기운을 담아 일요일 아침입니다. 눈부신 햇살을 반갑게 맞이하며 집안에 있던 화초도 몇개 내어놓고, 남은 햇볕에는 빨래도 널어봅니다. 아이들은 시험기간이었는데, 오랜만에 도덕산에 올라가자고 제안하는 아들 회강이. 2시에 학원에 갈거라고 하더니만 갑자기 공부가 하기 싫어진 걸까요? 도덕산 등반 후에 언제나 먹었던 짜장면이 생각난다는 회강이 말에 주섬주섬 옷을 입고 도덕산으로 가족 나들이를 나섰습니다. 화초와 빨래가 실컷 쐬고 나서도 충분히 남아도는 햇볕이 아까웠는데 마침 잘 되었어요. 적당한 자외선은 몸에도 좋으니까요. 앞장서는 세 남자를 따라 도덕산으로 향했어요. 긴 다리를 자랑하는 남자들을 따라가려니 힘들어요~ㅠㅠ 등산로 초입까지는 집에서 2~3분 거리입니다. 4월의 끝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하늘이 무척이나 뜨거운 .. 더보기
튤립,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 안양천 둔치에 조성된 튤립 꽃밭 구일역에서 기아대교까지 이어지는 안양천(한내천) 둔치를 아시지요? 그곳은 산책길, 인라인 길, 자전거 길 등이 있어 시민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최적임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광명시민들에게 유용하고 인기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그런 안양천에서 해병전우회의 부대행진이라도 있나봅니다. 저 멀리 빨간색과 노란색이 물결치는 듯 질서정연한 게 보이지 뭡니까. 궁금함을 못 참고 단숨에 달려가봅니다. 독자님들 놀라지 마세요. 그것은 바로 튤립이었습니다. 어찌나 질서정연했는지 그것이 마치 귀신 잡는 해병들의 행진을 연상하게 한 것입니다. 강 건너편 금천구 언덕에서 바라보니 질서정연한 것이 틀림없는 해병들의 행진처럼 보입니다. 급히 안양천을 건너와 가까이서 보니 이리도 아름다운 튤립이 감동을 안겨줍니다. 해병은 귀신을.. 더보기
봄을 기다리는 야생화 농원 [행복이 가득한 뜰] - 봄이 만들어진 야생화의 땅 봄이 만들어진 야생화의 땅 봄을 기다리는 야생화 농원 [행복이 가득한 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한결(이창우) Blog. http://blog.daum.net/alwayslcw 쉿! 가만히 귀 기울이면 누가 일러준다. 꽃 좋아하는거 다 압니다요. ^^ 좋은 데 있는데 함 다녀 오시죠~ 가고 싶지요. 저도 가고 싶지요. 울나라 곳곳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가득한 산으로 들로도 나가고 싶고 나같은 사람을 위해 조성해 놓은 수목원도 가보고 싶지요. 그런데요. 짬을 낼수가 없네요. ㅠㅠ 잠깐, 그러지 마시고 요기를 보셔요.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868번지 02-2615-4422 옹? 요긴 내가 하루종일 있는 곳 바로 뒷동네? 10여 분의 거리에 있는 곳이네? 주변엔 생태 학습장과 나비 박물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