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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엄마도 1학년(1) - 내 생애 첫 학부모 되기 엄마도 1학년① 내 생애 첫 학부모 되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홍선희 D-30 불안합니다. 머리털 나고 생전 처음 겪게 될 큰일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이를 믿기는 하지만 하루종일 오만 가지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닙니다. 주변 지인에게 물어보고, 경험자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책을 뒤져봐도 정답은 없습니다. 그럴수록 제 뇌리에 더욱 명료해지는 것은 ‘마음을 비우자!’ 입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토록 심란해 하냐고요? 바로 학부모가 되는 일입니다. 드디어 제가 생애 처음으로 학부모가 됩니다. 즉 저희 큰 딸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저는 사교육 없이 아이를 키워보겠다고 지금까지 달랑 어린이집 한 군데 보내는 것으로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한글 다 뗐고, 1부.. 더보기
저, 학교 가요! - 하안남초등학교 병아리들의 입학식 저, 학교 가요! 하안남초등학교 병아리들의 입학식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miso(박정미) Blog. http://blog.daum.net/namchon7080 산넘어 남촌에는 긴긴 겨울 방학을 지나고 3월에 접어 드니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재잘대며 몰려오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만 같았습니다. 희망과 꿈을 가득 담고 삐약삐약 울어대는 병아리들의 힘찬 소리가 마치 모든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인 듯.... 각 학교에서 개학식과 입학식이 있는 3월. 2012년 3월 2일. 하안남 초등학교에서도 신입 노랑 병아리들의 우렁찬 울림이 있었습니다. 2005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입학하는 날이라서 울 아들도 주인공 되어 학교에 첫 발자국을 남기게 되었어요. 작년 말에 취학통지서를 받은 후 얼마 전 예비소집까지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