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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동굴에 울려퍼진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오싹한 추위가 느껴지기 시작하는 11월의 끝자락에 광명동굴을 찾았습니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 노래극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왠지 스산한 가을 분위기에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여느 때와 다르게 동굴 주변이 한산하였어요. 딸아이와 함께 옷깃을 여미고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 왠지 동굴이라 더 추울 것 같은 선입견이 있었는데 제가 깜박한 게 있었어요. 광명동굴의 일 년 열두 달 한결같이 12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공연이 진행되는 예술의 전당에 들어갔는데 오히려 밖에서보다 포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겨울이 성큼 온 것 마냥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에 모였습니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는 분들일까요? 아니면 오늘 출연하는 가수 김.. 더보기
나의 꿈 나의 노래 -광명시민을 위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오페라 이야기' 광명시민을 위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오페라 이야기' 일 시 : 2013. 7. 13(토) 오후 5시 장 소 :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문의 070-4667-3117 ★ 관람료 무료 더보기
한 마음으로 즐기던 가을밤 이야기 - 광명가학공산동굴 앞에서 펼쳐진 가을 콘서트에 다녀오다 10월 13일 토요일은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웃 분이 막걸리 시음회를 연다고 하여 보건소 광장에 갔다가 우연치 않게 ‘건강up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까지 목격해 사진까지 다 찍고선 집에 돌아와 잠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숨을 좀 돌린 뒤, 저는 또 다시 광명가학광산동굴 가을콘서트를 보러 갔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무대 위의 광명시립농악단이 공연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6시부터 시작된 가을 콘서트에는 예상외로 많은 분들께서 오셨습니다. 사실, 동굴이 외진 곳에 있어서 관람객이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5시에 시작한 '광명가학광산동굴 100년 스토리' 출판기념회가 끝나자, 시장님 내외분께서도 콘서트장으로 내려오셨습니다. 포스터에 보면 조성모씨가.. 더보기
[공연] 기형도시인학교 시콘서트 3人3色 (11/2) 기형도시인학교 시콘서트 3人3色 동시대, 동시간을 살아도 시인의 경험과 추억은 다시 ‘특별한’ 언어로 되살아나 우리가 공감하는 바로 그 詩가 됩니다! 세 명의 시인과 제2의 기형도가 꾸미는 시와 음악이 있는 가을날의 아름다운 이야기!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기형도시인학교 시콘서트 [3人3色]을 개최합니다. 아름다운 만남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모십니다!! 안도현, 이영주 그리고 기형도가 있는 Poem & Music ○ PROGRAM 함께 듣고 싶은 시 노래로 만나는 시인 기형도 노래가 된 창작시 나도 시인 ○ 일시 : 2012년 11월 2일(금) 오후7시 ○ 장소 : 광명문화극장 ○ 예약 : 전화 및 방문 접수, 네이버카페( http://cafe.naver.com/haanculture ) 예약.. 더보기
끝나지 않은 열정 - 빗속에서도 식지 않는 '2012 스피돔 가요제 왕중왕전'의 열기 광명에 와서 살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광명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정과 끼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난달 어느 일요일 저녁, 광명스피돔 광장에서 치러진 '2012 스피돔 가요제 왕중왕전' 도 그런 시민들의 끼와 열정이 넘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쏟아지는 빗줄기도 막지 못했던 광명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보러 갈까요. 태풍 '산바'가 온다고 하늘이 꾸물거리는 9월 16일 오후 5시.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후 목감천을 따라 걷던 저는 광명스피돔 쪽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를 듣고 저절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스피돔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2012 스피돔 가요제 왕중왕전'의 리허설을 하고 있는 음악소리였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걸 모르고 있었구나 싶어, 운동이고 뭐고 다시 집.. 더보기
예술과 차를 마시다 <어쿠스틱기타로 떠나는 음악여행> - 박소윤/장현준(5/25) 어쿠스틱기타로 떠나는 음악여행 싱어송라이터 박소윤 / 장현준 ○ 일시 : 2012년 5월 25일(금) 오전 11시 ○ 장소 : 하안문화의 집 복합문화예술공간 ○ 예약 및 문의 : 02-898-1500 ○ 관람료 : 무료 건강에 좋은 차와 향기로운 원두커피가 500원에 제공됩니다. ※ 500원 동전을 꼭 준비해주세요~ ※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개인컵을 준비해주세요~ 꿈과 희망, 그리고 사랑.... 따뜻함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윤과 장현준 예술과 차 그리고 봄이 만나는 계절 5월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것만 같은 색깔 뚜렷한 두 아티스트의 만남, 서로 다른 듯 하지만 그 속에 같은 느낌의 음악을 공유하며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늑하고 포근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