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한다면 끊으세요. 보슬 보슬 비가 내리던 5월의 마지막 날. 며칠 동안 기승을 부리던 때이른 더위가 좀 가시는 듯 해서 오랜만에 베란다 창문을 열었죠. 흐음~ 풀내음에 한층 맑아진 공기까지 더해져 기분이 물오르려 할 무렵… 모락모락 피어올라오는 연기에 나도 모르게 콧잔등이 찌푸려졌어요. “킁킁 어디지? 아이쿠! 우리 아랫집 총각 또 한 모금 태우시는군!” 아파트 계단에 방치된 생수통 재떨이와 담배꽁초. 여기서 담배피우고 집에 들어가도 가족에게 미치는 간접흡연 피해는 무시 못한답니다. 이젠 이것들부터 치워야 겠어요! 이런 경험 누구나 해본 적 있으시죠? 저 역시 흡연자 이웃에게는 물론, 아파트 비상구 창틀에 방치 된 담배꽁초 깡통에서 풍기는 역겨운 냄새에 불쾌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녜요. 이렇게 많은 세대가 모여 사는 아.. 더보기 이전 1 ··· 1901 1902 1903 1904 1905 1906 1907 ··· 19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