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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소통/채워지는 배움

대지, 그리고 우주의 만남 + 수박 잘 고르는 팁!(?)

요즘은 초여름부터 무지하게 덥습니다. 30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계속 이어졌는데요.
마침 냉장고에 남은 수박이 있어서 작품 한 번 맹글어 봤습니다.

제 닉네임과 블로그 제목이 닭큐멘터리라 간혹 저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다 먹은 수박껍데기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 정도로 닭큐는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합니다.



 

 


 

어디서 본 건 있어서 요렇게 만들어 봅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작품을 만들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밑단 자르기는 과도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

 



 


 



 


 

   증정품 록앤록에 담아봅니다.             깔끔하게 정리 되셨습니다.                잘게 자른 음식물쓰레기로~




 

수박과 수박 껍질이 함께 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죠.
이에 닭큐의 현란한 칼솜씨로 손꾸락 포크만으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감탄감탄...
나만 예쁜가? ㅡㅡ;


 

쪼기 앞에 흐릿 이미지는 우리 마눌님으로서

얼마 전 구매하신 아이폰으로 게임 삼매경에 빠져 계십니다.
닭큐는 지금까지 마눌님의 게임 금지령으로 눈물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마눌님은 주위 신경 안 쓰고 게임하십니다.

다음번에 또 태어나면 위대하신 '마눌님'으로 태어나야지!! 히힛~
 



 

 

 

작품명 : 질서(2011)


대지(수박)와 우주(각종 도형과 별모양)의 질서정연한 모습입니다.

평화와 안정을 표현했습니다.





 

작품명 : 대립 그리고 눈치
(2011)

동글뱅이와 세모가 편이고, 별과 네모가 편입니다.
수 틀리면 동글뱅이와 별이 편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균형을 맞추며, 대립과 갈등 속에 조화가 있는 작품입니다.




 

 

작품명 : 혼돈 그리고 융화(2011)


서로 치고 받고 싸우다 흰 살 밑에 베어나오는 피를 숨기고, 서로를 부둥켜 안아
눈물을 흘리며 화해하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별모양이 사실 대장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밑에 깔린 쟁반의 화려함은 이들을 축복해주고,
밝은 내일로의 힘찬 도약을 표현해 봤습니다.




 


1. 일단 검은선이 뚜렷해야 합니다.
2. 꼭지(줄기)가 신선해야합니다. 퍼렇게 질려있어야 하고, 갈색으로 된 것을 꽝이죠.
3. 수박의 아래 꼭지(일명 똥*)지름이 작으면 작을수록 좋고, 약 1cm 이하면 좋습니다.
4. 수박의 똥꼬 아래 꼭지로 모이는 선이 선명하고, 많아야 합니다. 끊기면 똥*가 서운해 함.
5. 경기도 광명시장에서 사면 대충 사도 맛있습니다. ㅋㅋ
 
* 보관 시에는 랩에다가 이쁘게 사가지구 설라무네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고... 해야 한답니다.
아님 닭큐처럼 네모반듯하게 썰어가지구 '록앤록'에다가 보관하셔두 되구요.

* 2011. 06. 21 기준으로 보통 13,000원에서 16,000원 사이입니다.

20,000원이 넘는 부르주아지들 먹는 수박은 먹지 마시길.
자꾸 당도 좋다는 이유로 유혹하는 큰 크기에 비하여 껍질이 두꺼워 가격 대비 16,000원에 비할바가 아님.

이에 닭큐는 16,000원(가만히 있으면 중간한다는 걸 닭큐는 신조로 삼고 이뜸 에헴)가 제일 좋다는 생각임.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닭큐멘터리(신우수)
Blog : http://doccumenta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