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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아름다운 마음이 모이다 - 광명시 녹색나눔장터에 다녀왔어요.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마당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광명시 녹색나눔장터가 다시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장터에 내놓을 물건들을 가지고 온 시민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준비된 부스가 남김없이 물건들로 가득 찼다. 가을 햇살이 유난히 따가운 날이었지만 장터는 삼삼오오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금세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를 배울 수 있는 광명시 녹색나눔장터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단순히 사고파는 장터가 아닌, 알뜰한 소비를 통해 아름다운 기부를 할 수 있는 나눔문화의 장터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부스에 비해 내놓은 물건이 제일 적었지만, 장터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곧미녀의 눈에 띈 부스로 걸음을 옮겼다. "물건도 몇 개 안되는데 많이 .. 더보기
환경은 생각 안하십니까부리~ 까까까부리~ - 아이들이 주도한 환경보호 캠페인(창의적 토요프로그램) 지난 번 올린 '건강UP! 페스티벌'이 있었던 토요일, 광명시 보건소 광장은 화창한 가을날을 만끽하려는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이웃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서려는데, 어린 학생이 제게 생수와 견과류가 든 작은 봉지를 내밀었습니다. '자기 배는 생각하고 환경은 생각 안하십니까?부리 까까까부리~' 겉에 쓰인 문구를 보니 환경 관련 캠페인 같은 걸 하나봐요. 그런데 '까부리'는 까부니?? 이런 뜻인가요? ^^ 그게 아니라면 무슨 뜻인지... 저는 전혀 짐작할 수가 없네요.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포스터를 보니, 환경보호 캠페인을 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군요. 제겐 까마득한 추억 속의 포스터..... 학생들이 직접 그린 작품이었어요. 저도 한 때 포스터와 표어를 생각하느라 머리.. 더보기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가게 - 광명시 마을기업 4호점 (주)늘푸른가게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에 대해 아시나요? 2007년 7월 제정된 사회적 기업 육성법에 의해 시행되는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은 우리 광명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환경보호처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을 통해 영리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은 기업의 영리성과 자선의 사회성을 통합한 새로운 개념의 기업을 말합니다. 그 중에도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해 있는 각종 향토, 문화, 자연 같은 특화사업을 이용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과 더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랍니다. 또,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의 주도로 지역의 인재와 더불어 자원을 크게 활용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목적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