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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안문화의 집

나를 만나는 시간 - 하안문화의집에서 진행하는 <미술로 소통하기>프로그램 언제부터인가 꼭 배워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제가 자주 가는 하안 문화의 집에서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바로 라는 프로그램(3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입니다. 자녀, 남편, 이웃, 가족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일종의 미술 치료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우리는 살면서 소통의 부재로 인해 상처 입기도 하고 서로를 오해하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굴러떨어지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의 참여도가 높았어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수업이 좋아 소개해볼까 합니다. ^^ 미술치료란? 심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들의 미술작품을 통해 그들의 심리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더보기
예술과 차를 마시다- <하안문화의 집>에서 열리는 프로젝트 더보기
[문화]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기형도' 시인학교 <시 콘서트> 광명시 '하안 문화의 집'에서 2009년부터 시작된 '기형도 시인학교'에서는 해마다 수강생들의 시낭독과 시노래 공연이 열리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감성을 두드리는 문화코드인 '시'에 접근하는 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오늘의 '시 콘서트'를 위해 아담하고 소박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요. 감성을 포근하게 두드릴 준비가 되었네요. 관객들이 도착하기 전 열심히 리허설중입니다. 본 무대만큼이나 리허설이 떨리는 건 누구나 같겠죠? '기형도 시인학교'의 수강생들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네요. 배움에의 욕구나 문학을 즐기고자 하는 열정 앞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네요. 한 때 문학소녀였거나 본인에게 감춰졌던 문학의 재능을 느지막이 발견한 분들이기도 하실 테지요? '하안 문화의 집' 신형철 관장님은 "비가 와서 .. 더보기
주물~ 주물~ 내 손으로 만드는 문화 - 광명문화원에서 열린 동동 나눔의 숲 축제 현장 들어가기에 앞서... 비도 오고, 실내라 그런지 셔터속도 확보가 잘 안되고 사람마저 무척 많아서 구도 잡기가 무척이나 힘들었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핸드블러까지 심하게 오는 바람에 사진 찍는 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ISO1600 ~ 2000 선으로 F값을 3.5 ~ 4밖에 주지 않았는데 셔터 속도가 60을 밑돌았습니다. 상황의 열악함이 있었다는 변명을 살짝 하면서 변변치 못한 사진의 질에 양해를 구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아침입니다. 분명히 어제만 해도 햇볕이 쨍쨍하니 날이 참 좋았어요. 행사 날엔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풍경이 참 멋스럽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비가 오는 건 대체 무슨 경우일까요? 카메라도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이 행사가 실내에서 진행이 되는 바람에.. 더보기
기형도 시인학교를 소개합니다. - 광명 최초의 시인학교 안녕하세요? 제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기형도 시인학교'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그림은 종로에 있는 알라딘 중고책방 벽에 그려져 있는 기형도 시인의 얼굴입니다. 에서 진행되는 '기형도 시인학교'는 2009년, 시인 기형도의 이름을 따서 탄생한 시인학교입니다. 광명에서 시작된 최초 시인학교라 할 수 있죠. 광블에서도 이미 여러차례 등장한 적이 있어요. 하지만 아직 시인학교 자체가 주인공이 된 포스팅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번 기회에 시인학교의 활동을 위주로 한 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기형도 시인학교 수강생들은 이 문화강좌실에서 내로라하는 많은 시인들을 만났고 그 분들의 강의도 들었답니다. 문화강좌실의 복도 유리창에 있는 바구니도 시처럼 아름다워요. 이곳에서는 식물도 시를 닮아가나 봅니다. .. 더보기
시인을 만나러 갑니다 - 기형도 시인학교, 윤동주 문학관 가다 제가 속해 있는 광명 하안문화의 집 '기형도 시인학교'는 일 년에 한 번 문학기행과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달에는 윤동주 시인의 역사와 아픔이 담긴 문학이야기를 들으러 가보았습니다. 하안문화의 집 '기형도 시인학교'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ha-an.com 8시 40분까지 집합이지만 집을 좀 일찍 나서 이른 아침에만 느낄 수 있는 상쾌한 공기를 맛보며 걷기로 했습니다. 익숙한 아파트의 모습이 오늘은 무언가 달라 보입니다. 막 잠자리에서 일어난 친구의 부스스한 얼굴이 어쩐지 신선해 보이는 것처럼 말이지요. 하안 문화의 집 입구에서 회원들이 모두 모여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늘 만나던 시간보다 조금 이른 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