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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

일본이 광명시 도서관을 배우러 왔어요! - 일본 아이치현 안죠시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의 광명시 도서관 방문 언제나 우리보다 한발 앞서가는 선진국으로만 여겨지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배우러 왔다. 그것도 도서관을 벤치마킹하러 말이다. 지난 4월 30일, 5월 1일 이틀 동안 일본 아이치현 안죠시 시장 및 시 관계자들은 광명시의 여러 도서관을 둘러보았다. 그들은 도서관에서 과연 무엇을 본 걸까? 5월 1일 안죠시 방문단을 밀착 동행하며 궁굼증을 풀어보았다. 안죠시는 일본 혼슈에 위치한 인구 18만 명의 작은 도시이다. ‘일본의 덴마크’라고 알려진 농업선진도시지만 최근에는 자동차 관련 대기업이 진출하고 주택단지 건설 및 도서관 신축도 계획하고 있다. 그러던 중 전자도서관 시스템은 한국이 우수하고 특히 광명의 도서관에서 최신의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하여 이번 방문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날 광명중앙도서.. 더보기
방물방울 투명하고 순수한 세상 - 독서의 달 기념행사 애니멀 매직&버블쇼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하늘은 파랗고 구름까지 예쁜 데다 가을바람도 솔솔 불어오니 더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 요즘 저도 책을 자주 가까이하고 있는데요. 가을바람과 함께 가까운 도심으로 떠나는 도서관 나들이도 멋질 것 같죠? 광명시 하안도서관에서 독서의 달 기념행사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도서관 앞에 노란 국화꽃이 가을을 알리고 있어요. 마술사님은 풍선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며 아이들 눈높이를 맞추어 보고 아이들과 대화도 하면서 간단한 마술부터 시작합니다. 짜~~잔! 예쁜 푸들 강아지가 나왔어요~ 저도 한마리 분양받아서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싶어요.ㅎㅎ 생명이 없던 비둘기가 책 속에 쏙 들어가 생명이 담겨 살아 나오기도 하고, 물이 없던 그릇에서 물이 쏟.. 더보기
세린의 버닝 프라이데이 라이브러리 라이프- 금요일, 하안도서관에서. 도서관 사용설명서 8월의 어느 금요일, 생각 없이 아무 자리나 앉아있었던 나. 갑자기 자리 주인이 다가와 말을 걸어서 당황했다. 하안도서관에 자주 오긴 했지만 거의 자료실에 앉아 책을 봤고 열람실은 몇백년 만에 오다보니, 좌석번호를 발급받아 이용해야 하는 걸 모르고 있었던 거다. "죄송합니다." 후다닥 도서관 1층 로비로 내려갔다. 내려가자마자 바로 오른편에 좌석발급기가 보였다. 회원증을 리더기 앞에 대고, 열람실을 선택하고, 좌석을 지정했다. 이렇게 간단한 걸... . . . . . . 얼마 전 백수가 되면서부터 하안도서관에 더 자주 가게 되었다. 도서관에 가면 책장에 꽂혀있는 수많은 책들이 날 행복하게 만든다. 읽고 싶은 책들을 맘껏 찾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쨌든 이날도 어떤 책과 만날까 기대를 하며 룰루랄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