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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리

정치에 正治를 바라다. - 청백리의 표상인 오리 이원익을 만나다. 오늘은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던 날입니다. 새로운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관리들도 많이 배출이 되었죠. 이런 시점에 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기념관을 찾아 선생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 오리 이원익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광명이 낳은 위인이라 할 수 있는 오리 선생의 기념관은 광명시청에서 광명 KTX역으로 가는 도로 변 소하동에 자리하고 있어요. 소하동은 오리선생의 종가와 묘소 등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리 이원익 기념관인 오리관은 기존의 기념관이 유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는 다르게 구성 되어 있었어요. 만화와 그래픽 등 다양한 패널을 설치해 이원익 선생의 생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했습니다. 그리고 오리 선생을 지방관, 임진.. 더보기
그곳에서 청렴을 배우다 - 그곳이 오리 이원익 종가가 아닌 '충현박물관'인 이유는? 오래된 고가나 종가가 많은 안동에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고가나 종가에 관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기 서울 근처(광명)에 올라와 있을 때도 시간 나는 대로 종가를 둘러보고 싶어진다. 며칠 전,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오리 이원익선생의 종가를 다녀왔다. 왜 오리 이원익선생의 종가가 아니고 '충현박물관'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들린 '충현박물관'. 너무나 잘 정비되어 있어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하는 줄 알았는데, 해설사의 말을 들어보니 종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했다고 한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안동의 많은 종가들이 고택체험을 하고는 있지만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걸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고, 종가도 이렇게 경제력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았다. 충현박물관 정문. 주중에는 예약을.. 더보기
과거와 현재, 문화와 학습이 어우러지는 축제 - 제21회 오리문화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어울림 한마당> 봄이 절정에 달하는 5월!!! 집에서 가까운 광명시민체육관(구 실내체육관)에서 품앗이 친구들과 올해 첫 야외수업을 가졌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가족나들이하기 딱 좋은 날이었네요. 광명시민체육관은 푸르른 넓은 잔디에 나무도 울창하고 뒤에 산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고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런데 마침 요날 광명의 대표 향토 축제인 오리문화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여기저기 돗자리 깔고 앉아서 간식도 먹고 시원한 바람도 즐기는 가족들이 많더군요~ 제21회 오리문화제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어울림 한마당" 벌써 21회째를 맞는 오리문화제는 광명의 대표 향토축제로 조선시대의 대표적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기리자는 의미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는데요, 행사 규모가.. 더보기
곧고 깨끗한 삶을 널리 알리다 - 오리이원익기념관에서 만난 청백리 정신 곧고 깨끗한 삶을 널리 알리다 역사 속 인물 찾기 프로젝트 2. 오리이원익기념관에서 만난 청백리 정신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글/사진. 윰(허유미) Blog. http://blog.naver.com/humayu 행복한 문으로 출발 역사에 관심이 많은 우리 큰 아들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러 충현박물관을 방문했던 날이었어요. 관람을 마치고 필요한 자료를 다 찾아 사진을 찍고 유유히 집으로 돌아오려고 나오는 순간, 박물관 담당자님께서 저에게 물으셨습니다. "저기 어머님, 혹시 오리이원익기념관 가보셨어요?" "네? 거기가 어딘데요?" 라고 여쭌 후 '어디서 들어봤던 곳 같은데...'라고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요기 슈퍼 앞에서 직진하시면 나와요. 한번 가보세요. .. 더보기
그곳에 오리는 없었다 - 광명 충현박물관 가족탐방기 충현박물관은 조선시대 오리 이원익(1547~1634) 선생과 그의 직계 후손들의 유적과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선생은 태종의 12번째 아들 익령군의 4대손으로 선조, 광해군, 인조 3대에 걸쳐 영의정을 지냈으며, '오리정승'으로 널리 알려졌다. 라고 안내문에 써있습니다. 또한 이 일대는 이원익 선생이 말년에 여생을 보내시던 곳으로 관감당, 충현서원지, 종택과 정자가 남아있어 조선시대 선비의 담백한 옛 풍류도 엿볼 수 있다.라는 안내문도 있답니다. 전시관에는 이원익 선생의 영정, 친필, 교서, 문집, 사궤장연첩과 그 후손들이 남긴 고문서, 목기구, 제기, 집기 등이 전시되어 있는바 이를 통해 경기도 서남부 전통 종가의 모습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마지막으로 안내문에서 인용함. 아~~ 힘들오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