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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물가

만 원이면 충분해! - 광명전통시장에서 만 원으로 장보기 주부님들, 만 원 한 장으로 장보기 턱없이 부족하시죠? 수입은 제자리걸음인데, 마치 경쟁이나 하듯 올라가는 물가... 정말이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도 너무 오른다 싶어요. 대형마트도 이젠 싸다는 느낌 없이, 냉정한 전자저울의 값어치만큼 야박한 느낌마저도 들구요. 주차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대형마트를 주로 이용했었는데요, 오늘은 광명전통시장에 가서 만 원으로 즐길 수 있는 장보기와 먹거리를 소개해 볼까 해요. 김장철이라 그런지 배추나 무 등이 많이 보이기도 했어요. 오늘은 김치와 잘 어울리는 먹거리를 찾아볼게요~ 아들과 함께 데이트를 겸한 장보기를 했는데요, 덩치만 컸지 입맛은 초딩스러워 요기 보이는 소시지와 햄을 사자고 해서 착한 가격 2,000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50%.. 더보기
설맞이 전통시장 풍경1 - 천둥이 둘러봤어요 2014년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설날이네요. 매년 명절 분위기가 안 난다고 해도 주부들은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겠지요? 설을 앞둔 전통시장은 어떤 풍경인지, 시민들의 명절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번 둘러볼까 해요. 광명전통시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 설날 대목이 되면 서 있지도 못할 만큼 사람들로 꽉 찰 테니 오늘은 이런 한가로움도 즐겨야겠네요. 시장 초입부터 제 눈에 들어오는 게 있네요. 바로 고소한 '강정'이에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튀밥을 이용해서 물엿 등을 섞어 맛있게 만들어 주곤 했는데요. 옆에서 맛있게 먹긴 하지만, 이렇게 힘들게 뭐하러 하냐는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 시장을 둘러보다 강정을 볼 때마다 철없던 그때 생각이 나곤 합니다. 엄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