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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학습동아리와 함께 터닝 포인트를 찍다 - 2012 광명학습동아리 워크숍에 다녀왔어요. 다사다난했던 2012년도 저물고 새해가 또 왔네요. 지난 해 겨울은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습니다. 올 겨울도 여전히 춥고 눈도 자주 내리고... 겨울이 제 본분을 다하고 있는 것 같지요? 지난해 마무리 못한 포스팅을 이제야 하는 것은 바쁜 것 때문이었는지 게으름 때문이었는지 모를 일이지만, 아마도 너무 바빴던 탓이었을 거라고 변명을 해봅니다.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결산을 하는 즈음 평생학습도시 광명의 '학습동아리'도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워크숍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워크숍 하루 전 날, 각 동아리의 대표들은 아침 아홉시까지 워크숍 장소로 집결하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저는 동아리 대표는 아니지만, '시락'의 대표께서 시간이 안 되신다고 하여 대신 참석할 수 .. 더보기
끝나지 않은 열정 - 빗속에서도 식지 않는 '2012 스피돔 가요제 왕중왕전'의 열기 광명에 와서 살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광명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정과 끼가 보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난달 어느 일요일 저녁, 광명스피돔 광장에서 치러진 '2012 스피돔 가요제 왕중왕전' 도 그런 시민들의 끼와 열정이 넘쳐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쏟아지는 빗줄기도 막지 못했던 광명시민들의 끼와 열정을 보러 갈까요. 태풍 '산바'가 온다고 하늘이 꾸물거리는 9월 16일 오후 5시. 운동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선 후 목감천을 따라 걷던 저는 광명스피돔 쪽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소리를 듣고 저절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스피돔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2012 스피돔 가요제 왕중왕전'의 리허설을 하고 있는 음악소리였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걸 모르고 있었구나 싶어, 운동이고 뭐고 다시 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