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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닭큐멘터리 소설 [안개] - 3부. 지금도 그의 시는 숨쉬고 있다. 닭큐멘터리 소설 [안개] 3부. 지금도 그의 시는 숨쉬고 있다 글. 닭큐 / 원작. 세린, 윰 Blog. http://doccu.tistory.com 닭큐데스크 ※ 이 글은 세린님의 '나는 아직도 그를 만나지 못했다' , 기형도 시인이 버스에 올라탄 사연 포스트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픽션입니다. 1부. 시인 기형도, 거리에 흐르다 2부. 나는 아직도 그를 만나지 못했다 7.  "예. 제가 범인 맞습니다. 화영운수에서 알려 주지 않던가요? 저를 굉장히 싫어할텐데. 하하하!"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제가 바꿨습니다. 그 인쇄 디자인. 제가 모조리 다 바꿨습니다. 화영운수나 시청 측에서 분명 '이원익' 오더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모든 것을 '기형도'로 바꿔버렸단 말입니다. 아, 소개가 늦었습니다. 저.. 더보기
안개 너머 피안길에서 시인을 만나다 - 신화가 되어버린 시인 기형도, 詩길 밟기 안개 너머 피안길에서 시인을 만나다 신화가 되어버린 시인 기형도, 詩길 밟기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미녀의 정원 시민필진 카페에서 긴급하게 전해진 행사 안내 게시물이 나를 설레게 한다. 사실 나는 기형도 시인을 잘 알지 못한다. 그의 시를 접해 본 적도 별로 없고, 그의 일생을 들어 본 적도 없으니... 하지만, 알고 싶다. 그의 시와 그가 남긴 추억과 슬픔들을... 그를 추억하는 이들과 그의 길을 걸어보고 싶은 마음에 참가 신청을 했다. 곧미녀가 시인을 만나러 가겠노라고... 10월 20일 목요일. 기형도 시인을 만나기 전, 나에게는 준비가 필요하다. 그의 길에서 그와 마주했을 때, 당황하지 않을 그런 준비. 조금.. 더보기
광명시민의 자격 (1) - 광명에서 꼭 해야할 30가지, 그 첫번째! 경치 & 음식편 광명시민의 자격① 광명에서 꼭 해야 할 30가지, 그 첫번째! 경치 & 음식편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세린(이문희) 제가 광명시민이 된지 어언 만 3년하고도 8개월이 넘었습니다. 결혼 후 가급적 친정, 시댁과 가까우면서도 살기 좋은 동네에 살고자 했었는데, 마침 딱 원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던 동네가 바로 광명이었습니다. 20대 초중반부터 철산상업지구와 하안도서관을 자주 다녔기 때문에 많이 친근해져있었고, 또 이것저것 다양한 매력들을 진즉 발견했었기에 쉽게 미래의 터전으로 점찍어 두고 있었답니다. 마침 저와 뜻이 잘 맞는 좋은 남편을 만나서 원하던 하안동에 살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제가 주로 알고 있던 하안동과 철산동 외에도 광명에는 각자의 매력을 가진 동네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더보기
긴급명령! 장대비에 얼룩진 개천길을 되살려라! -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안양천변 수해 복구 현장 7월 27~28일, 수도권에 양일간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광명 지역도 곳곳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안양천 물이 급격하게 불어, 흙탕물이 안양천 둔치의 편의시설들을 휩쓸고 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비가 좀 잦아든 바로 다음날, 철산동 광명대교 아래 안양천변 길에 이번 비로 제 기능을 상실한 자전거 도로와 주민 편의시설을 복구하려는 봉사의 손길들이 모였답니다. 안양천에 도착해보니 자전거 도로주변 표지판은 대부분 빗물에 휩쓸장려 넘어져 있거나 떠내려 온 쓰레기 더미와 함께 흉물스럽게 뒤섞여 있었죠. 이번 개천변 정화운동은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이루어졌어요. 새마을 협의회, 청소년봉사회, 해병대 전우회, 주부모니터, 방위협의회 등 많은 단체들이 힘을 모았죠. 여러 단체에서 약 80.. 더보기
백설공주가 광명에 온 까닭은? 지난 4월 벚꽃이 점점 지기 시작할 때 즈음, 이웃이 알려줘서 안양천으로 벚꽃구경을 갔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저는 광명에 산지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안양천변이 이렇게 예쁜지 처음 알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때 제가 찍어준 이웃의 사진입니다. 정말 예쁘죠? 모델 말고 꽃들이요~ ^^ 아는 사람들만 온다는 안양천. 이번에 광명 8경에 안양천이 포함되었던데,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최근, 안양천에 포토존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어떤 모습일지 매우 궁금해졌습니다. 산책할 겸 포토존까지 쭈욱 걸어가볼까 했는데 알아보니 포토존은 우리집과 조금 먼 안양교 근처에 있더라고요. 19개월 딸만 아니면 혼자 운동삼아 걸어갈만했지만, 더운날씨에 유모차 끌고 가려니 생각만해도 땀이 나고 숨이차서 일단은 남편과 함께 마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