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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주말농장

콩으로 빚어낸 네모난 예술작품 - 어머님이 전수해주시는 '가마솥에 메주 맛있게 쑤는 비법' 어제는 메주를 쒀서 달았습니다. 청송 시고모님이 직접 농사지으신 잔잔한 토종 콩을 깨끗하게 손질해서 보내주셔서 그대로 씻기만 하여 지난번 고향길에서 사 온 가마솥에 삶았습니다. 어머님이 전수해주시는 '가마솥에 메주 맛있게 쑤는 비법'으로 말입니다. 가마솥을 사올 때의 계획은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 예쁘게 황토로 아궁이를 만들고 솥을 걸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한 달 넘게 보내고 오니 눈도 많이 쌓여 있고 수돗물도 꽁꽁 얼어서 예쁘게 솥을 걸려던 것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철물점에서 파는 간이 아궁이를 사다가, 대문에서 집 안으로 들어오는 길에서 메주를 끓였습니다. 보기에는 번드르르하던 가마솥에 콩을 삶으려고 씻어보니 끝없이 녹물이 나옵니다. 너무 오랫동안 쓰지 않던 솥이라 녹이 많이 슨 것을.. 더보기
"봉선화 물들이기 체험해요!" 꿀처럼 달콤한 소식을 날라오는 광명시청 블로그 운영자 달콤달콤 광블허니(주연)입니다. 지금 이 더운 순간에도 광블허니? 네~ 광블합니다. ^^;; 더운 여름. 짜증만 내면 더 짜증이 난다지요? 입이 귀에 걸릴만큼 씨익~ 한번 웃어버리면 우리의 뇌는 내가 즐겁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된답니다. 그 순간부터 짜증은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하니 우리. 그럼 즐거운 일 찾아볼까요? 울밑에선 봉선화야~ 네일컬러보다 이쁜 자연의 색. 봉선화 물들이기. 요즘은 남녀노소 할 것없이 봉선화 물들이기를 하지요? 어제는 이웃 어르신께서 할머니 손톱에 봉선화를 물들여주신다며 꽃이랑 잎을 마당에서 따고 계셨어요. 로맨티스트! 봉선화 물들이고 첫 눈에 올 때까지 얼마나 남는지 호호호 웃으며 겨울을 기다려 볼까요? 지금부터 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