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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

천사들의 축제 - 조카들의 학예발표회에 다녀왔어요~ 사랑스러운 천사들이 생애 첫 무대인 학예 발표회에 꼭 오라며 저를 초대했습니다. 이 두 천사는 제리의 아이냐고요? 오~~~아니 아니 아니에요. 저를 큰 엄마라 부르는 천사들이랍니다. 귀여운 재롱을 보러 갔는데 두 아이뿐 아니라 너무 많은 천사의 모습이 제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어 준 날이었어요. 이 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의 도화지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 포스팅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시민회관 로비에는 아이들이 꾸민 예쁜 카드가 이곳에 오는 모든 분을 맞고 있습니다. 저 아기도 오빠나 언니의 발표회를 보러 왔겠죠? 많은 카드 중 반가운 얼굴을 찾았나 보네요. 자! 이제 천사들의 재롱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한참을 무대 뒤에서 꼼지락거렸을 아이들이 예쁜 의상으로 갈아입고 부모님과 친지들 앞에 나타.. 더보기
그리움을 보내고 설레임을 받는다 - 광명시에는 총 75개의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아마도 군에 있을 때 부모님께 보낸 편지가 마지막일 것 같다. 정말 군시절 때처럼 부모님께 잘한다면 효자가 따로 없을 텐데...^^ 편지를 보내고 난 후에는 편지를 잘 받았나? 내 마음이 잘 전달되었나? 노심초사한다. 그리곤 그 사람으로부터 답장이 오면 그 기쁜 마음은 하늘을 뚫고 우주까지 날아간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길. 그곳에 우리의 마음을 받기 위해서 항상 저 자리에 있는 아이는 바로 이다. 예전에 편지를 빨리 보내고 푼 마음에 수거시간을 맞추려 뛰어갔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광명시에는 총 9개의 우체국 (광명우체국, 광명철산3동 우체국, 광명6동 우체국, 철산동 우체국, 광명소하동 우체국, 광명하안3동 우체국, , 철산 우체국, 광명6 우체국, 하안3동 우체국) 이 있다. 그리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