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복지 사각지대

마음을 나눌 때 - 복지사례관리 거점센터 흐르는 시간은 자연의 모습을 바꾸어 놓곤 합니다.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던 형형색색의 단풍 잎들이 제 갈 길을 찾아 내려앉은 풍경을 만났습니다. 우리 사회 어딘가에서도 추워지는 날씨를 힘겹게 맞이하는 분들이 있을 거란 생각이 불현듯 드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광명시에서는 현재 복지동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 복지정책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어느 날 우연히 '복지동 사례관리 거점센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과연 거점센터가 무엇인지 궁금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광명5동 주민센터 내 한쪽에 자리 잡은 사무실에 들어서니 복지정책과 길은정 사례관리 팀장이 웃으며 반겨주십니다. '복지사례관리 거점센터'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위기에 처한 가구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에서 벗어.. 더보기
아름다운 마음이 모이다 - 광명시 녹색나눔장터에 다녀왔어요.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마당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광명시 녹색나눔장터가 다시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장터에 내놓을 물건들을 가지고 온 시민들로 북적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준비된 부스가 남김없이 물건들로 가득 찼다. 가을 햇살이 유난히 따가운 날이었지만 장터는 삼삼오오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금세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를 배울 수 있는 광명시 녹색나눔장터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단순히 사고파는 장터가 아닌, 알뜰한 소비를 통해 아름다운 기부를 할 수 있는 나눔문화의 장터라고 할 수 있겠다. 다른 부스에 비해 내놓은 물건이 제일 적었지만, 장터에 들어서자마자 제일 먼저 곧미녀의 눈에 띈 부스로 걸음을 옮겼다. "물건도 몇 개 안되는데 많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