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소프라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날의 왈츠 - 광명오페라단 <제9회 브런치 콘서트> 이제 바야흐로 봄입니다. 날마다 바쁘게 지내다 모처럼 스케줄이 없던 날. 브런치 콘서트가 열리는 광명시민회관으로 봄나들이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곳에서 봄을 느끼시나요? 시청 주변에는 화사한 꽃들이 화원으로부터 이사해 왔군요. 땅밑의 뿌리들은 겨울을 물리치고 뾰족뾰족 싹을 내밀고 있었네요.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어느새 아홉 번째로 열린 음악회인데요, 일 년에 세 번밖에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저는 집 가까이 공연장이 있어 매번 콘서트장을 찾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문화생활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매번 자리를 꽉 채우는 객석을 보면 대부분 저와 같은 생각으로 이곳을 찾았을 거라 짐작됩니다. 객석이 다 채워지자 아름다운 선율을 만날 수 있는 콘서트가 시작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