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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마을, 너와 나의 연결고리[철산지기] 제가 사는 동네는 철산동. 동네를 오고 가면서 본 플래카드에는 '철산지기'를 모집한다는 글귀가 쓰여있었어요. 철산지기는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람들이죠. 2015년 평생학습원의 축제 속 한 마당 '마을, 너와 나의 연결고리' 속으로 들어가 봤어요. 가까운 곳에서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도대체 어떤 걸 가장 먼저 해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니까요. 일단 혀니를 어린이집에서 일찍 데리고 왔어요. 미리 체험내용들을 이야기해줘서 꼭! 하고 싶은 걸 골랐답니다. 오늘의 가장 포인트는 '스피드' 에요. 무얼 할까? 여기저기 기웃하다간 놓치는 경우가 있을 거니까요​. 3시부터 시작하는 체험 전에 우리는 조금 일찍 도착을 했어요. 준비가 한창인 부스도 있.. 더보기
300년, 마을을 지킨 나무 - 광명7동 원광명의 회화나무를 만나다 보호수는 조상들이 유산으로 물려 준 나무 가운데 100년이 넘는 희귀 나무, 오래된 나무, 큰 나무, 이름 난 나무 등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나무나 옛날부터 전설이 깃든 향토적 나무 등을 지정하여 보호 육성하는 나무이다. 그런 보호수가 광명시에는 10그루나 있다. 보호수는 지역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광명시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 온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 동시에 이들 보호수는 선조들이 물려 준 자랑스러운 역사의 증거물이며, 후손들에게 대대로 물려주어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다. 광명시의 그런 값진 문화유산 중의 하나인 광명7동 원광명 마을에 있는 회화나무를 만나러 가본다. 광명시란 이름의 모태가 된 원광명 마을은 광명7동에 있는 광명중앙도서관 앞을 지나는 길로 주욱 들어가서 이 작은 고개를 넘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