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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프레임

그곳에서 행복한 세상이 펼쳐진다 - 하안문화의 집 동아리 작품 전시회 일주일에 두 번 제리는 하안도서관 옆에 위치한 하안문화의 집을 찾아갑니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기형도 시인학교와 인연을 맺으면서 2013년 현재까지 제 삶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프로그램들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때는 낯설고 익숙지 않아 쭈뼛거리기도 했는데요. 이제는 이곳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끼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이 편안함이란 단지 물리적 공간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거 ~~~ 다들 아시죠? 이곳에 자주 오다 보니 눈인사를 주고받는 작은 오솔길은 언제든 팔 벌려 반겨 주는 좋은 친구가 되었답니다. 누구라도 이곳에 오면 제가 느끼는 편안함과 소소한 행복을 찾을 수 있을 텐데요. 지금부터 이곳에서 일어나는 몇 가지 신 나는 일들을 알려 드릴게요. 달력이 달랑 한 장밖에 남지 않은 .. 더보기
낮게 , 느리게, 다함께 - 2013 우리동네문화예술가 발굴프로젝트 '사색공감' 그리고 갤러리콘서트 요즘 광명의 이곳저곳에서는 참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강연, 각종 문화행사, 축제 등등... 그 많은 행사에 다 참여하거나 구경하기에는 한계가 있겠죠? 이럴 때일수록 우리 광블 시민 필진의 활약은 더욱 커진답니다. 오늘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의 의미 있는 한 행사를 소개할게요. 전시실에 들어가려 하는데 두드림을 기다리는 북들이 여럿 있네요. 이게 웬 북들인지 궁금하시죠? '사색공감 갤러리 콘서트'라는 제목의 행사인데 우리동네문화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부랍니다. 2013년 우리동네문화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는 지역에 숨어있는 일꾼, 끼를 가진 일꾼을 지역사회와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다. 사색공감은 서로 다른 것이 만나 하나로 어우러지는 다름의 문화이자 미학이라고 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