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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무침

봄이 주는 선물 - 현충근린공원에서 봄꽃을 만나고 왔습니다 집 앞에 있는 동백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어요. 언제부터인가 중부지방에서도 동백꽃을 보기가 예전보다 쉬워졌습니다. 그 이유는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입니다. 생활이 바쁘다 보면 그것도 놓치고 말지요. 봄 날씨는 노루 꼬리만큼 짧기 때문이지요. 한동안 동백꽃을 바라보다 옆에 있는 산수유도 눈에 들어오네요. 잠시 노랑, 빨강 꽃의 아름다움에 빠져있다가 카메라 달랑 들고 현충근린공원으로 향했습니다. 현충근린공원으로 가는 길에는 어느새 하얀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천천히 걷다 보니 벚꽃뿐이 아니었습니다. 땅에는 종지꽃, 보라 제비꽃 민들레 등도 지천입니다. 매화와 벚꽃이 한꺼번에 피고 연산홍과 철쭉도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네요. 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봄꽃은 참.. 더보기
봄을 몸 안 가득히 - 옥길동에서 딴 냉이로 만든 향긋한 봄 밥상 어느 평일의 늦은 오후. 점심을 먹고 남편과 함께 옥길동으로 봄나물을 뜯으러 갔습니다. 들로 나가보니 봄은 벌써 우리 속으로 들어와 있네요. 냉이가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머잖아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며칠전 갔었던 시장에는 봄나물이 지천이었지만 그건 남쪽 지방에서 캔 것으로만 알았는데... 정의 : 경기도 광명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 옥과 같은 돌이 산과 들에 많이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옥길이라 하였다. 행정동인 광명6동에 속해 있으며 대부분 지역이 개발 제한 구역에 해당하는 농촌 지역이다. 동쪽으로 목감천을 사이에 두고 광명7동, 서쪽으로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남쪽으로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과 이웃하고 있다. 목감천에 광남교·광남1교·식곡교가 놓여 있고, 옥길동 관내를 동서 방향으로 흐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