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누고 봉사하는 사람

평범하지만 위대한 맛 - '사랑의 짜장차'를 만났습니다. '사랑의 짜장차'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 '사랑의 짜장차'는 매월 1, 3주 일요일 12시(10시 ~ 2시까지)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무료배식을 합니다. 복지관 근처에서 한참 준비 중인 짜장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과연 짜장 배식이 이루어질까?' 의아스러운 마음으로 다가갔는데요, 짜장차와 천막 안에서는 짜장면을 만들기 위한 준비가 분주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두 칸짜리 큰 천막 안으로 들어가니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강의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봉사의 의미를 짚어줌으로써 학생들은 더 큰 즐거움과 깨우침 속에서 봉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봉사자들이 양파, 양배추, 호박 등을 열심히 썰고 있습니다. 비닐장갑만 꼈는데도 손이 시리지 않다고.. 더보기
맛있는 토요일 - 광명시립오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오름열린자유학교'미니햄버거 만들기 체험 매주 토요일이면 아이들은 '오름열린자유학교'에 갑니다.  광명시립오름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는 '오름열린자유학교'는광명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 나는 문화 놀이터지요.이번 주는 먹거리 체험으로 미니 햄버거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요요현상'의 요요공연으로  오늘의 체험이 시작되었습니다.요요를 이용하여 풍선 터트리기 등 눈이 휘둥그레지는 공연을 보여줍니다.요요공연은 아이들도 직접 참여하면서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었습니다.     광명시립오름청소년문화의집의 문춘곤 센터장님의 게스트 출연은 볼거리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장식되어 더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센.. 더보기
이곳의 호떡이 더 따뜻한 이유? '사랑의 호떡차'(김영욱, 김용자 부부)를 만나고 왔습니다 나누고 봉사하는 사람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여유가 생기면 남을 도와주겠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사랑의 호떡차' 를 운영하고 있는 김영욱 씨는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내가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하며 쓰고 남은 걸로 도와준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은 한 달에 한 번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 '사랑의 호떡차'(김영욱·김용자 부부)가 오는 날입니다. 신혜정 관장님이 광명시에도 와달라는 요청을 한 뒤인 2013년 7월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앞에 계속 오고 있다고 합니다. 호떡은 나이 든 어르신에게는 무조건 하나씩 공짜로 드립니다. 그 외분들에겐 천 원에 2개씩 팝니다. AM 10시 즈음, 복지관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복지관 차가 도착합니다. 어르신들이 우르르~~~ 차에서 .. 더보기
사랑 - 탈북여성과 함께 하는 비영리 민간단체 모사랑의 개소식 을 보며 느낀 점입니다. 온 마음을 열고 남과 북이 서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글은 이 감동들을 표현하기엔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모두는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각자의 위치는 다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지만,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고 어느 부모님의 아들과 딸이 되죠. 그리고 형제와 자매가 생기고 친척이 있고, 친구가 생기고...그렇게 우리 삶의 범위는 하나씩 넓어져 갑니다. 그러나 단지 어떤 나라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숨 한 번 크게 못 쉬고 사는 인생도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냐구요?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운 곳...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수동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채찍과 당근으로 이끌어가는 사회이기 때문에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자발적일 필요가 .. 더보기
무료로 멋지게 변신했어요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미용봉사현장 가을바람이 제법 선선해진 9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복지관 원생들을 위한 미용봉사활동이 있어서입니다. 복지관 개관 이래부터 미용봉사활동이 계속 되었다고 해요. 정말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신 분도 계시고 최근에 봉사활동을 시작하신 분도 계셨어요. '봉사'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재능기부로 봉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니 게으름 속에 빠진 저 자신이 한심스러워 보였습니다.ㅠㅠ 관내 이미용을 받을 분들은 현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해요. "복지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이미용은 00에서 하게 됩니다."라고 공지문을 붙이게 되는데요. 이용하실 분들은 이 공지를 보고 해당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순서대로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용 서비스를 7~8년.. 더보기
[봉사] 사랑으로 끓여낸 삼계탕 한 그릇 - 광명전통시장 '사랑회'의 맛있는 봉사 현장 기분 좋은 일이 있으니 구경 오라던 지인의 말에 간만에 포스팅을 하기로 한 곧미녀. 카메라를 들고 광명전통시장으로 향했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광명전통시장을 찾은 분들이 보셨을 지도 모를 재미있는 풍경과 마음 따뜻한 일이 벌어지는 곳이란다. 곧미녀가 모르는 사이...광명전통시장에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는 보행기 주차장이라도 생긴 걸까? 궁금하면 500원이 들더라도 물어봐야 하는 곧미녀. "「사랑회」에서 주최하는 지역 어르신 초청 '사랑의 식탁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는 거예요." 가끔 칼국수 먹으러 들렀던 곳에서 식사 나눔이라니... 기쁜 맘으로 행사에 동참해 볼까? 입구에서 어르신들이 가방을 뒤적이신다. "어르신~~ 뭐 하세요?" "표를 찾는 거야. 표를 내야 들어갈 수 있거든. 아이쿠~~여깄네... 더보기
[문화] 찾아가는 생일 이벤트- 디아코니아 감동적인 현장 가 있어서 '다소니 쳄버오케스트라 단원'과 '사회복지사님'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왔어요. 신체적 불편함과 정서적 고립감을 호소하는 장애인분들은 평소 문화나 여가활동을 할 기회가 적잖아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봉사센터에서는 이런 재가장애인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의 축일을 맞이하신 분들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과 깜짝 파티를 열어드리고 있어요. 정말 멋진 일이 아닌가요? 본 복지관 '장애인예술단 다소니 쳄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재가장애인분들의 가정 방문을 통해 깜짝 이벤트와 감동의 공연을 통하여 사회적 단절을 극복하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 찾아가는 에 참여하고 싶으신 예쁜 분들은? 아래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재가복지센터'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 홈페이지: www.withlig.. 더보기
진수성찬, 빨간 앞치마의 미소 - 어르신들~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으로 점심 드시러 오세요~ 아침 9시. 광명 사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소하1동에 있는 광명노인종합복지관에 도착했다. 광명시 주부모니터들이 한달에 한 번씩 점심 배식봉사를 하고 있는 곳이다. 곧미녀에게 이곳은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 석 달 만였던가... 그래서인지 입구에서부터 반가움이 밀려와 카메라를 꺼내고 만다. '자주 와야지라고...'라고 스스로 반성해보면서.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된 층별 안내표에게도 반가움을 표시해 본다. 곧미녀가 오늘 가야할 곳은 6층 경로식당. 9시 30분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았다. 오랜만에 왔으니 카메라를 앞세우고 복지관 6층은 어떤 곳인지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저기 보이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곧미녀. 멋진 포즈로 당구를 치는 어르신들께 방해될까봐 몇 걸음 옮겨 사진 한장 남겼다. 이곳은 건전한 여가를 즐.. 더보기
녹색어머니의 품격 - 장학금이 쏟아지는 녹색사랑나눔 바자회 우리 광명시에는 자원봉사 단체가 여럿 있습니다. 제가 자원봉사를 아주 쬐끔 하고 있는 관계로 이곳저곳 은근히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는, 윰은 그런 사람입니다.ㅎㅎ 과연 윰은 어떠한 자원봉사단체에 속해있고 어떤 임무를 맡고 있을까요? 그 이름도 유명한 녹색어머니회에 가입이 되어 있답니다. 게다가 부총무예요. 지난달에는 이 녹색어머니회에서 뜻 깊은 행사인 '녹색사랑나눔 바자회'가 있었기에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녹색사랑나눔 바자회? 바자회면 무언가를 파는 것 같긴 한데, 잘 모르시겠다구요? 음... 일일찻집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바로 그 일일찻집과 같은 행사랍니다. 일정한 액수의 티켓을 팔아 손님들을 유치하고, 하루 동안 다과를 판매하면서 모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