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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새우젓 냄새 진동하던 이곳, 백만여 명이 찾은 이유[ 광명기행 (6)] 수도권 최대를 자랑하는 광명가학광산동굴 새우젓 냄새 진동하던 이곳, 백만여 명이 찾은 이유 [광명기행 ⑥] 수도권 최대를 자랑하는 광명가학광산동굴 ▲ 광명가학광산동굴을 찾은 방문객들. ⓒ 광명기행 관련사진보기 안전모를 쓰고 가학광산동굴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서 대기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양기대 광명시장이 가학광산동굴을 매입해 관광지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을 때만 해도 폐광산이 이렇게 화려하게 변신할 것이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가학광산동굴 안에서는 빛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동굴 안에서 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바다생물을 형상화한 발광체가 동굴 위에 떠다녔다. 어둠을 밝히는 빛은 동굴을 새로운 공간으로 화려하게 바꿔내는 역할을 한다. 바다 속으로 탐험을 떠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이곳이 한 때 광부.. 더보기
자연이 빚은 땅속의 보물 - 광물아트전에 다녀오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는 돌멩이가 '보물'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어요! 광물. 그것은 암석을 이루고 있는 알갱이를 말합니다. 아트. 그 알갱이들이 우리 눈길을 사로잡는 보물이 되어 예술로 승화되었습니다. ​ 자연 속에 숨어있는, 자연이 만들어낸 보물을 보러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 왔습니다. 여기는 광명동굴이 보이는 곳, 자원회수시설 홍보동 1층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신기하기도 하고 징그럽기도 한 암석이 눈에 띕니다. 애벌레가 규화목을 뚫고 나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해설사분이 지나가면서 이 광물은 약 2억 5천만 년이 되었다는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인도에서 많이 생산되는 스콜렉사이트입니다. 제 딸은 바다의 해초 같다고 하고 아들내미는 가시 돋친 고슴도치 같다는 말을 하네요. ​저요? 글쎄요.. 더보기
폐광산의 화려한 변신 - 광명가학광산동굴, 한국의 블루마운틴을 꿈꾸다 이제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었고 주말이 되면 어디든 북적이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난달 연휴에도 날씨가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여기저기 나들이를 떠나고 돌아오는 인파로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더군요. 나들이 인파에 합류하기가 싫어서 가까운 광명가학광산동굴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는 10분 남짓 걸리는 거리라서 가까우니까 한번 가볼까 하고 반신반의하면서 다녀온 길이었는데 상당히 좋더라구요. 가학광산은 폐광된 광산입니다. 폐광된 지 50년이 넘은 이곳을 광명시에서 테마파크로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KTX 광명역에서 10분 정도 거리라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가치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구요. 서독산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는데 산자락과 연결되는 트래킹 코스도 상당히 좋고, 아직 개발이 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