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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립농악단

한 여인이 조선을 깨우다 - 광명시민과 함께 하는 창작뮤지컬 눈꽃의 여인 강빈 예쁜 단풍잎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풍요로움을 안겨주던 가을이 인사도 없이 훌쩍 떠나버렸습니다. 그 자리에, 별로 반갑지 않은 초겨울이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한기 가득 품은 둥지를 틀려고 하네요. 달력이 달랑 한 장만 남아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괜스레 가슴이 시려오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저는 강인한 조선 여인을 감상하는 것으로 시려오는 가슴을 따뜻한 감동으로 잠재우고 왔습니다. 창작뮤지컬 광명시와 광명시의회 후원으로 이루어진 오늘 공연은 광명시민이라는 자부심 팍팍 느낄 수 있게 무료로 볼 수 있었습니다. 강빈은 인조의 장자인 소현세자의 비로, 광명시에서 우의정 강석기와 고령 신씨 사이에서 5남 3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고 해요. 이라는 말을 흔하게 사용하면서도 소현세자의 빈인라는 사실을 몰랐던 점이 .. 더보기
[공연] 광명시립농악단 정기공연 광명시립농악단 정기공연 일시 : 2013. 11. 8(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 선착순 무료 입장, 초등생(부모동반) 이상 관람 가능 문의 : 시 문화관광과 ☎ 2680-2160 더보기
음악과 함께 2012년을 배웅하다 - 임진년을 떠나 보내는 '2012 송구영신 송년 음악회' 여기저기 송년회를 하느라 모두 바쁘게 보내던 시즌이 지났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거니와, 관공서나 각 단체들도 바쁜 12월이었습니다. 광명시민회관도 몸살이 나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행사를 많이 치렀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저는 지난 12월 2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2 송구영신 콘서트 송년음악회에 다녀왔답니다. 불 반짝이는 트리가 음악회를 찾은 이들을 반겨 줍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는 이번 음악회는 오늘 밤 많은 이들의 가슴에 물들겠지요? 벌써 자리가 많은 사람들로 채워졌네요. 광명시립농악단,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 광명시립합창단이 오늘의 아름다운 밤을 채워 줄 출연 단체들이랍니다. 기대가 됩니다. 개그맨 이정수의 재치 있고 위트가 넘친 사회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한 마음으로 즐기던 가을밤 이야기 - 광명가학공산동굴 앞에서 펼쳐진 가을 콘서트에 다녀오다 10월 13일 토요일은 정말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웃 분이 막걸리 시음회를 연다고 하여 보건소 광장에 갔다가 우연치 않게 ‘건강up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환경보호 캠페인’까지 목격해 사진까지 다 찍고선 집에 돌아와 잠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숨을 좀 돌린 뒤, 저는 또 다시 광명가학광산동굴 가을콘서트를 보러 갔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무대 위의 광명시립농악단이 공연 준비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6시부터 시작된 가을 콘서트에는 예상외로 많은 분들께서 오셨습니다. 사실, 동굴이 외진 곳에 있어서 관람객이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거든요. 5시에 시작한 '광명가학광산동굴 100년 스토리' 출판기념회가 끝나자, 시장님 내외분께서도 콘서트장으로 내려오셨습니다. 포스터에 보면 조성모씨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