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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근린공원

색이 빛나는 계절 - 달맞이 어린이 공원을 가다. 생각의 계절, 가을입니다. 저는 가을만 되면 마치 이세상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고 자주 고독한 느낌이 들기도해요. 가을을 무척 타는 편이랍니다. 고독함을 퇴치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보았더니, 가을에는 세르토닌이라는 뇌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감소해서 쉽게 우울한 감정을 느끼게 된데요. 제 감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네요~ ^^ 그렇다면 해결책은? 충분한 햇볕을 받으면 세로토닌 분비가 활성화 된데요. 식물도 그렇지만 우리도 광합성이 필요한가봐요. ^^ 그래서 저는 우울한 기분을 싹~ 날려버리고 가을도 느껴보러 소하동에 있는 달맞이 어린이 공원을 찾았습니다. 빨강, 노랑, 초록이 물든 산책길이 저를 반기네요. 바닥의 붉은 색과 붉은 잎색이 아주 잘 어울려요. 사진 찍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어서 찰칵! 찰칵! 달맞.. 더보기
가을의 문턱에서 만난 그곳 - 도심속 공원 '가림근린공원'을 가다 얼마 전 한 소식통에 의하면 '가림근린공원'에 가면 조그마한 열매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열매? 그게 어떤 거지? 궁금한 건 또 참지 못하는 저! 그래서 주말에 혀니와 함께 다녀오기로 했어요. ^^ 가림근린공원을 가려면 철산역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하안주공 505동 앞' 정류장에서 내리면 돼요. 버스 안에서 혀니는 조잘조잘~ 창문 너머 보이는 풍경을 보며 또 조잘조잘조잘~ 옆 사람이 그 모습이 웃긴지 미소 짓지만, 저는 신경이 쓰여서 빨리 내리고 싶더라니까요. ^^ 가림근린공원에 도착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 공원을 둘러보니 보라색의 맥문동이 먼저 보여요. 아~ 색이 참 이뻐요~ 맥문동은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서 아파트나 빌딩이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한방에서 맥문동의 뿌리는 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