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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거리역

프레임에 펼쳐진 자연 - 제3회 광명시 생태사진전 청명한 하늘이 추위를 온전히 느끼게 해줍니다. 몹시 쌀쌀해진 날씨에 버스를 타고 전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내렸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다 보니 저쪽에 액자가 나란히 진열되어 있는 듯하네요? 개찰구 너머로 보이는 봄, 여름, 가을을 노래하던 꽃 사진이 추위를 달래줍니다. 이 열리고 있었는데요, 이 전시는 이정민 시민필진의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기간은 12.1 ~ 12.7 으로 일주일간 열렸다고 하네요.) 광명시의 모든 행사를 알 수는 없지만 그새 두번 전시가 열렸고 이번이 세번째였군요. 개찰하고 들어가니 광명의 산과 강에서 만날 수 있는 새와 동물, 그리고 꽃 사진이 진열돼 있었습니다. 전시된 사진 속에는 몸을 숙여 가까이 볼 수밖에 없는 신기함과 여자친구와 걸어가는 남자분의 시선을 사로잡는 생생함이 살.. 더보기
아빠 시장 가슈?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지키는! 시. 시. 시~장~ 매끈한 옷 한 벌 걸치지 않고 태어나, 나만의 어마어마한 노력을 통해서. 라기보다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그럭저럭 자라나 수많은 직책을 얻게 되었고, 이 중 ‘아빠’라는 직책으로 시장에 들를 때가 많았습니다. 부모님의 엄청난 투자로 닭큐는 매우 훌륭하게 자라나셔서 1억 원이 조금 안 되는 연봉을 받으며, 흠... 9,0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흠... 8,00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연봉을 받으며... ㅜㅠ 아. 암튼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인하여 붕괴한 가정경제에 시장 만능주의가 중시되던 신자유주의(자본주의 3.0)를 벗어나 과거 케인스주의(자본주의 2.0)의 장점을 살려 ‘자본주의 4.0’을 도입하기로 결의한 저희 부부는 맞벌이.. 더보기
지하철 역에서 느끼는 꽃내음 - 나를 잠시 멈춰서게 한 광명사거리역 생태사진전 퇴근길 지하철에서 사진전시회를 만나게 되었어요. 광명시 생활 속 전시회!! '생태사진전' 광명시는 멀리 갈 필요 없이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음악회가 있는 곳이랍니다. 지난번에는 지하철역에서 음악회를 봤었는데, 이번에는 사진전시회가 열렸네요! 이 전시회는 생태 사진작가 이병구, 이정민님의 순회 전시회라고 합니다. 제가 이 전시회를 얼마 전 광명사거리 역에서 보았으니, 지금은 다른 역사에서 만나 볼 수 있겠죠? 종종걸음으로 집에 가기 바쁜 사람들에겐 홀로 낯선 사진 전시회에서 사진들을 보는 게 왠지 부끄부끄해서 다가가기가 더 힘이 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은똥c는 요즘 다리가 아파서 안양천을 못 걷고 있긴 하지만 안양천을 걸으며 많은 꽃들과 마주했었어요. 저는 이 수 많은 사진들 .. 더보기
오늘 점심 뭐 먹지? - 광명 재래시장 구경 & 간단한 끼니 해결 방법! 직장인들이면 누구나 점심시간에 '오늘은 뭘 먹을까'를 고민할거예요. 근데 광명시장 근처의 직장인들은 그 고민을 남들만큼은 하지않을 듯 싶어요. 광명시장 안에는 싸고 맛있는 밥집이 즐비하고, 간단한 간식거리도 넘치는 곳이니까요. 저는 공식블로그의 제 첫 포스팅으로 점심시간이면 들러 밥도 먹고 장도 볼수 있는 광명 재래시장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광명시장을 제대로 소개하는 건 후덜덜~한 일이겠죠. ^^ 광명 최고의 보물-광명시장에 대한 소개는 숨겨진 보물 캐듯 다른 필진분들이 계속 조금씩 포스팅 해주실거라 믿슙니다! 전 직장이 광명사거리에 있답니다. 점심시간이면 자주 광명시장에 들러 밥도 먹고, 간단히 장도 보고 오는 날이 많죠. 너무나 싼 야채, 과일에 혹해서 사들고 퇴근할 때면 양팔이 떨어져 나.. 더보기
광명이 뉴욕보다 좋은 이유 - 뉴욕지하철에서 7호선을 그리워하다! 저는 현재 미국 뉴욕에 있는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김혜나입니다. 광명시에서 오래 살긴 했지만, 지금은 한국의 어디 지방도 아닌 미국 뉴욕에서 과연 여러분께 어떤 얘기를 들려 드릴까 고민을 하던 중에, 블로그 운영자님께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나 부모님께서 보내주시는 반찬 등을 예로 들면서 타국에서 느끼는 광명에 대한 기억, 향수 등을 적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제 상황이 상황인 만큼 괜찮을 것 같아서 한번 적어보려 합니다. 벌써 제가 광명을 떠나 뉴욕의 맨해튼에 온지도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많은 분들이, 특히 여성분들이 뉴욕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뉴욕은 '패션의 도시'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제게 뉴욕 특히 맨해튼은 특별함이 없습니다. 이곳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