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와 우리, 모두의 축제 - 제10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그 두번째 이야기 광명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큰 축제가 하나 있으니 일요일(6월 12일)에 같이 가보자며 남편이 말을 꺼냈습니다. 그런데 그 축제 이름이 “평생학습 축제”랍니다. 켁~ 졸음을 부르는 이름이네요. 그렇다곤 해도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말끔히 개어버린 주말의 하늘을 보고 있자니 아쉽더군요. 가까운 곳이고 하니 가보기로 했죠. 하지만 휴일 대낮이면 어김없이 시체 상태로 나뒹구는 좀비 남편님, 낮잠에서 깰 기미가 도통 없습니다. 마구 다그쳤더니 그제야 주섬주섬 일어나 구시렁거리며 나갈 차비를 합니다. 결국 5시를 갓 넘긴 시각, 모자랑 카메라 잘 챙기고 집을 나섰어요. ^^ 우리 아파트 단지 사진이죠. 주변이 산이라 낮 동안 기온이 꽤 높았음에도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옵니다. 버스 타고 몇 정거장 가다보.. 더보기 이전 1 ··· 1889 1890 1891 1892 1893 1894 1895 ··· 19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