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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하철 역에서 느끼는 꽃내음 - 나를 잠시 멈춰서게 한 광명사거리역 생태사진전 퇴근길 지하철에서 사진전시회를 만나게 되었어요. 광명시 생활 속 전시회!! '생태사진전' 광명시는 멀리 갈 필요 없이 이렇게 일상생활 속에서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와 음악회가 있는 곳이랍니다. 지난번에는 지하철역에서 음악회를 봤었는데, 이번에는 사진전시회가 열렸네요! 이 전시회는 생태 사진작가 이병구, 이정민님의 순회 전시회라고 합니다. 제가 이 전시회를 얼마 전 광명사거리 역에서 보았으니, 지금은 다른 역사에서 만나 볼 수 있겠죠? 종종걸음으로 집에 가기 바쁜 사람들에겐 홀로 낯선 사진 전시회에서 사진들을 보는 게 왠지 부끄부끄해서 다가가기가 더 힘이 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은똥c는 요즘 다리가 아파서 안양천을 못 걷고 있긴 하지만 안양천을 걸으며 많은 꽃들과 마주했었어요. 저는 이 수 많은 사진들 .. 더보기
넝쿨이 속삭여준 우리 동네 축제 이야기 - 2012 광명시평생학습축제 여섯 번째 이야기, 넝쿨도서관에서 만난 그림책 우리동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일상에서 만나자 평생학습’이라는 슬로건 때문일까요? 2012 광명 평생학습 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프로그램들과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네를 천천히 걷다 웅성거리는 소리에 돌아보면, 바로 그곳이 축제의 현장일 정도로 말이에요. 토요일. 벌써 축제 네 번째 날 입니다. 오늘은 어디로 구경을 가볼까 하고 축제 일정표를 뒤적이던 이 곧미녀의 눈에 확~ 들어오는 축제 현장이 한 곳 있어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넝쿨 도서관의 평생학습축제예요! 곧미녀와 함께 하는 그 즐거운 현장으로 지금 출발~~ 합니다. 넝쿨 어린이 도서관의 ‘그림책, 우리동네’ 라는 프로그램을 만나러 가기 전 도서관에 전화를 하니 대뜸 교통수단을 먼저 물어오네요. 곧미녀는 .. 더보기
일상 속에 찾아온 작은 엔돌핀 - 2012 찾아가는 즐거운 음악여행, 소하1동 금빛공원 편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을 앞둔 4월은... 저 같은 게임회사 사람들에게는 가장 피곤한 달이에요. 휴일도 많고 하여,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아이들이 가장 게임을 많이 접하는 때이기 때문이지요.ㅠㅠ 4월 27일. 이날도 여러 가지 프로모션이 있어 업무로 지친 터라 아픈 머리를 쥐고서 퇴근길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만원짜리 버스 안. 이 때 유일하게 낙이 되는 건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음악소리입니다. 요즘 가장 즐겨듣는 '바람에 오르다.'라는 밴드의 음악이 귀를 사로 잡습니다. 보이스 코리아에도 나왔던 '진호' 씨가 속해 있어요. 5월에 듣는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이라니, 난데없지만 산타를 기다리게 만드는 느낌을 주네요. 언젠가부터 나이가 들면서 'SBS인기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