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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가을을 배웅하고 오는 길... - 가을의 끝자락, 마지막 단풍의 추억을 남기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매서운 바람에 사람들은 옷깃을 여미지만, 마음만은 참 따뜻한 11월의 끝자락입니다. 어느덧, 광명시에도 겨울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그 동안 직장생활을 하면서 짧은 다리로 열심히 광명시를 휘젓고 다녔지만, 정작 단풍 구경은 한번도 못한 것이 자신에게 너무 미안했던 윰.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은 쌀쌀해진 가을 햇살을 마주하며 약 50분간의 짧은 단풍놀이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오늘의 코스는 철산역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윰의 붕어빵 아들 작은 건즈네 학교를 거쳐 집까지 오는 길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즐겁고, 튼튼한 두 발로 걷기에 운동이 되며, 복잡한 마음을 가다듬을 수도 있는 꽤나 운치 있는 산책길이 될 것만 같습니다. 광명시 곳곳에 가을이 이렇게 나뭇잎들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우리 .. 더보기
진정 즐길 줄 아는 여러분들이 광명의 챔피언입니다. -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 체육대회 야! 가을이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게 무엇이 있나요? 가을소풍, 코스모스, 잠자리, 단풍 등등. 그 중에서 어린 시절 가을 운동회를 빼먹을 수가 없지요. 가을하늘 아래 만국기가 펄럭이던 가을 운동회. 어릴 적 달렸던 운동장은 왜 그렇게 넓게만 보였던지... 학년마다 매스게임을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 흰 타이즈와 빨간 치마 등 의상을 차려 입고, 음악에 맞춰 율동을 했던 기억, 국가대표 선수도 아니면서 승패에 따라 웃고 울었던 기억들. 그런 추억을 하나쯤은 담고 있는 운동회가 어른들의 축제로 다시 태어났어요. '주민화합 체육대회'로요. 제31회 시민의 날 기념 주민화합 체육대회 ○ 기 간 : 2012. 10. 6. ~ 10. 13. ․ 10.06.(토) : 12개동(광명4·5·6·7동, 철산3·4동, 하.. 더보기
흥과 멋이 어우러진 신명나는 학교 - 하안남초등학교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국악 공연 관람 하안남초등학교에서 6월 8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흥과 멋이 어우러진 국악의 향연’ 공연이 있어 보고 왔어요~ 4월에는 복지관에서 주관했던 동네음악회를 관람했던 적이 있었는데, 관련 포스트 : 우리동네를 가득 채운 분홍빛 하모니 요즘에는 학교에서도 이런 오픈된 문화공연을 하나 봐요. 알아보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이름으로 몇몇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거라고 해요. 하안남초등학교 입구에 들어서자 현수막에 쓰인 문구가 보이네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현충일과 6월 25일 한국전쟁을 연계해서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고 하죠. 나라를 위해 소중한 몸을 바친 영령들이 안식을 누리시길 빌어봅니다. 그리고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자 행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