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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정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지다 - 놀이와 문화로 만나는 제23회 오리문화제 오리문화제 행사가 열리고 있는 광명시민체육관을 찾아갔습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오리문화제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광명시의 향토 위인 오리 이원익 대감의 청백리 정신을 본받고 기리는 문화제입니다. 어느 행사 때보다 시민 접근성을 쉽게 하였고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놀이와 문화로 만나는' 시민 참가형 축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광명시민체육관의 대리석 광장을 가득 메울 만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린 큰 행사였습니다. 관련포스트 - 정치에 正治를 바라다. - 청백리의 표상인 오리 이원익을 만나다. 3일 동안 진행된 오리문화제 중 마지막 날을 담아보았습니다. 이 날 오리문화제의 첫 번째 행사였던 '이원익 사궤장 기로연 재연행사 (1632년(인조 즉위 1년) 9월 6일)'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원익 .. 더보기
[광명의 둘레길] 꽃보다 아줌마 - 아줌마들의 힐링! 서독산 둘레길을 가보다 평균연령 38.6세 아줌마!! 들이 힐링을 위해 을 갔습니다. 저와 동행한 2명의 아줌마는 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저보다 조금 어리지만, 지금은 정말 친해진 동생들이랍니다. 저희는 늘 컴퓨터 앞에서 자판을 두드리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잦은데요. 그러니 운동이 더욱 절실하겠지요? 그래서 서독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서독산 둘레길! 광명시민 여러분은 얼마나 아세요? 소하동 오리 이원익 기념관에서 서독산 둘레길 코스를 따라가면 광명동굴까지도 갈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린 등산 초보자들! 조금의 산보만 하면 돼요. ㅎㅎ 오랫동안 등산을 했다간 아이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뻗어버릴지도 몰라요. 그래서 적당히 서독산 약수터만 갔다 오기로 하고 길을 나섰답니다. 서독산 가는 길은 (경기도 광명시 .. 더보기
느림의 미학 - 충현박물관 오리 이원익 유적지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햇살 좋은 가을날 버스를 타고 충현박물관으로 향합니다. 다행히도 집에서 바로 가는 버스 (11-2번)가 있어 편하게 갈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엄마와 같이 나들이 간다고 기대에 들떠 활짝 웃는 아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광명여성회관을 지나 이화주유소 맞은편에 위치한 충현박물관 정류장에 하차했어요. 이정표를 따라 주택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충현박물관이 보입니다. 광명의 주택가 사이에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워요~ 충현박물관 정문 앞에 서니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과거로의 여행이 시작될까요? 박물관에 들어서면 바로 우측에 충현관이 보여요. 전시관으로 그 외관 또한 멋집니다. 충현관 2층은 영정과 친필 등 이원익 선생님과 관련된 자료가 깨끗하게 잘 전시되어 있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