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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길

일상 속 작은 여행 - '삼리마을'을 만나다 가을은 엷은 졸음처럼 스며들고 있다. 아직 푸르디푸른 이파리 사이로 은행알은 스르르 노랗게 가을빛을 머금기 시작한다. 이제 여름의 뒤꼭지는 멀어져 이파리 색깔의 농도를 변화시킨다. 나비의 날개 위에도 가을은 묻어 있는 듯하다. 여릿 여릿 걸어오는 가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광명 마을 탐방에 나섰다. 중앙도서관을 지나 조붓한 길을 걸어 야트막한 언덕에 올라서면, 아직은 자연 풍경이 많이 남아 있는 '삼리마을'이 나타난다. 언덕에 서서 마을을 바라보니 수령이 300여 년이나 된다는 회화나무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마치 마을의 수호신 같다. 여름 햇볕을 몸에 들이고 안으로 안으로 단단히 제 세계를 둥글게 만들어가는 호박 하나가 카메라를 붙든다. 그 호박이 지켜보고 있는 마을 쉼터에서 어르신을 만났다. "어르신.. 더보기
중앙도서관 '제49회 도서관주간' 행사 안내 중앙도서관에서는 제49회 도서관주간(4.12 ~ 4.18)을 맞아 광명시민의 감성증진과 독서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오니 관심있는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도서관주간 공식주제 :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 합니다 ▣ 사전접수 : 저자초청 특별강연회, 가족문화체험 4. 8.(월) 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방문(3층 자료실)을 통한 접수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mclib.or.kr) 또는 전화(2680-5401, 6525)로 문의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