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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장

추억이 새록새록 - 단짝친구와 오랜만에 초등학교를 찾아가보았습니다. 중학교 2학년으로 올라갈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 학기를 맞이할 생각을 하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서운하기도 합니다. 아파트 계단을 내려오기 전, 집 앞 복도에서 내려다본 풍경이에요. 하얗게 쌓인 눈이 생생한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놀이터가 쓸쓸해 보이기도 했어요. 아마도 눈이 많이 오고 강추위까지 찾아와 노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겠죠? 매일매일 무심코 오가던 계단을 내려다봤는데, 와아~ 얼어붙은 돌계단에 나뭇가지처럼 신기한 무늬가 생겨있어요~ 오늘 자세히 보길 잘 한 것 같아요. ^^ 평소처럼 지나쳤다면 저렇게 예쁜 무늬가 있는지도 몰랐을 거에요. 비록 사소한 것이지만 제가 걸어 다니던 이 계단조차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놀이터를 가로질러 학교 앞 사거리로 .. 더보기
소셜이 품은 골목 상점 - 광명 소셜상점학교에서 SNS 마케팅 감 잡았어요! 광명시가 작년에 ‘소셜 특별시’를 선포한 것 다들 아시죠? 뭔가 대단히 거창한 것 같은데, 그 정체가 좀 궁금하지 않으세요? 소셜, 요즘엔 이것 빼고는 소통을 논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중 하나이고, 스마트 폰이나 아이패드는 SNS를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하기 위한 도구들인 것이죠. 바로 광명시가 표방한 ‘소셜 특별시’라는 건 이 SNS들을 통해 시는 시민과 관계를 맺고 대화하며 시정을 펼치고, 시민끼리도 서로 소통하며 협업하는 도시를 말해요. 그럼 이 소셜 특별시에 사는 사람들은 뭔가 달라도 좀 달라야 하지 않을까요? 청소년이나 어른, 주부나 회사원, 공무원이나 자영업자 등 모두 SNS가 도대체 뭔지, 또 생활에 어떻게 써먹는 건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