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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 모든 시민을 춤추게 한 제6회 광명주부가요제 지난 7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은 쿵^작 쿵^작 들^썩 들^썩 난리가 났습니다. 무슨 일로 그리 시끌벅적했냐고요? 시민들의 열화 같은 관심 속에 광명시 제6회 주부가요제가 열렸거든요. 경연 시작 20분 전에 도착한 광명시민회관. 구름 둥둥 떠다니는 아름답고 청명한 날씨가 경연을 축하하는 것 같네요. 시민회관 안 공연장 입구에 마련된 안내데스크에서 꽃보다 예쁜 주부님이 팸플릿을 나눠주면서 안내를 해주니 기분이 한층 업되어요. 아직 경연이 시작되기까지는 한참이 남았는데 빈자리 하나 없는 공연장 안은 식전행사로 벌써 후끈후끈했어요. 경연 참가자들의 대기실. 관객들이 가수의 공연에 신나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조용함이 긴장감을 느끼게 해요. 4번으로 참가하는 젊은 주부. 긴장감을 .. 더보기
재능을 마음껏 뽐낼지어다 - 2012 여성솜씨자랑대회, 제리님 편 '여성들이여! 재능을 마음껏 뽐낼지어다.' 라는 구호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제17회 여성솜씨자랑대회가 열리는 광명시민체육관에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숨은 예술적 기량을 뽐내고자 찾아오는 여성들의 발길은 기대와 설렘으로 한껏 가벼워 보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은 짙은 그림자를 만들고, 육아와 살림에 바빴던 그녀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에 꼭꼭 눌러 두었던 기량을 맘껏 뽐내고자 접수처로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서예, 꽃꽂이, 회화, 이주여성 백일장의 경연이 이루어지고 시, 수필, 사진 3개 분야는 사전 공모를 했답니다. 관계자분들의 눈길과 손길이 바쁩니다. 접수를 하는 분에게는 푸짐한 선물도 있었지요. 저도 수필 부문에 접수하고 커다란 선물을 받.. 더보기
나에게로의 도전 - 2012 여성솜씨자랑대회, 곧미녀님 편 무언가에 도전을 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나이를 먹어 가면서 잊어버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도전하는 일인 것 같다. 내게도 열정을 가지고 매일 매순간 도전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우고,,,, 그러다가... 그래... 그러다가 내 나이 마흔이 넘어 버렸다. 6월 7일. 23:20분. 광명시민필진 카페지기가 글을 올렸다. 광명시민s "광명시에서 매번 이맘때쯤 진행하는 여성솜씨자랑입니다. 우리 여성필진들이 함께 참여하는 건 어떨까요?" 오랜만에 도전 한번 해볼까? 참가를 결정하고 나니 결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게 여겨졌다.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나에게 도전한다는 그 사실만이 중요할 뿐. 곧미녀 "한번 해 볼까요? 수상보다는 포스팅을 위해..." 6월 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