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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

나에게 찾아온 '봄' - 봄을 보여드려요 봄이 다 가버리기 전에 내 방에 '봄'을 선사하기로 했다. 그 방법은 봄꽃을 한아름 사오는 거다. DSLR을 갖고 갈까 하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꽃도매상가로 출발해본다. 꽃도매상가에 도착해보니 각양각색 이름 모를 꽃들이 많이 있었다. 화려한 꽃들을 보니 충동구매 욕구가 심히 일어난다. 작은 내 방에 많은 꽃을 놓을 수 없다는 걸 너무도 잘 알기에 구매 욕구를 꾹꾹 참으며 오늘의 목표인 히아신스와 프리지아만 업어왔다. 프리지아는 활짝 피지 않은 꽃으로 구매했다. 왜냐면 그게 더 설레니까... ^^ 투명한 유리병에 프리지아를 담아본다. 그런데 꽃에 비해 유리병이 너무 크다. 그래서 마끈으로 후리지아 줄기를 고정해주었다. '조금 더 사올걸' 후회가 된다. ㅜㅜ 하~~~주체 안되는 소녀감성... 어쩌지? 히.. 더보기
자연이 속삭이는 싱그러움 - 도덕산 등산로에서 찬란한 봄을 만나다 광명’하면 떠오르는 도덕산. 언제 한번 다녀와야지 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도덕산 등산로를 따라 화사한 봄 길을 걸어 봄을 만나고 왔어요. 철산동 프로젝트를 구경하고 길을 따라 올라가니 도덕산 등산로가 나오더라고요. 등산로가 어찌나 예쁘던지…. 흙길을 따라서 분홍의 철쭉이 만개한 도덕산 등산로 참 마음에 드네요. 꼭 정상을 가지 않아도 나물들과 풀, 바람, 구름과 만나고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 좋아요. 하늘을 향해 물들어 있는 이른 단풍은 가을을 미리 만나고 있나 봐요. ^^ 도덕산은 광명동과 철산동, 하안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가 183m로 북동쪽 산기슭에 광명시청과 시민회관이 자리하고 있답니다. 현재 도덕산은 도시 자연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요. 산 남쪽의 끝자락에 옛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