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광명동굴, 경기도 창조오디션 최우수 사업 선정

 

 

광명시의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가 10월 7일

경기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본선 최종심사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경기도로부터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게 됐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은 향후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비상하는 데 날개를 달게 됐다.

 

경기도는 7일 판교 창조혁신센터에서 예선을 통과한 8개 시·군의 지자체 사업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한 결과 광명동굴을 비롯한 8개 지자체 사업에 모두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포함한 총예산 150억원을 들여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에 착수, 2017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세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는데,

첫째는 ‘흔적의 재활성화’ 사업.  이 사업은

⑴ 산업유산인 선광장을 복원해 역사·스토리 체험을 위한 선광장 관람코스를

조성하는 사업,

⑵ 광차가 다니던 선광장 길을 따라 동굴전망대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작업,

 ⑶ 황금노두에서 동굴입구까지 숲길을 따라 190미터 구간을 친환경 포레스트

슬라이드(미끄럼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둘째는 ‘지하갱도를 활용한 탐사체험’ 사업.

이 사업은 광명동굴 상부레벨과 지하1레벨을 갱도탐사 코스로 개발해 과거의 흔적을 탐사하는

감성체험과 어둠 속 오감체험을 즐기도록 하는

광산체험 및 어트랙션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셋째는 ‘광명동굴 아트텍 프로젝트’ 사업. 이 사업은 바닥면적 1,200제곱미터,

높이 24미터의 대동공을 활용해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미디어 아트 스페이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경우, 향후 연간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해 직접적인

일자리 400개를 창출하고 17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는 경기도가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참가신청사업 51건에 대해 현장실사를 실시,

광명시를 비롯한 21개 시·군의 25건을 예비심사에 올렸고,

이 중 8건을 지난달 30일 본선에 진출시켰다.

 

7일 본선에서는 심사위원과 도민평가단 100명이 참석해 프리젠테이션을 받았으며,

인터넷방송 시청자들의 평가도 최종심사에 반영했다.

 

지난해 열린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1’에서는 가평군 뮤직빌리지 사업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교부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