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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년시인기형도, 25주기 문학제를 개최합니다.

 


- 광명시, 기형도 문학제 및 문학관 건립계획 발표-









기형도 시인이 어린시절부터 1989년 세상을 뜰 때까지 살았던 광명시에서는 오는 36() 오후 7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인의 25주기를 맞아 그를 기억하는 추모 문학제를 개최합니다.


지난 200920주기에 이어 개최하는 이번 추모제는 정세진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성석제, 이영준씨

등 문청 시대를 함께한 친우들의 회고와 시인 김행숙씨가 시를, 소설가 황정은씨가 소설을, 성우 김

상현씨가 기형도의 유고 작품을 낭송할 예정입니다.


또한 콘서트에서 기형도의 시 엄마걱정에 곡을 붙인 노래를 자주 불렀던 소리꾼 장사익씨와 뮤지

컬 가수 배혜선씨도 노래손님으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기형도의 신춘문예 당선작인 안개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는 그가 살았던 7,80년대의 광명시 풍경과 정서가 많이 베어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번 추모 문학제는 그동안 시인 기형도의 문학정신과 흔적을 찾아왔던 광명시가 2015년 개장 예정인 기형도문화공원(광명역세권 소재)내에 기형도문학관 부지를 선정하고 계획을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합니다. 기형도문학관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 편 이 날 행사에는 기형도 시인을 소재로 한 영상, 연극, 춤 등 다양한 공연도 있을 예정입니다.

 

 


일시 : 2014.3.6() 오후 730


장소: 시민회관 대공연장(지하철 7호선 철산역 3번 출구)


입장방법 : 선착순 무료 입장


문의 : 광명시청 문화관광과 (02-2680-6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