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동 나눔의 숲- 광명문화원에서 열린 어린이 문화장터 집에서 가까운 시청에 잠시 들렀다가 보게 된 포스터. 도대체 이건 뭐란 말인가? 작년에는 알지 못한 행사들을 올해에 발견하는 이 신비로움!! 어린이 벼룩시장, 먹거리 장터, 다양한 문화체험부스, 인형극 등을 한다고 하니 혀니와 함께 가봐야겠죠? 은 광명문화원에서 10년 넘게 해온 행사라고 해요. 이렇게 오래된 것을 이제야 알았다니...작년에는 비가 와서 실내에서 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화창한 날씨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행사를 즐기기 딱 좋았답니다. 멀리서도 꽤 많은 사람이 보여요. 제 머릿속엔 '어떤 것들을 체험할까? 줄을 잘 서야 하는데...' 하는 생각뿐~ 만들기를 좋아하는 우리 혀니에게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요. 자! 준비되었나요?? 어떤 것들이 있나 눈으로 스캔하고 있는데.. 더보기 조선팔도에 놀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라 혹시 내 아이가 조금 더 놀고 싶다고 하면 행여나 이웃집 아이보다 공부가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에 혼을 내주고는 공부나 하라며 학습에만 열을 올리는 부모님은 아니신지요? 이런 부모님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조선 팔도에 놀지 못하는 아이가 없도록 하라." 라는 이 문구. 왜 저에겐 이 문구가 권유도 아닌 모든 부모를 향한 임금님의 명령처럼 여겨질까요?^^ 놀기 좋아하는 아이 둘과 남편을 데리고 아침 일찍 광명실내체육관을 찾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못한 터라 가장 먼저 발길이 닿은 먹거리 마당. 이날 판매하는 모든 먹거리는 유기농, 친환경 재료만을 사용했다고 해요. 건강한 먹거리를 지나치게 밝히는 우리 집의 유별난 아들은 어찌나 반가워하던지요. 또한, 어딜 가나 '체험마니아'인 딸아이는 어느새.. 더보기 우리도 할 말 있어요- 초등학생들의 소통스피커 현장을 가다 여기는 광명북초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무렵.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열심히 공차기하고 있습니다. 가을 햇살이 환하게 내리쬐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최상의 날씨입니다. 활동적이고 생기발랄한 아이들이 가득 찬 이곳에 제가 왜 왔을까요? 광명시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초등학생들의 '소통스피커'행사가 펼쳐진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왔답니다. 과연 이 꿈많은 아이들이 '소통'을 위한 '외침'의 내용은 무엇일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흔히 알기로 '소통'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몸짓, 눈짓 등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고 하죠. 사전을 찾아보니 소통이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하는 것,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계단을 한 발짝 두 발짝 떼면서 학교 내부에 전시된 좋은 글귀들.. 더보기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를 만나다- 꿈크리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문화프로그램 토론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소문난 평생학습 도시와 걸맞은 장소가 어디일까요? 네~ 맞아요! 바로 도.서.관. 입니다. 광명시에는 4개의 공공도서관 이외에도 작은 도서관이 많이 있는 것 아세요? 특히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이 곳곳에 활짝 열려 있어요. 이 사실은 제가 광명시를 사랑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고 책과 친구가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우리를 반기는 동네 도서관이 있으니 주변을 둘러보세요~ 그 많은 작은 도서관들 중에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꿈크리 도서관이에요. 오늘 이곳에 좋은 소식이 있다고 하네요. 2013년 상반기 경기도에서 시행한 작은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컨설팅 응모에 당선되어 경민대학교 교수님들이 방문하셔서 컨설팅도 해주고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해요. 꿈.. 더보기 엄마가 직접 가르쳐주는 맞춤 수업- 광명시 가정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가족품앗이 모임 에 대해 알고 계세요? 보건복지부의 전달체계로 전국중앙 시도 시군구에 설치, 운영되는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교육, 상담, 가족돌봄 등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광명에도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는데요. 올 3월에 철산역 근처 성애병원 옆으로 이전해왔어요. 새로 지어진 건물 2층에 있는 광명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더 넓고 깨끗해져서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가족상담, 가족교육, 돌봄 등의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 광명지역의 모든 가정과 개별 가족 구성원들의 문제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자료를 제공 ↓ 행복한 가정이 기반이 되어 건강한 광명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광.. 더보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 광블 시민필진들의 가을소풍 이야기 광명시에는 온라인 시민필진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이 사람들... 나들이하기 좋은 날 간혹 소풍을 간다고들 하더라고요. 물론, 소풍이라고 해봤자 모여서 점심 한 끼같이 먹는 의미가 크지만요. 사실, 현 광블 운영자가 날씨도 좋은데 소풍 한 번 가자고 조르는 통에 ㅎ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소풍장소는 구름산 산림욕장으로 정했답니다. 구름산 산림욕장은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경기도 주요 산림휴양지 중에서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고 해요. 이번 소풍 때 산림욕 실컷 하고 와야겠어요~ 윰의 집에서 바라본 아침 하늘입니다. 전날 비가 와서 잠시 걱정했었는데. 오늘은 날씨도 무척이나 좋아요. 소풍 가기에 딱! 좋은 날씨인 것 같죠? 공기 좋은 곳으로 소풍을.. 더보기 내 인생의 쫄깃한 경험 - 소셜시민학교에서 열린 그녀의 첫 강의 8월의 어느 날, 모르는 전화가 울립니다. '누구지? 또 돈 빌려준다는 전화인가?' 하며 받아보니 '닭큐님...? 오!! 정우성을 꿈꾸시는 우리 닭큐님(시민필진 1기)이 내게 웬일로 전화를?' 9월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는 소셜시민학교 4기 수업 때 한 시간 동안 강의를 해달라고 하십니다. '시민필진이 된 나의 변화 - 긍정의 소통사례' 라는 주제로 말이죠. '정말? 이 분이 나를 그렇게 잘 보셨나?' 저는 그러니까... 음... 사람들 앞에 서는 게 조금 두려운 사람이랍니다. 부끄러워서 인사말을 할 때도 얼른~ 말하고 바로~ 앉아버리는 스타일인데, 한 시간 강의를 부탁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생각을 좀 해보겠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고는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었어요. 그런데 벌써 제 머릿.. 더보기 폭신폭신 사랑빵빵- 광명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위드(With) 베이커리'작업장에 다녀왔어요 지난번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있는 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팔고 있는 맛있는 빵을 장애인들이 직접 만들었다는 얘길 듣고 그 작업장이 늘 궁금했었습니다. 기회를 노리고 노리다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관련 포스트- 위드커피카페(With) 빵(Bread) 한 조각 커피(Coffee) 한 모금 광명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운영하는 '위드(With) 베이커리'는 근로장애인들에게 제과제빵기술을 습득시켜 전문 직업인으로 양성시키고 직접 제품을 생산, 판매까지 하여 자립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에요. 위드 베이커리는 맛있고 가격도 착한 빵과 과자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과제빵 강좌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그런 위드 베이커리를 만드는 '광명장애인 .. 더보기 쩡이랑 함께 듣는 뻔[fun]한 교육 - 광명시 온라인시민필진 교육[fun한 교육, fun하게 즐기자] 시민 필진 언니. 오빠. 삼촌. 이모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쩡이라고 해요. 제가 엄마처럼 크면 광블을 이끌어갈 멋진 필진이 될 수 있을까요? "쩡이양! 필진이 되려면 먼저 교육을 받아야 해요." "으앙~~~교육을 받으라구요?" 교육을 받으려면 먼저 필진임을 인증하는 이름표를 만들어야 한대요. 그래서, 홍보실에서 쩡이를 위해 특별한 이름표를 만들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먼저 온 필진도 많았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필진을 기다리는 이름표가 여럿 있어요. 이모, 삼촌들 빨리 오세요~~ 오늘 교육은요~ 필진이 취재하고 글을 쓸 때 도움이 되는 기사작성 비법은 오전에 들을 거고요. 멋진 사진을 찍는 방법 이론과 사진촬영을 해 보는 실기 교육은 오후에 있을 거래요. 이모, 삼촌들이랑 종일 있을 걸 생각하니... 더보기 무료로 멋지게 변신했어요 -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미용봉사현장 가을바람이 제법 선선해진 9월.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았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복지관 원생들을 위한 미용봉사활동이 있어서입니다. 복지관 개관 이래부터 미용봉사활동이 계속 되었다고 해요. 정말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하신 분도 계시고 최근에 봉사활동을 시작하신 분도 계셨어요. '봉사'란 생각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재능기부로 봉사하신다는 말씀을 들으니 게으름 속에 빠진 저 자신이 한심스러워 보였습니다.ㅠㅠ 관내 이미용을 받을 분들은 현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해요. "복지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이미용은 00에서 하게 됩니다."라고 공지문을 붙이게 되는데요. 이용하실 분들은 이 공지를 보고 해당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순서대로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용 서비스를 7~8년.. 더보기 공을 차며 꿈을 키워요-광명시 청소년 클럽 축구팀 유소년F.C축구단 광명 유소년F.C 축구단은? 1999년에 김영철 현 총감독님이 이끄는 생활체육팀으로 시작한 어린이 클럽축구팀입니다. 감독님은 요즘의 아이들에게 다소 부족한 협동심, 자립심, 배려심 등을 축구를 통해 키워주고 축구의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싶은 마음으로 클럽을 만들었다고 해요. 3년 전부터 선수반을 별도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재능이 남다른 선수로서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아이들이 점차 늘면서 부모님들의 뜻이 모인 결과였어요. 현재는 일반반과 선수반 두 클래스로 나뉘어 운영됩니다. ○ 일반반 : 주중 2회 정도 훈련. 봄, 가을에 한 차례씩 다른 생활체육팀과 경기. ○ 선수반 : 매주 월~금요일까지(주 5일간) 방과 후 6~ 8시까지 광명시민운동장에서 연습. 여름, 겨울 방학기간 동안 합숙훈련. *지역 클럽팀은 .. 더보기 광명의 학구파 할머니 학생들, 교복을 입다 옛날 교복을 입은 소녀 같은 할머니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교실에서 공부하던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제리는 얼른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지요. 이 분들은 평생학습원에서 화,수,금 (일주일에 3일)요일 마다 한글 공부를 하는 어르신들이에요. 제리와 함께 사는 시어머니도 이곳에서 공부를 배우고 계세요. 시어머님의 공책인데요. 글씨가 참 가지런한 게 조롱조롱 열린 열매 같죠?^^ 시어머님은 일주일에 세 번! 부지런히 점심을 드시자마자 책가방을 메고 늦은 걸음이기에 일찌감치 집을 나섭니다. "나, 핵교가유" 라고 할아버지께 인사를 하시면 "그랴~~할매 행단 보도 건널 때 차오나 안 오나 잘 보고 건너야 혀" 라고 배웅을 해 주시고 "알았슈~~~~" 라고 화답하시며 머리에 하.. 더보기 세린의 버닝 프라이데이 라이브러리 라이프- 금요일, 하안도서관에서. 도서관 사용설명서 8월의 어느 금요일, 생각 없이 아무 자리나 앉아있었던 나. 갑자기 자리 주인이 다가와 말을 걸어서 당황했다. 하안도서관에 자주 오긴 했지만 거의 자료실에 앉아 책을 봤고 열람실은 몇백년 만에 오다보니, 좌석번호를 발급받아 이용해야 하는 걸 모르고 있었던 거다. "죄송합니다." 후다닥 도서관 1층 로비로 내려갔다. 내려가자마자 바로 오른편에 좌석발급기가 보였다. 회원증을 리더기 앞에 대고, 열람실을 선택하고, 좌석을 지정했다. 이렇게 간단한 걸... . . . . . . 얼마 전 백수가 되면서부터 하안도서관에 더 자주 가게 되었다. 도서관에 가면 책장에 꽂혀있는 수많은 책들이 날 행복하게 만든다. 읽고 싶은 책들을 맘껏 찾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쨌든 이날도 어떤 책과 만날까 기대를 하며 룰루랄라~ .. 더보기 우리집 애견 '조로'가 드디어 '가족'이 되었어요 - 애견신분증(동물등록제)등록기 조로가 태어난 지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요. 6번이나 맞춰야하는 예방접종도 다 못해줘서 미안한데 아무 탈 없이 잘커준 우리 조로에게 참 고맙습니다. 조로가 우리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가족이었기에 공식적으로 우리 조로를 호적에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조로는 나에게 너무나 소중해~ 우리 조로 소중해~^^ 집에서 아무데나 볼 일 다보는 우리 조로. 밖에 나와서도 역시 신나게 저리 가로수마다 표시를 하는지... ㅜㅜ 길바닥에 응가하는 모습을 안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저는 그걸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골목골목을 지나 큰 길을 조금 건너면? 저희 집 두 마리 강아지의 첫 예방접종부터 인연을 맺었던 동물병원이 보여요. 우리 조로의 과거 병력이 다 저장되어 있고 언제 어떤 일로 왔었는지까지 다 알 수 있으니~.. 더보기 [정보] 윰이 셋째를 임신했어요 - 고운맘카드 발급 과정 & 임산부 등록기 6월 중순경이었나~~~? 아마 정확히는 녹색어머니회에서 주최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마친 후부터 였나봅니다. 이상하게 몸이 피곤하고 으슬으슬 몸살기운도 돌고... 심지어 병원에서 링거까지 맞아야 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그 후로도 오랫동안~~(노래가사 절대 아님 ㅋㅋ) 윰은 소화도 되지 않고... 피곤에 쩔어 그렇게 6월을 마감을 했지요. 7월까지 이어지는 소화불량 때문에 일주일 동안 먹은 음식이라고는 겨우 죽한끼ㅠㅠ 서, 설마 임신인가? 하는 생각을 머릿속에 떨쳐 버릴 수가 없었고, 혀, 현실을 부정하기 시작했어요. 흑흑 아닐꺼야..아닐꺼야...이 나이에 언제 낳아서 언제 키워...ㅠㅠ 두 아드님과 나이 차도 많이 나고.ㅠㅠ 게다가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도 무척 신경도 쓰였구요. 7월에 열린 우리 필..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