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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아름다운 광명8경으로 떠나는 스탬프 여행 - 첫 번째 이야기, 1경부터 4경까지 지금까지는 대부분 혼자서 광명 이야기를 포스팅해 왔던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들. 하지만 이번엔 스케일부터 다른 포스팅을 준비했다. 스탬프를 찍으며 광명8경 릴레이 여행을 떠나는 필진 7인, 그들이 늘상 추구하는 사서 고생 속으로 go! go! 첫 번째 주자를 맡은 필진 곧미녀는 도덕산과 가까운 곳에 산다는 이유 하나로 때아닌 등산을 하게 생겼다. 광명8경 중 당당하게 제1경의 자리를 꿰찬 도덕산 정상에 있는 도덕정. 도덕산은 옛날 사신들이 모여 도(道) 와 덕(德)을 논했다고 하니, 오늘은 마음먹고 도덕산 정상에서 마음을 다스려 봐도 좋겠다. 오전 8시. 생각보다 산을 오르는 사람은 적었지만, 도덕산 능선을 타고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새소리와 나뭇잎들의 사그락대는 소리가 도덕산 곳곳에 잠에서 깨어난 .. 더보기
벽, 예술을 입다 - 철산4동 벽화 그리기에 함께 했어요. 바람이 살랑살랑~ 어디론가 마구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이마트 광명점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철산 4동에 벽화를 그린다고 해요. 3일간 (금~일요일) 진행되는 벽화 그리기는 평일에 준비를 하고 주말에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벽화는 토요일에 어느 정도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 넝쿨 도서관, 꿈터 지역아동센터, 동네학교 지역아동센터, 언한수(언니에게 한 수 배우다), 대학생 전문봉사단 ‘봉(奉)’다리, 그 외 철산 4동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다고 합니다. 벽화에 많은 손길들이 스쳐지나가네요. 그 분들이 철산4동을 둘러 볼때면 그 느낌이 색다를 것 같아요. 저는 철산 4동을 볼 때마다 늘 생각나는 곳이 있어요. 바로 부산에서 벽화마을로 유명한 '감천문화마을'이에요... 더보기
우리 아이 예방접종 언제가 좋을까? - 우리 아이 예방접종 도우미 광명시 보건소 날 좋은 가을날 오랜만에 광명시 보건소를 찾았어요. 혀니가 태어난 그해에 예방접종하러 간 적이 있었지만, 선택예방접종은 일반 소아과에서도 맞출 수 있어서 그동안 갈 일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왜! 저는 보건소를 갔을까요? 독감예방접종 맞으러? 아니죠~! 다름이 아니라 혀니의 예방접종 내역서가 필요했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혀니가 시립어린이집으로 옮기면서 필요한 서류들이 있더라구요. 그중 하나가 '예방접종 내역서'였어요.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그때도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여러분은 우리 아이 예방접종관리 어떻게 하세요? 저는 소아과에 갈 때마다 아이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빠진 건 없는지, 잘 맞추고 있는 건지 물어보곤 한답니다. 우리 아이의 예방접종 시기가 다가오면 병원에서 문자가 오거나 관리된다면 참 .. 더보기
사랑담은 국수 한 그릇 -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주관 '사랑의 국수 나누기' '사랑의 국수 나누기'행사가 있다고 필진 곧미녀님이 살짝 귀띔을 해주시네요~ 앗싸! 이렇게 좋은 정보를~~ ^^ 그런데... 행사 전날 멘붕의 하루를 보내고 새벽 5시에 잠들어 비몽사몽간에 일어났지 뭐예요. '행사는 10시 반부터 시작하지만 점심때가 돼야 사람들이 많겠지?' 라고 생각하고 조금은 여유 있게 발걸음을 옮겼어요. 아~~~ 하늘은 왜 이리 푸른지~ 놀러 가기 딱! 좋은 날이에요~ 가을은 가을인가 봅니다. ^^ 이런 날 야외에서의 식사는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앗! 그런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아 보여요~ 사실 '그리 크게 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갔는데, 그 규모에 깜짝 놀랐어요. 일찍부터 자리가 꽉 채워졌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맛있게 국수를 드시고 친구분들과 이야기도 나누시.. 더보기
더할수록 커지는 것? - 광명장애인복지관에서 매해 진행되는 명절음식나누기 추석이 되면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가족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이번 추석엔 슈퍼문이 떠서 좀 더 새로운 추석이었지요? 다들 소원을 빌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달을 보며 살짝 소원을 빌어봤는데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좋겠네요~ ^^ 추석을 맞이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9월 2일~ 4일) 뜻깊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정성스럽게 만든 명절음식을 재가 장애인 및 등록 장애인 가정에 전달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행사에 제가 빠질 수가 없죠~ 그래서 한걸음에 달려갔어요. 장애인복지관 앞에 다다르니 벌써 고소한 기름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아우 맛있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와요. ​ 도착하니 5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전을 부치고, 다른 곳에서는 송편을 .. 더보기
꿈에 한발짝 다가가다. -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학습현장 시립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학때마다 ‘청소년 자원봉사 학습·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겨울과 여름방학 중 5일 동안 (자원봉사교육 → 활동 → 평가)의 과정으로 체계화하여 운영하는데요, 이로 인해 자신도 변화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에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매 회마다 특성화된 주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별 활동 및 집단 활동, 영역별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겠죠? 이번이 벌써 제 38기로 ''배우며 실천하는 자원봉사' 진로, 자원봉사와 Win-Win하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어요. 1회기: 개회식, MBTI 검사를 통한 개인성향 및 직업탐색과 진로 비전교육, 조별관계형성프로그램 2회기: 자원봉사교육, 자신의 직업에 대한한 공유 및 직업에 .. 더보기
짜릿한 두드림 -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난타'공연을 관람했어요. 평소 난타 공연을 무척 보고 싶었지만,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실천에 옮기는 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중앙도서관 야외문화공연장에서 '도서관 난타'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발 빠르게 신청했답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하는데 2~3분 만에 마감되었어요. 보고 싶던 공연을 직접 보게 된다는 기대감에 막 흥분되고 기분이 좋았답니다. '난타'는 한국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뮤지컬 퍼포먼스랍니다. 1997년도부터 쭉~ 사랑받고 있는 난타 공연이 1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겠죠? ​ 7시 공연이지만, 앞자리에 앉겠다는 생각에 6시 전에 도착했어요. 선착순 입장이라니 빨리 가는 수밖에요. 일찍 도착한 덕분에 앞에서 두 번째 자리에 앉게 되었어.. 더보기
내가 꾸는 꿈이 희망이 되다. - 광명시청 철산별관 노둣돌 1층 카페오아시아를 찾다. 광명시청 철산별관 노둣돌 1층(구 소방서 청사)에는 아기자기한 카페 '카페오아시아'가 있습니다. ^^ 이곳은 광명시와 인클로버재단이 결혼이민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생긴 곳이라고 해요. 더운 여름,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과 친구와의 수다는 한여름 피서 못지 않게 즐거운 일이죠~ 그래서 지인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하기 위해 '카페오아시아'를 방문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카페의 인테리어가 참 깔끔해요. 특히나 왼쪽 벽의 세계지도가 제 눈에 들어왔어요. '아! 내가 저 많은 나라를 한 번씩 가봐야 하는데... ' 하는 엉뚱한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ㅎㅎ 주위의 대형커피숍들은 너무나 시끄러운데, 이곳은 아담하니 조용한 동네 커피숍을 떠올리게 되네요. 벽에 그려진 삽화들이 참 이.. 더보기
돌아왔다!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지난번 저 천둥이 '우리동네 마을선생님'을 지원해 수업을 들었었죠~ 냅킨아트 수업을 받고 주민지도자 양성교육까지 무사히 마쳤는데요. 올해는 수업과 교육을 마친 '마을선생님' 아홉 분이 양성되어 6월부터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 수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함께 한다면 우리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는 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본 시간이었습니다. ​​ 관련포스트- 나의 도전은 계속 된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이번엔 제가 '마을선생님'이 되어 동네 분께 수업을 가르쳐드리는 시간이에요~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조금 힘들지 모르지만, 새로운 경험이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게 참 기분 좋아요. ^^ ​​ 6월 13일... 더보기
봄에는 정리의 달인이 되어보아요~~~ 새로운 계절! 특히 봄이 되면 집안을 한 번씩 둘러보게 되지요? 계절이 변하면 집안에도 변화를 주고 싶어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거실 같은 경우엔 맘잡고 한 번씩 배치를 바꿔가며 정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마침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름하여 정리의 달인'이라는 주제로 정리수납에 대해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잠시 고민하다가 집안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교육을 들어보기로 했어요. 많은 분이 참석하셨더라구요~ 오늘은 '한국정리수납협회'의 협회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정리수납에 관해 전체적인 이야기를 하신답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다음시간부터 알려주신다고 하네요. 이번 기회에 끝까지 교육을 듣고, 우리 집을 차근차근 정리하고 싶다는 욕심이 마구 생겨요!! '정리'라는 것은 '필요한 것과.. 더보기
자연을 만나는 숲 속 여행 - 노인일자리사업 숲해설가들과 숲 속 여행을 하고 왔어요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는 노인일자리사업인 '숲해설가 사업단'이 있습니다. 숲 해설가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을 해주시는데요, 그러려면 숲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해야겠지만, 실질적으로 아이들과 어떤 놀이를 해야 하는지 그 방법도 배워야겠지요? 현충근린공원에서 수업과 보수교육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어린이집 어린이들, 시니어 대학 숲해설가들과 숲 속 여행을 함께하기로 했어요. 야외에 나왔으니 체조부터 시작해야겠지요? 나무체조라고 들어보셨나요? 나무가 물을 먹고 쭉쭉 자라나고, 나뭇가지가 뻗어 가는 형상을 온몸으로 표현해 보았답니다. 몸풀기도 끝났으니 이제 숲에 있는 꽃을 관찰해볼까요? 개나리로 배도 만들어보고, 루페로 진달래도 관찰해봤어요. 진달래를 뒤집어서 가장 단 잎이 어디인지도 알.. 더보기
나의 도전은 계속 된다! -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우리동네 냅킨아트 마을선생님 봄은 무언가 해보고 싶어지는 계절인가 봅니다. 요즘 제가 무척 바쁘게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평소 개인적으로도 하는 일이 좀 있는데요. 너무 많은 일을 벌여놓은 건 아닌지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해요! 제가 새롭게 시작한 일이 무엇인지 여러분께 보여드릴게요~ ^^ ​ 페이스북에서 놀다 보니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을 모집하는 안내글을 보게 되었답니다. '냅킨아트'를 선생님께 배우고 배운 재능을 다시 동네 분들에게 가르쳐드리는 거예요. '​좋은 일이긴 한데 내가 계속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되었답니다. ​직접 배워서 남을 가르친다는 것이 조금은 힘들지 모르지만, 새로운 경험도 해보고 제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았어요. 게다가 시민필진 '후야맘'님이 적극.. 더보기
봄을 초대한 꽃 - 2014 해피 페스티벌 - 꽃들과 함께 힐링을 "봄꽃 축제" 평일에 혀니와 벚꽃 구경도 할 겸 안양천을 다녀왔어요. 길을 다니면서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벚꽃을 보며 '축제가 제대로 될까?' 살짝~ 고민했었답니다. 벚꽃이 예상외로 일찍 펴서 봄꽃축제에 비상이 걸렸지요? 그래서 벚꽃 축제가 2주나 앞당겨졌다고 하더라구요. 봄꽃축제 첫날인 토요일에는 비가 한바탕 쏟아져 힘들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안타깝지만 하늘이 하는 일! 어떻게 할 수가 없지요. ㅜㅜ 오늘은 일요일, 봄꽃 행사 둘째 날입니다. 오늘 혀니와 함께 축제를 즐길 거라 생각했는데.. 그랬는데... 우리 혀니는 타요버스를 타겠노라고 아빠랑 광화문으로 슝~~ 갔지 뭐에요~ 아이한테는 벚꽃보다는 타요가 대세이자 진리지요! ㅋㅋ 어쨌든 혼자 집에 있을 수 없어 안양천의 축제 장소로 향했습니다. 평일 날 아이랑 .. 더보기
좌충우돌 봄화초 키우기 도전해봐요!! 봄이 성큼(?) 다가왔어요. 봄 하면 생각나는 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화초 키우기지요? 왠지 봄이 되면 집안에 화사하고 이쁜 꽃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아시다시피 '꽃 죽이기가 가장 쉬웠어요!' 하는 저랍니다. 그래도 아직 아슬아슬하게 키우는 것이 하나 있어요. 잠시 후에 구경시켜드릴게요. ㅋㅋㅋ​ ​ 우리 혀니가 참새방앗간처럼 들르는 단골가게 '부동산'의 모습이에요. 이곳에는 이쁜 화초들이 많답니다. 그중에서 참 특이하게 생긴 게 하나 있더라구요. 부동산 아주머니도 이름을 모르겠다며, 그냥 흙에 심으면 잘 자란다고 해서 얻어왔어요. ​검색해보니 다육이 '만손초'라고 하네요. "또 죽으면 어떻게 해요?"라고 하니 "죽으면 또 줄 테니 잘 키워봐요."라고 하시네요. ㅋㅋㅋ " 화분이 .. 더보기
행복의 나비효과 - 우리 동네 복지관을 소개합니다 - 세 번째!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광명시에는 광명권의 광명종합복지관, 광명장애인복지관, 철산권의 철산종합복지관, 하안권의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소하권의 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 동네 복지관을 소개하는 그 세 번째의 시간이 되겠네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은 필진들과 다니다가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 들어섰을 때의 느낌은 '우와~ 크다' 였어요. 그 큰 규모에 입이 떡! 벌어졌답니다. ^^ 약 5천여 명이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관 프로그램 및 복지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이렇게 큰 규모의 복지관을 도맡아 책임을 지시는 '신혜정 관장님'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어요. 평소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의 페이스북 사진으로 많이 뵈어서인지 친숙하고 익숙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