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 소통/우리의 미래 청소년

초아(-我)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다 - 광명5동청소년문화의집 탐방기

 

초아(-我) :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비추다

광명5동청소년문화의집 탐방기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건즈맘(허유미)
Blog. http://blog.daum.net/humayu
행복한 문으로 출발


아이들이 방학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나 찾아보던 중, 광명5동 청소년문화의집 '초아'를 알게됐습니다. 그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문의 겸, 블로그에 포스팅하기 위해 한 번 찾아가보기로 했죠.

가기전에 일단 전화로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취재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온라인시민필진에 대해 아직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블라블라~ 약 10분정도 얘기 후에 승낙을 받고 가기로 했죠. 힘들게 승낙을 받고 우리 두 모델들 데리고 가보기로 했어요.

이날은 '비'님이 왔다갔다 하는 날이어서 무진장 습하고 더웠습니다. 그래서 택시를 탈까 고민하다가 일찍 온 버스를 타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초아'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일단, 버스로 새마을 시장 정류장에 하차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방향을 잘 찾아 가야 합니다.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찾아가신다면 한참동안 길을 찾아 해매기 시작할테니까요~ 저 또한 한참 헤매다가 스마트폰으로 지도 검색하여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위대한 스마트폰이죠. 사진도 이렇게 잘 찍히고 ㅋㅋ




 

버스에서 하차한 후,
광은교회 방향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위 사진처럼 저 골목길이 보입니다.
그리고 골목길 안쪽으로 표지판이 보입니다. 저 표지판의 표시대로 가면 됩니다.
찾아가는 길에 새마을 시장이 보이더라구요~ 이렇게 또 하나의 포스팅 거리를 찾았네요. ㅋㅋ 새마을 시장은 나중에 꼭 소개해드릴게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대로 찾아가다보니 먼저 광명5동 시립어린이집이 보입니다. 이 출입구 코너를 끼고 좌회전하니



 

광명5동 청소년문화의집 '초아'를 바로 찾을수 있었어요.


여기까지 찾아오는데 집에서 30분 걸렸네요. 제가 길치인것도 있지만 안내도가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서 조금 헤맨것도 사실입니다. ㅜㅜ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건물 안내표와 엘리베이터, 그리고 계단이 있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야 하는군요~ 걷기 싫어하는 작은 모델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프런트가 보이죠. 여기서 시설이용신청서를 작성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프론트 옆우측으로 보면 청소년문화의집 활동에 대해 설명되어있어요.
그리고 그 맞은편으로는 비디오를 볼 수 있게 dvd를 놓아두었구요.



 

프런트를 지나면 바로 보이는 곳에 포켓볼 공간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중학교 2학년 이상 사용가능하다고 해요. 우리 두 모델들 한 번 해보겠다고 하다 바로 손을 놓더라구요;




 

여기는 아이들이 인터넷과 보드게임을 즐기는 공간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전 시간대이고 휴가시즌이라 아이들이 많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잘 꾸며져 있네요. 이 공간의 이름이 그루터기라고 합니다.



 

여기는 도서활동공간입니다. 이름은 키움누리라고 한대요.
물론 이 시간에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은 없었어요. 책이라는 단어는 아이들에게 항상 제일 마지막인가봐요. ㅠㅠ




 

이 벽에 장식은 타일에 그림을 그려서 만든 것이라고 해요. 사무실 맞은편 빈 공간의 벽을 이렇게 꾸며놓았네요. 멋있죠?
그리고
맞은편에 아이들이 회의를 하는 '한누리'라는 공간도 있었어요.



 

여기는 밴드 연습실, '소리누리'예요. 공간이 넓어서 사진 두 장으로~
주로 저녁시간에 연습이 있다고 해요. 중고등학생들이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비디오 감상을 할 수 있는 곳, 가람누리와
소규모 동아리방입니다. 여기서 회의도 하고 쉬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명칭은 하람누리죠.
항상 각각 이용공간에 무슨 누리라고 이름이 붙어 있네요~ ^^

여기까지 4층에 있는 공간을 모두 소개해 드렸구요~
다음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하는 공간으로 내려 갑니다.



 

4층에서 3층으로 내려가는 복도 벽면에 보면 '티움교실'이라 적혀있어요.
3층은 경로당과 청소년아카데미가 같이 사용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엘레베이터에서 바로 나오는 곳은 어르신들을 위해 내어드리고 여기서는 복도계단을 사용한다고 하는군요.

오른쪽 사진에 오늘 소개를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이 나오셨네요. 미모의 선생님이시지만 사진 찍기를 거부하셔서 한컷만 나왔어요. 정말 열심히 설명을 잘해주시더라구요.



 

티움교실로 들어가는 벽면에는 이렇게 포토공간도 따로 마련해 놓고 있구요.
선생님들의 공간인 교무실, 다른말로는 달오름방에는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작품을 일일이 전시해 놓고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면 느낌이 잘 안오지만, 직접 자세히 들여다보면 꽤 멋져요.



 

그리고, 아이들이 방과후 수업을 하는곳~ 해오름방과 별오름방입니다.

여기는 별오름방인데요~ 해오름방은 별오름방보다 조금 작은 규모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광명5동청소년문화의집 선생님의 소개로 교실을 둘러본 후에 관장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한 10분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단체소개는 몇번이나 나갔지만 기자분(시민필진)이 오셔서 사진찍고 둘러보고 한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이 말에 왠지 뿌듯~ ^^

관장님 말씀이... 예산은 시에서 전액 지원되긴 하지만 국제교류같은 큰 프로그램은 비용을 충당하기엔 너무 커서 일정비용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설만 찍지말고 기자분들이나 시민필진이 직접 캠프에 동참해서 캠프가 아이들에게 맞는지, 부모의 입장에서 한 번 봐주셨음 하더라구요. 저도 이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광명5동청소년문화의집은 하안동이나 학온동, 소하동 등의 지역에 있는 청소년들이 이용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고 찾아가기도 힘들겠더라구요. 광명동에 사는 저 또한 찾아가는 길만 30분이 넘게 걸리기도 했죠. 이런점만 보안이 된다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광명5동청소년문화의집 '초아'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781-1 4층
http://www.gmyouth.co.kr  / 02-2615-6013


 

집에 돌아와서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광명5동청소년문화의집에 대한 소개가 잘 정리 되어있어요.


 

'초아'라는 이름이 여기서 탄생한 것이군요. 이름 참 멋져요~


 

이렇게 방과후 아카데미 티움교실도 있구요.
청소년 운영위원회, 동아리 연합회, 청소년 기자단, 자원봉사단도 운영하네요. 그리고 백두대간 종주, 스키 캠프, 민족유적지 탐방, 과학 교육 현장탐방, 역사문화 탐방 등의 참여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행복한 가정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프로그램까지 많은 활동 내용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광명5동청소년문화의집 '초아'에서는 여러가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앙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 개개인에 맞는 역량과 꿈을 키우게 해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어른들의 희망이잖아요~ 그 아이들이 이런 다양한 혜택으로 잘 성장해간다면 우리 광명시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겠죠. 광명에서 아름다운 꿈을 꾼 청소년들이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