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블로그에 처음 글을 쓰게 된 Noble입니다. 우연히 광명시 블로그를 알게 되어 광명시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시작하고자 문을 두드린 수시 지원 필진이랍니다.
ㅣ 강화도 오마이스쿨 시민기자학교, 2012.11.03 ㅣ
:: 광명시청의 경쟁력은 335,000명의 시민
당신은, 지금 살고 있는 도시의 관공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고 계신가요? 뭐,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곳의 속성을 가장 크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2년 전 이사 온 광명은 그런 이미지를 조금은 바꿔 놓았습니다. 광명시청에서는 시민들과 정말 새로운 소통의 방식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ㅣ 광명시 공식 블로그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 ㅣ
::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진정성'
2008년 블로그,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2010년 블로그,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2012년 블로그, 커뮤니티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미디어와 소통의 창구들이 무분별하게 생성되었습니다. 특별한 로열티가 없는 고객들을 fan으로 만들기 위한 방식에는 너무나도 많은 대안들이 있지만, 많을수록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오면서 이젠 우리들도 '진정성'이라는 단어에 눈이 가고, 이 '진정성'을 활성도의 지표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정답이었지만,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방식이 된 것이지요.
5년차 마케터인 제가 바라보았을 때, 가장 진정성이 느끼지는 역할을, 바로 내가 살고 있는 '광명시'가 하고 있다는 것. 무언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ㅣ '오마이스쿨'에 도착해서 이동 중인 시민필진 ㅣ
:: 허물어진 장벽
2012년 11월 3일 토요일 아침, 광명시블로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필진의 워크숍 장소로 강화도 오마이뉴스 시민기자학교(오마이스쿨)를 다녀왔습니다.
관광버스 한 대의 3분의 2정도를 채운 사람들. 그 안 구성원들을 보고 놀랄만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 예비필진 교육을 받고 있는 중학생부터 시니어 필진인 60~70대 어른분들까지. 시민필진 연령의 폭이 상당히 넓다는 사실이지요. 광명시의 소통의 범위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ㅣ 오마이뉴스 취재론 강의를 촬영하시는 어르신 ㅣ
:: 가장 기억에 남는 모습
워크숍의 일정은 대부분 강의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의 중에 나왔던 다양한 주제보다 더욱 더 많이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위의 장면입니다. 내 앞자리에 계신 어르신이 촬영에 집중하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이번 워크숍에서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ㅣ 틈틈히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시민필진의 모습들ㅣ
:: 공명의 시간
연령과는 상관없이 모두 경청하고, 틈나는 대로 사진 촬영을 하고, 그 주제에 대해 서로 생각하는 공명의 시간. 앞으로도 이런 열정의 순간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ㅣ SR 님 ㅣ
:: 뻘줌해 할 나를 위해 어떤 곳도 따라와 줄...
처음 뵙는 분들, 다른 커뮤니티에 처음 만나는 자리, 낯선 그 무언가는 언제나 개인적으로 참 부담이 큽니다. 그런 나를 위해 선뜻 따라와준 서린이도, 친근하게 맞이해 주셨던 광명시 홍보실 직원 분들, 그리고 시민필진 여러분도... 모두 감사합니다!
ㅣ 떠나기 전, 기념 사진 ㅣ
:: Information
1. 광명시 공식 블로그 - http://bloggm.tistory.com
2. 광명시 시민 필진 카페 - http://cafe.daum.net/gmcitizen
3. 현재 진행 중인 2012 블로그어워드 투표(1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광명시청)
- http://snsawards.com/eblog/vote2012_02/796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들과 '진짜 소통'을 할 광명시 블로그를 저도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폐교의 추억 사진들...
ㅣ 시민필진 워크숍 장소, 폐교를 활용한 '오마이스쿨'ㅣ
:: 폐교의 추억
풍경 사진만 찍고 필진분들 사진은 못 찍은, 아직은 소심한 1인입니다. 앞으로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비록 눈에 띄지 않을만큼 아주 조금씩일지라도, 꾸준히 말입니다.
온라인 시민필진 2기
Blog http://blog.naver.com/nobless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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