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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사람사는 이야기

닭큐, 날다 - 닭큐의 놀이터, 세 번째 이야기

 

 

 

1주일 만에 다시 찾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302호, 닭큐의 놀이터. 닭큐의 세 번째 강의가 있는 날이다.

 

 

 

 

 

 

1강과 2강이 블로그와 광블에 대한 이론적인 강의였다고 한다면, 이번 3강은 수강생들이 직접 블로그를 만들어 보고 포스팅을 해보는 실습 시간이 될 것이다.

 

 

 

 

 

 

이미 두 번의 강의를 거쳐 온 덕분인지 닭큐의 표정이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초보 블로거인 곧미녀도 함께 배워보는 닭큐의 3강. 블로거 걸음마를 지금부터 시작해 보자!

 

 

 

 

 

 

1. 블로그를 만들자

 

블로그를 만들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바로 네이밍(제목)이다.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블로그의 성격에 맞는 이름이면 가장 좋겠다.(예: 닭큐데스크, 렌즈로 보는 세상 등)

 

 

 

 

 

 

그 다음은 닉네임(필명). 닉네임은 부르기 쉽게 가급적 짧게 만든다. 영문 자판의 경우 찾기 어렵기 때문에 한글로 만드는 것이 좋다.(예: 닭큐, 렌즈, 미오끼, 곧미녀 등) 닉네임은 가급적 4음절 이내로 만든다. 단, 한음절(물, 불, 꿈 등)은 기억하긴 쉽지만, 잊혀지기도 쉽다는 단점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닉네임은 블로그 주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 좋다.

 

 

 

 

 

 

2. 블로그를 꾸며보자

 

블로그명과 닉네임이 정해졌다면 블로그에 자신의 기본정보를 입력하자. 블로그의 성격을 입력하고 자신의 블로그를 어떤 키워드로 노출시킬 것인지 생각해본 후 네 가지 정도의 키워드를 정한다.

 

초보 블로거들에게 닭큐가 하고 싶은 말~

 

"블로그 메뉴들을 절대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아무거나 클릭해 보세요. 블로그를 연습장처럼 사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블로그에 익숙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되면 블로그를 폐쇄하고 다시 만들거나 초기화를 한 후 다시 시작할 수도 있으니까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해보세요."

 

 

 

 

 

블로그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사진, 스크랩, 엮인글 등은 공개하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블로그에 정보 입력이 끝났다면 프로필 사진(1MB 크기 정도)을 올린 다음, 자신의 블로그 이미지와 맞는 스킨을 적용해서 블로그를 꾸미자. 자신은 예쁘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디자인이라고 느끼게 되면 블로그를 찾는 사람이 없어지기 때문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블로거는 추천세트를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고 좋은 방법이다.

 

 

 

 

 

3. 포스팅을 해보자

 

블로그가 만들어졌다면, 본격적인 포스팅을 하기 전에 글과 사진을 올리는 연습을 해보자. 포스팅은 보통 10~15장 정도의 사진과 글로 이루어진다. 수강생들은 닭큐가 준비해 온 사진과 동영상을 다운받아서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보는 작업을 했다. 원하는 사진을 포토업로더를 이용해서 편집 후 업로드하는 방법까지 설명해주는 친절한 닭큐~

 

외부컨텐츠를 이용해서 링크를 걸어볼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글을 메모장을 이용해서 복사하기&붙여넣기도 해본다. 여기서 tip 하나. 글의 내용을 알릴 수 있는 제목을 앞에 써주고 제목이 잘 보이도록 크기를 키우거나 글자색을 바꿔줘야 한다는 거.

 

포스트 분야가 분산되면 파워블로거(또는 우수블로거)가 되기 힘들다 . 블로그의 성격과 방향을 어디로 해야 할 것인가 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수강생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자유자재로 포스팅 할 수 있을까?

 

 

 

 

 

 

 

 

 

홍삼댁 : 저는 네이버 블로거예요. 다음 블로그는 처음이라 어색한데 금세 적응이 되네요.

 

앙큼여우 : 처음 만들어 본 블로그가 신기하네요. 강의 초반엔 귀에 쏙쏙 들어오던 내용이 시간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미궁으로 빠지는 것 같아요. 어려워서 큰일이에요. 그래도 잘 가르쳐주셔서 재밌네요.

 

당군이네 : 예전에 블로그를 했었는데.... 지금 다시 하려니... ㅠㅠ

 

곧미녀 : 강사님을 귀찮게 하세요. 그러면 친절하게 가르쳐줄 거예요~ ㅎㅎ

 

 

 

 

 

 

닭큐의 계획대로라면 이날 강의는 포토스케이프를 이용한 사진편집까지였다. 그러나 세상은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는 일 투성이. 시간이 부족하여 포토스케이프는 다음 강의 때 하기로~ 닭큐의 나머지 강의 시간은 아마 100만 시간쯤 필요할 듯.ㅋㅋ

 

 

닭큐가 외치고 싶은 말은 요악하자면 이렇다.

 

"단기적으로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포스트가 쌓이고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발전해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된다. 꾸준한 포스팅만이 상위 노출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이 후, 무사히 5강까지 모두 마친 닭큐. 4강과 5강을 다 포스팅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강의하는 동안 겁나 대견스럽고, 겁나 멋지고, 겁나 이뻤다는 거~ 이 말은 꼭 해주고 싶다.

 

 

닭큐님의 강의가 끝난 지 오래 되었는데, 그동안 행사 포스트들에 밀려있다가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되었네요. 매우 늦은 뒷북이지만, 생긴 필진이 강의하고, 아름다운 필진이 정성스레 쓴 이 포스트를 포기할 수 없어 꿋꿋하게 올립니다.

- 뒷북 항의에 미리 대처하는 운영자의 변명

 

 

 

 

 

 

| 곧미녀(김경애)

사진 | 한량아빠(김도형)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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