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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광명2동 비상소화장치 사용 소방훈련 실시

 

 

화재시 초기 진압을 위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배워요.

-광명2동 소방훈련 실시-

 

좁은 골목길에 빨간 소방차가 서 있는 걸 보니 무슨 일이 있나 봅니다. 

이곳은 곧미녀가 살고 있는 광명 2동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 화재에 취약한 곳입니다.

웅성~ 웅성~ 소리를 따라 가 볼까요?

 

 

 

 

광명 2동은 주택 밀집 지역으로 골목길은 언제 어느 곳이나 주차된 차들로 복잡해요.

"오래 된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방관아저씨(ㅎㅎ)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이렇게 좁은 골목은 소방차의 진입 또한 어려워서 화재 시 안타까운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네요.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좁은 골목에선 화재 시 비상소화장치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상소화장치??? 어디에 있나요? 또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비상소화장치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은 곧미녀입니다. 죄송~

이렇게 모르는 게 많은 주민들과 광명 2동 방재단, 그리고 통장들을 대상으로

화재 시 초기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에 대한

소방교육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자! 함께 배워볼까요?

 

 

 

 

 

 

이번 훈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에

중요한 초기진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비상소화장치는 광명 2동에 3개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통시장이 있는 광명 3동엔 20개 가까이 있다고 하니.....우리 동엔 좀 적은 느낌이 드네요. ㅠㅠ

 

 

 

 

 

 

"화재가 발생하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119에 신고를 하는 것입니다.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그다음에 해야 합니다."

소방관 아저씨의 말에 귀를 쫑긋 세우고 모두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안 듣고 그냥 가면 안 된다. 바빠도 다 듣고 가야겠다."
길을 가던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소방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소방 교육의 취지가 잘 살려진 듯합니다.

 

 

 

 

 

 

비상소화장치함 내에는 화재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와 소방호스 등이 들어 있습니다.

화재 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는 중요한 비상소화장치함이 우리 마을 어디쯤에 있는지

알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비상소화장치함 주변에 불법 주. 정차는 절대 하면 안 되겠죠.

장치함을 여는 열쇠는 119에 신고 할 때 물어보면 알 수 있어요.

 

 

 

 

 

 

비상소화장치 사용에 앞서 소화기 사용법을 배워봅니다.

 

 

소화기 사용법은요

 

1. 화재가 났다면 제일 먼저 119에 신고한다.(무엇보다 신고가 우선되어야 해요.)

 

2. 소화기 손잡이는 아래쪽 손잡이만 잡고 다른 손으로 안전핀을 뽑는다.

(급한 마음에 위, 아래 손잡이를 같이 꽉 잡으면... 안전핀이 잘 안 뽑혀요. ㅠㅠ)

 

3. 바람을 꼭 등지고 서서 소화기를 분사한다.

 

4. 가능하면 2인 1조로 사용한다.

화재 시 당황하면 주위를 잘 못 보게 되어 불길에 화상을 입거나

연기 흡입으로 질식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 사용법 잘 배우셨나요?

 

 

 

 

 

 

좁은 골목은 화재가 발생해도 커다란 소방차가 진입하기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소방차가 도착해도 물 분사력이 3분 정도인 소방차만으로는 화재 진압이 어려울 수 있고요.

이 때문에 최장거리 50m까지 수관을 연결해 화재진압이 가능한 비상소화장치의 역할과

주민들의 사용법 숙지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소방관 아저씨가 들고 있는 것이 바로 수관입니다.

비상소화장치 내에는 여러 개의 수관이 들어 있어서 화재 지역 거리에 따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화재 시 주민이 직접 진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복적인 소방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소방훈련은 소방관의 시범을 보고 주민들과 단체원들이 몸으로 체험하는

소방호스 사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소방호스 사용법은요

 

1. 소방호스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화재)이 발생했다면 제일 먼저 119에 신고한다.

(신고 시 열쇠 번호를 묻는다.)

 

2. 비상소화장치를 열었다면, 소방호스를 꺼내 소화전에 연결한다.

(소방호스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2인 이상이 함께 사용한다.)

 

3. 거리에 따라 수관을 추가 연결하고, 바람을 등진 상태에서 소화전의 물을 틀어

물을 분사한다.

 

 

 

 

 

 

"화재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명입니다.

화재를 진압하겠다는 무리한 생각으로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는 일은 없도록

반드시 119에 신고하고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야 합니다."

소방훈련을 진행해 주신 소방관 아저씨의 당부를 마지막으로 소방훈련이 모두 끝났어요.

규모에 상관없이 인적. 물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사고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주민참여 소방훈련이 자주 있었으면 합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곧미녀(김경애)

Blog http://blog.naver.com/hvhk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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