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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소통/소소한 일상

2015 광명 보건소 프로그램 아토피 건강체험교실

 

 

 

 

최근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요즘 봄철이라 더 기승을 부리는데요 무엇보다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희 집 아이들도 아토피 질환으로 오랜 시간 고생을 하다 보니 관심이 가더라고요.

작년부터 광명시 보건소에서 하고 있는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5년 광명시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이 새로 시작된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얼른 참여하게 되었어요.

4월부터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건강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오늘 인사 나누기를 시작으로

다음 수업부터는 주로 야외에서 수업이 이루어지더라고요.

2015년 4월 18일 토요일 그 첫 번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이른데도 강의장이 꽉 차 있더라고요.

 

 


 

 

 

참여하는 가족들은 이번에 진행될 프로그램 안내서와 아토피피부염 설문조사,

그리고 다양한 안내 책자를 받아들고 자리에 앉아 읽어 보고 계시더라고요.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하시는 가족들은 주로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가지신 분들이 참여하셨는데요.

여러 가지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정보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주로 아이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서 부모님과 또는 할머니의 손을 잡고 오신 가족이 많았어요.

아토피피부염 인지도 조사 설문지를 체크하면서 평소 알고 있던 지식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차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토피 교실이다 보니 커피는 따로 없고요.

몸에 좋은 건강차로 목련 꽃잎차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차로 기관지와 비염에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시작 시간이 되자 2015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보건소 강당에서 첫 만남 인사 나누기를 시작으로 아토피 질환에 대한 강의도 들을 예정입니다.

토요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그 중요성을 알게 하는 시간이더라고요.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광명시 보건소장님도 나오셔서 인사를 했답니다.

 

보건소장님께서는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건강체험교실을 하면서 작년에 아이와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고맙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토피는 완치가 힘들더라도 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서로가 서로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서

잘 생활할 수 있길 바랍니다.

체험이 끝날 때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라는 말씀을 들려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앞으로 야외에서 수업을 하게 되는데요 함께 하실 두꺼비 산들 학교의

민들레, 풀잎, 진달래 선생님과도 인사를 나누었어요.

숲 체험을 할 때 준비물도 알려주시고, 앞으로 수업에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 말씀도 해주셨어요.

 

 

 


 

 

다음으로 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 센터의 장윤석 교수님의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와 관리"에 관한 강의도 들었답니다.

 

 

 

 

 

 

경기도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 센터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토피 천식에 대한 과학적으로 검증된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 및 상담을 통해서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강의 내용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천식을 비롯해서 알레르기 비염, 결막염, 만성기침,

아토피피부염, 두드러기, 혈관부종 등 다양한 질환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에 관한 내용을 올려 봅니다.

먼저 천식은 10명 중 1명꼴로 걸리는 질환으로 저희 아들도 어릴 적 천식으로

입원을 자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천식은 성장기가 되면서 없어졌다가 노인 시기에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선수가 치료를 해서 올림픽에 나가 금메달을 따거나,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천식은 기도가 수축하고 염증이 생기는 흔한 만성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으로

평소에도 기관지에 염증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상인들에게는 가벼운 자극도 환자에게는

심각한 증상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천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공해나 황사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시고

손 씻기를 잘하고, 실내는 깨끗하게 청소하고 청결하게 유지하며

천식발작에 대비한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리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물질에 대하여 코의 속살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3명 중 1명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만성적인 요인이 함께 적용하여 발생하는데요.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토 피부염은 가려움증이 심한 알레르기 피부질환으로 태어난 뒤 2~3개월부터 볼이 붉어지고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워지기 시작해서 성인이 되어서도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알레르기 피부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보습과 피부관리가 중요한데요.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20분 이내로 해주고, 비누 목욕은 2~3일에 한번 때를 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보습제는 하루에 2번 이상 목욕 후 3분 이내로 발라주고, 순면 소재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 주시고 적절한 실내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아토피피부염을 예방하려면 생후 6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생후 6개월 이후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게 좋으며 임신 기간 중에는 식품 제한이 불필요하다고 하네요.

엄마로써 미리미리 관리를 해주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아요.

예비엄마들은 미리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으로 집안 환경 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집안 곳곳에 있는 집 먼지 진드기의 관리와 바퀴벌레, 개미, 애완동물 관리

집 밖의 매연으로 인한 환경, 꽃가루 등의 자연환경 등에 관한 대처가 중요하네요.

주방 가스를 켤 때 환기, 커튼 대신 블라인드 사용, 침구류 살균 소독.

특히 집에서 바꿀 수 있는 환경은 좀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싶었어요.

 

 

 

 

 

 

현재 경기도에서는 466개의 안심학교에서 천식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함께 앞으로 이런 안심학교가 많이 생겨나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천식은 유전은 아니지만 가족적인 소인과 함께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좌우한다고 합니다.

아토피 천식 정도는 물론 황사지수 등의 생활보건 지수와 센터 소식을 알아볼 수 있는 앱도 있더라고요.

저도 스마트폰에 어플을 다운로드해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답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 기침을 하는 아이들, 가려움증으로 긁고 있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오랜 강의 시간동안 아무도 자리를 뜨지 않고 열심히 강의를 들으시더라고요.

그리고 강의가 끝난 다음 질문 시간에는 강의 내용과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시간도 가졌답니다.

 

 

 

 

 

 

건강체험교실은 그동안 힘들어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유익한 프로그램과 함께 서로 사랑을 나누면서 치유로 이어지는

시간이 되길 응원해봅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알레르기성 질환에 대해서도

 모두가 제대로 인지하고, 함께 고민하는 관심 또한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글·사진 |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허브향기(이연옥)

http://dusdhr2706.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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