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언제 비가 왔냐는듯이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이렇게 더울때 아이들도 때마침 방학하고, 딱히 아이과 할일이 없을때는 도서관 이용을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시원하고 읽을 책도 많은 곳에서 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엄청 빨리 갈거예요.
광명시에는 중앙도서관, 하안도서관, 소하어린이도서관, 옹달샘 도서관, 청개구리 도서관. 이렇게 네개의 시립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런 시립도서관들은 책도 많고 시설도 좋지만, 저희는 도서관이 멀어서 이용이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흰 그냥 가까운 학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시립 도서관에 비해서 보유하고 있는 책의 수는 적지만, 그래도 시립도서관 못지 않게 신간 도서들이 많이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하는 달빛 독서 축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도서관 자랑질도 조금 하구요. ^^
이초등학교 도서관은 집에서도 가깝기도 하면서 학부형들도 책을 빌려볼수 있게도 되어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도서축제를 살펴보기 전에 학교 도서관을 먼저 살펴볼까요?
해찬나래. 우리 아이들 학교 도서관 이름이에요.
'햇빛이 차서 더욱 높여 날수 있는 날개'라는 뜻이랍니다. 약간 추상적이네요;
여기를 지나 들어가보면 "책들이 딱" 한눈에 보이죠
하지만 서가가 너무 오래되어 보수가 필요합니다. 사실 보수 보단 새로운 서가로 바꾸는게 필요하겠지만 서가를 새로 바꾸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도서관을 만든지 오래 되어서 조금은 지저분해 보여도 사서선생님과 아이들의 의욕만큼은 다른 학교에 비해 최고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혼자만큼은... ^^)
왜 달빛 독서 축제를 하게 되었나?
광명시 교육지원청장님의 중요 핵심사업중의 하나가 광명시 초등학교에 있는 도서관을 활성화하는 것이랍니다. 그에 발 맞추어 각 초등학교에서는 도서관 야간 개방을 실시 하였고, 저희 학교 또한 야간개방과 동시에 해마다 있던 독서축제를 달빛 독서축제로 바꾸어서 저녁시간에 학부형과 아이들이 같이 추억을 만들수 있게 독서축제를 실시한 것이죠.
그럼 달빛 독서 축제는 무엇인가?
달빛 독서 축제는 말그대로 저녁시간(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에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2010년부터 실시된 저희 학교 독서 축제예요. 달리 이름을 붙일수가 없어 다른학교 독서축제를 검색하던중 좋은 이름이기에 사용하게 되었죠. ㅎㅎ
어느정도 이해하시리라 믿고 한번 출발 해볼까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달빛 독서축제를 학기별로 한번씩, 총 두번합니다.
올해 있었던 독서축제를 먼저 보시기 전에 작년에 있었던 독서 축제도 살펴볼게요.
이 자료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저희 컴퓨터가 말을 안들어서요. ㅜㅜ
주 행사내용은,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누어서 진행됐답니다.
이때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라 부족한 면도 많았었구, 시간적으로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학부모님들은 나름 재미 있었다고 해요.
다음으로 보실사진은
이때도 마찬가지로 고학년 저학년으로 나누어서 행사를 진행됐었죠. 1학기 행사가 너무 좋아 2학기때는 더 많이 참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실시한 독서축제라 엉성한면도 있었고 준비하는데 많이 힘들었던 행사라 합니다. 제일 걱정이었던 부분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할까였는데, 생각외로 많이들 참석하셔서 행사를 준비하셨던 선생님도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번 달빛 독서 축제는 7월 4일부터 이틀간, 오후 6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행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저도 두 아이들과 같이 만들기 과제를 해야 했기에, 사진들이 얼마 되지않네요... ㅠㅠ
우리들이 한장, 나중에 교장선생님이랑 사서선생님께서 추첨을 하여 약간의 선물을 줬었죠.
그야 말로 복불복~
과연 누가 당첨이 됐을까요?
뒤에 아가들도 서로 한장씩 뽑아보는데 교장선생님이 뽑아야 당첨이란다. ㅎㅎ;
거울은 한지로 만드는거라 아이들 개성이 많이 들어가 있을것 같아요.
열심히들 만들고 계시는군요. 저도 그만 찍고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가서 힘을 실어 줘야겠어요.
사실상 엄마가 거의 만든다고 봐야죠. ^^
쿠키 비누는 저학년 아가들이 만들기를 했는데, 이건 정말 엄마가 다 만들어줄수밖에 없었어요. ㅜㅜ
이렇게 만들기가 다 끝나고...
시간은 두시간이 조금 되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을까요.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축제라 이 행사에 참여하신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같은 생각을 했을까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신 어머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작년에 비해서 준비도 좋았고, 재료도부족하지 않았고 시간에 알맞게 행사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설명도 좋았다고 하네요.
행사시간이 어중간해서 저녁먹고 가기엔 너무 이른시간이고 아이들 학원시간도 맞질 않는다고들 하십니다.
또 하나 직장맘들이 참여를 못한다고들 하시네요. 행사시간이 퇴근전이라 오시고 싶어도 못오신다고 합니다. ㅠㅠ
어떠셨나요?
저희 학교에선 이렇게 달빛 독서 행사를 통해서 부모님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 아이들도 즐겁게 부모님과 하루 정도 보낼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학교 도서관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광명시 관내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참고 하신다면 아이들과의 즐거운 하루! 될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방학기간에도 학교 도서관은 운영한다고 하니 참석 해보는것 어떨까요?
이만 포스팅을 마칠려고 합니다. 사진이 부족하여 많이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항상 학교 학원 집밖에 모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하루정도는 부모님과 함께 도서관에서 즐거운 하루 만들기를 소개해 드렸어요.
이제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 집에서만 있지말고 시원한 학교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도 보고 영화도 보시면 아이들은 재미 있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긋지긋한 장마비가 끝나고 시작된 무더위... ㅜㅜ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여름 나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
이렇게 더울때 아이들도 때마침 방학하고, 딱히 아이과 할일이 없을때는 도서관 이용을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시원하고 읽을 책도 많은 곳에서 책을 읽다보면 시간이 엄청 빨리 갈거예요.
광명시에는 중앙도서관, 하안도서관, 소하어린이도서관, 옹달샘 도서관, 청개구리 도서관. 이렇게 네개의 시립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런 시립도서관들은 책도 많고 시설도 좋지만, 저희는 도서관이 멀어서 이용이 좀 불편합니다.
그래서 저흰 그냥 가까운 학교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편입니다. 시립 도서관에 비해서 보유하고 있는 책의 수는 적지만, 그래도 시립도서관 못지 않게 신간 도서들이 많이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하는 달빛 독서 축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도서관 자랑질도 조금 하구요. ^^
이초등학교 도서관은 집에서도 가깝기도 하면서 학부형들도 책을 빌려볼수 있게도 되어있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도서축제를 살펴보기 전에 학교 도서관을 먼저 살펴볼까요?
여기가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해찬나래. 우리 아이들 학교 도서관 이름이에요.
'햇빛이 차서 더욱 높여 날수 있는 날개'라는 뜻이랍니다. 약간 추상적이네요;
여기를 지나 들어가보면 "책들이 딱" 한눈에 보이죠
이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는 책의 권수는 대략 만 오천권정도 된다고 합니다. 책이 파손되어 폐기한 책을 포함하면 이만권이 넘을거라고 하네요.
하지만 서가가 너무 오래되어 보수가 필요합니다. 사실 보수 보단 새로운 서가로 바꾸는게 필요하겠지만 서가를 새로 바꾸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하네요.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여기는 아이들이 아침 등교후, 점심시간, 하교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자, 미모의 사서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서관을 만든지 오래 되어서 조금은 지저분해 보여도 사서선생님과 아이들의 의욕만큼은 다른 학교에 비해 최고일거라 생각합니다. (저 혼자만큼은... ^^)
왜 달빛 독서 축제를 하게 되었나?
광명시 교육지원청장님의 중요 핵심사업중의 하나가 광명시 초등학교에 있는 도서관을 활성화하는 것이랍니다. 그에 발 맞추어 각 초등학교에서는 도서관 야간 개방을 실시 하였고, 저희 학교 또한 야간개방과 동시에 해마다 있던 독서축제를 달빛 독서축제로 바꾸어서 저녁시간에 학부형과 아이들이 같이 추억을 만들수 있게 독서축제를 실시한 것이죠.
그럼 달빛 독서 축제는 무엇인가?
달빛 독서 축제는 말그대로 저녁시간(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에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하여 2010년부터 실시된 저희 학교 독서 축제예요. 달리 이름을 붙일수가 없어 다른학교 독서축제를 검색하던중 좋은 이름이기에 사용하게 되었죠. ㅎㅎ
어느정도 이해하시리라 믿고 한번 출발 해볼까요?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달빛 독서축제를 학기별로 한번씩, 총 두번합니다.
올해 있었던 독서축제를 먼저 보시기 전에 작년에 있었던 독서 축제도 살펴볼게요.
이 자료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저희 컴퓨터가 말을 안들어서요. ㅜㅜ
이 사진들은 2010년도 1학기,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있었던 행사때 사진이에요.
주 행사내용은,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누어서 진행됐답니다.
고학년은 미니북 만들기와 과자집 만들기 그리고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고 하구요~ 저학년들은 가족액자 만들기와 행운권 추첨 동화인형극 관람(똥장군 구리 구리)을 했다고 합니다. 동화극은 교육청에서 지원을 해주었다고 하네요.
이때는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사라 부족한 면도 많았었구, 시간적으로 오래 걸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학부모님들은 나름 재미 있었다고 해요.
다음으로 보실사진은
작년 2학기 12월 6일 부터 7일까지 있었던 행사사진으로 핵심적인 사진으로만 편집하였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고학년 저학년으로 나누어서 행사를 진행됐었죠. 1학기 행사가 너무 좋아 2학기때는 더 많이 참여를 하였다고 합니다.
고학년은 세계지도를 읽고 세계지도 퍼즐 꾸미기와 나만의 도서 가방 만들기, 환상의 마술쇼를 했고, 저학년은 한국지리책 읽고 한국지도 퍼즐 꾸미기와 크리스마스 손가락 인형만들기, 동화 인형극 관람(크리스마스 선물)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행운권 추첨이 없으면 행사가 심심하겠죠. ^^
작년에는 처음으로 실시한 독서축제라 엉성한면도 있었고 준비하는데 많이 힘들었던 행사라 합니다. 제일 걱정이었던 부분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할까였는데, 생각외로 많이들 참석하셔서 행사를 준비하셨던 선생님도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번 달빛 독서 축제는 7월 4일부터 이틀간, 오후 6시부터 2시간 반 동안 행사가 있었습니다.
올해 행사에는 저도 두 아이들과 같이 만들기 과제를 해야 했기에, 사진들이 얼마 되지않네요... ㅠㅠ
학교에 도착하면 먼저 출석부에 싸인을 하고 행운권을 행운권 통에 한장~
우리들이 한장, 나중에 교장선생님이랑 사서선생님께서 추첨을 하여 약간의 선물을 줬었죠.
그야 말로 복불복~
교장선생님께서 감사의 한 말씀을 하시고, 드디어 행운권 추첨시간~
과연 누가 당첨이 됐을까요?
뒤에 아가들도 서로 한장씩 뽑아보는데 교장선생님이 뽑아야 당첨이란다. ㅎㅎ;
행운권 추첨에 이어서 사서선생님께서 오늘 해야할 것들에 관해서 설명중입니다. 무엇을 만들지 기대 되는데요. 사진에서 그런 표정이 느껴지시나요.
이날은 전통 빗과 거울 만들기를 하는것 같네요~
사뭇 진진해 보이죠. 이쁘게 만들어서 잘 사용하길 바래요~ 근데 만들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 ^^;
거울은 한지로 만드는거라 아이들 개성이 많이 들어가 있을것 같아요.
열심히들 만들고 계시는군요. 저도 그만 찍고 우리 아이들에게 달려가서 힘을 실어 줘야겠어요.
사실상 엄마가 거의 만든다고 봐야죠. ^^
이번엔 메모북 만들기와 쿠키 비누 만들기~
쿠키 비누는 저학년 아가들이 만들기를 했는데, 이건 정말 엄마가 다 만들어줄수밖에 없었어요. ㅜㅜ
나만의 개성있는 우산 만들기. 투명우산에 유성매직으로 내가 그리고 싶은대로 그림 그려넣는거예요. 멋진 오징어도 등장을 했네요~ ㅎㅎ
이렇게 만들기가 다 끝나고...
그냥 집으로 가면 섭섭해서 동화극 한편 보러 강당에 모였답니다~ 제목은 혹부리 영감.
이 동화극을 끝으로 달빛 독서 행사가 끝이 납니다.
시간은 두시간이 조금 되지 않지만.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을까요.
엄마와 함께하는 독서축제라 이 행사에 참여하신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같은 생각을 했을까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하신 어머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작년에 비해서 준비도 좋았고, 재료도부족하지 않았고 시간에 알맞게 행사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설명도 좋았다고 하네요.
행사시간이 어중간해서 저녁먹고 가기엔 너무 이른시간이고 아이들 학원시간도 맞질 않는다고들 하십니다.
또 하나 직장맘들이 참여를 못한다고들 하시네요. 행사시간이 퇴근전이라 오시고 싶어도 못오신다고 합니다. ㅠㅠ
어떠셨나요?
저희 학교에선 이렇게 달빛 독서 행사를 통해서 부모님의 참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 아이들도 즐겁게 부모님과 하루 정도 보낼수 있지 않을까요?
굳이 학교 도서관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광명시 관내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참고 하신다면 아이들과의 즐거운 하루! 될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방학기간에도 학교 도서관은 운영한다고 하니 참석 해보는것 어떨까요?
이만 포스팅을 마칠려고 합니다. 사진이 부족하여 많이 보여드리진 못했지만 항상 학교 학원 집밖에 모르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하루정도는 부모님과 함께 도서관에서 즐거운 하루 만들기를 소개해 드렸어요.
이제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됐는데 집에서만 있지말고 시원한 학교 도서관에서 재미있는 책도 보고 영화도 보시면 아이들은 재미 있어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긋지긋한 장마비가 끝나고 시작된 무더위... ㅜㅜ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여름 나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
제1기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건즈맘(허유미)
건즈맘(허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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