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큐가 딸 모델하고 광명중앙도서관에 있는데 집에 계시던 마눌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응"
그래서 거기서 그렇게 떡볶이를 샀습니다.
그 중 메인디쉬는 바로 떡볶이.
이에 닭큐가 즐겨찾는 광명시장 내에 튀김집을 찾았습니다. 처음 닭큐는 떡볶이에 끌려 이 집을 찾기 시작했죠.
광명사거리 역에서 광명시청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광명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그 곳으로 쭈~ 욱 들어가면 양쪽으로 맛있는 튀김집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답니다.
요즘 도매점에서 튀김을 가져와 매장에서 튀기기만 하는 업체들이 많죠. 하지만 사장님은 강조하십니다.
직원 분들은 사장님 포함하여 3분 계십니다. 한 분은 주방에서 김말고(재료 준비 등) 계셨습니다. 또 한 분은 연신 튀겨주시고~ 사장님은 이 분들을 지휘감독하며, 퍼주고, 골라주고, 계산하며, 사람들에게 한 소리 하십니다.
보통의 다른 튀김가게의 경우는 도매로 떼어와서 매장에서 튀기기만 하죠.
사장님은 직접 만들어 더 맛있는 거라구 하십니다.
떡볶이 맛은.. 음... 맵지 않으면서 살짝 매콤하고, 단맛이 약하지만 미묘하게 달게 느껴지는. 우리 아들 모델의 표현을 빌리자면
"베리 굿~~"이랍니다.
TIP : 떡볶이와 튀김을 따로 달라구 하고, 양념 더 담아달라구 하면, 양념국물과 함께 어묵이랑 떡볶이가 몇 개 더 올라온다능. ㅋ
예쁜 딸 : 딱 7개만 먹을래요.
엄 마 : 헉~
"형 먼저 먹어봐~"
형도 조금만 먼저 맛 봅니다.
"자 너 먹어~"
참 착한 형제입니다. 닭큐 주변에선 이런 형제 본 적이 없습니다... ㅡㅡ;
원래 그렇겠죠? 절대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닭큐는 굳게 믿습니다.. ㅋㅋ
이것은 맛의 문제고, 정성의 문제고, 서비스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장인의 정신이 없었다면 그 자리를 그렇게 오랫동안 지키고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부심이 대단했고, 당신이 만든것이니 무조건 맛있답니다.
저게 3개에 천 원이랍니다. 엄청나지 않은가요? 저 3개 만들만한 걸로 4개 혹은 5개로 만들어서 천 원에 팔면 보다 더 이익이 많을 수 있을텐데. 사장님. 그렇게 하시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가게 내부 전경. 다정한 연인이 와서 드시고 계시는군요.
뭐.. 닭큐 하나도 안 부러웠습니다. 쳇~
저 표정을 보도록 합시다. 명성 있는 작가가 심오한 작품을 만들 때 나오는 바로 그것 아닌가!!
딸은 주문하고, 엄마는 담고. 엄마가 고르는 게 더 많은 듯....^^;
튀김은 한 번에 버무리는 것보다 가끔씩 찍어줘야 맛있습니다.
닭큐. 보기보다 미각의 즐거움을 즐기는 미식닭 미식가랍니다.
ㅁ오징어 튀김 : 3~4개 천 원
ㅁ김말이 튀김 : 2~4개 천 원
ㅁ고추 튀김 : 2~3개 천 원
ㅁ새우튀김 : 1~3개 천 원
ㅁ고구마튀김 : 3~4개 천원
ㅁ야끼만두 : 3~4개 천 원
ㅁ떡볶이 : 1인분 2천 원, 사장님 맘대로. 이쁜 짓 하면 더 줌...^^;
"거기서 그렇게 사가면 돼?"
"응"
그래서 거기서 그렇게 떡볶이를 샀습니다.
닭큐네 가족은 주말이면 분식을 자주 찾습니다. 떡볶이, 튀김, 순대, 꽈배기가 우리 가족에겐 인기메뉴죠. 사실 닭큐는 고로케 및 핫도그도 사랑하시는 편인 데 4인 가족 기준으로 나눠 먹기가 용이하지 않던바, 위 인기메뉴를 즐겨찾게 됩니다.
그 중 메인디쉬는 바로 떡볶이.
이에 닭큐가 즐겨찾는 광명시장 내에 튀김집을 찾았습니다. 처음 닭큐는 떡볶이에 끌려 이 집을 찾기 시작했죠.
광명사거리 역에서 광명시청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광명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그 곳으로 쭈~ 욱 들어가면 양쪽으로 맛있는 튀김집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답니다.
위 사진이 튀김집 사장님께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시던 꼬추 고추튀김과 김말이 되십니다.
요즘 도매점에서 튀김을 가져와 매장에서 튀기기만 하는 업체들이 많죠. 하지만 사장님은 강조하십니다.
"이거 다 내가 만든거야. 안에 재료 다 골라가지구 다 우리 식구들이 함께 만드는 거야"
직원 분들은 사장님 포함하여 3분 계십니다. 한 분은 주방에서 김말고(재료 준비 등) 계셨습니다. 또 한 분은 연신 튀겨주시고~ 사장님은 이 분들을 지휘감독하며, 퍼주고, 골라주고, 계산하며, 사람들에게 한 소리 하십니다.
"요게 더 맛있는 거여. 요게... 요게 더 큰거여. 요게... ㅋㅋ"
보통의 다른 튀김가게의 경우는 도매로 떼어와서 매장에서 튀기기만 하죠.
사장님은 직접 만들어 더 맛있는 거라구 하십니다.
닭큐가 깜짝 놀란장면입니다. 한 아주머니셨는 데 저기 쌓인 튀김 좀 보세요. 사진 찍히고 더 담으셨다능. ㅡㅡ;
아주머니 결국 퍼런 걸루다가 '큰거 한 장' 꺼내셨습니다.
아~ 닭큐! 사진을 못 찍는 것을 통탄했답니다. 찍힌 사진 보다 한 50만 배 정도 맛있어요.
떡볶이 맛은.. 음... 맵지 않으면서 살짝 매콤하고, 단맛이 약하지만 미묘하게 달게 느껴지는. 우리 아들 모델의 표현을 빌리자면
"베리 굿~~"이랍니다.
TIP : 떡볶이와 튀김을 따로 달라구 하고, 양념 더 담아달라구 하면, 양념국물과 함께 어묵이랑 떡볶이가 몇 개 더 올라온다능. ㅋ
아 빠 : 튀김 몇 개 먹고 싶니?
예쁜 딸 : 딱 7개만 먹을래요.
엄 마 : 헉~
사장님이 기다리던 동생에게 서비스로 미니김밥 하나 주셨어요. 동생이 착해서 형을 주네요.
"형 먼저 먹어봐~"
형도 조금만 먼저 맛 봅니다.
"자 너 먹어~"
참 착한 형제입니다. 닭큐 주변에선 이런 형제 본 적이 없습니다... ㅡㅡ;
원래 그렇겠죠? 절대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 닭큐는 굳게 믿습니다.. ㅋㅋ
사장님은 광명시장에서 약 14년 정도 한우물만 파셨습니다. 떡볶이랑 튀김만을 14년 넘게 만들었고, 같은 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은 단지 정신력과 기술력 등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이것은 맛의 문제고, 정성의 문제고, 서비스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장인의 정신이 없었다면 그 자리를 그렇게 오랫동안 지키고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자부심이 대단했고, 당신이 만든것이니 무조건 맛있답니다.
우리 아들 모델이 제일 좋아하는 오징어튀김입니다. 길이를 보세요. 엄청 깁니다.
저게 3개에 천 원이랍니다. 엄청나지 않은가요? 저 3개 만들만한 걸로 4개 혹은 5개로 만들어서 천 원에 팔면 보다 더 이익이 많을 수 있을텐데. 사장님. 그렇게 하시지 않는답니다.
튀김을 만들어 놓으면 금새 팔립니다. 이 분 쉬지도 않고 계속 넣고, 튀기십니다.
닭큐네 가족들이 좋아하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미니김밥은 마눌님. 새우랑 계란은 딸모델, 오징어튀김은 아들모델이 킬러랍니다. 그리고 닭큐 고백하지만 튀김만두 야끼만두 무지 좋아합니다. 남들 짜장면 시킬 때 닭큐 당당히 야끼만두 한 접시라고 주문합니다. ㅋ
그런 닭큐가 인정한 만두입니다.
*아! 올드보이의 최민식을 따라가진 못 한다능. 아쉽아쉽.
저게 소스랍니다. 며느리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소스. 역시 답 없으시다능. ㅡㅡ;
그리고 가게 내부 전경. 다정한 연인이 와서 드시고 계시는군요.
뭐.. 닭큐 하나도 안 부러웠습니다. 쳇~
사장님은 튀김 하나를 봉투에 집어 넣을 때도 장인정신을 발휘하십니다.
저 표정을 보도록 합시다. 명성 있는 작가가 심오한 작품을 만들 때 나오는 바로 그것 아닌가!!
튀김을 테이크아웃 할 때에는 잘라가는 게 좋습니다.
저런... 집에 가서 드셔야 하는 데 결국 하나 입에 넣어주십니다. 카메라도 상관없는 듯 하군요.
딸은 주문하고, 엄마는 담고. 엄마가 고르는 게 더 많은 듯....^^;
닭큐네 집으로 싸와서 딸 모델과 함께 먹어주십니다.
튀김은 한 번에 버무리는 것보다 가끔씩 찍어줘야 맛있습니다.
닭큐는 음식의 고유의 맛을 즐깁니다. 고기는 쌈장 보다는 굵은 소금을 으깨서 함께 먹고, 회는 간장에만 살짝 찍어먹습니다.
닭큐. 보기보다 미각의 즐거움을 즐기는 미식닭 미식가랍니다.
[광명시장 튀김 평균 가격표]
ㅁ오징어 튀김 : 3~4개 천 원
ㅁ김말이 튀김 : 2~4개 천 원
ㅁ고추 튀김 : 2~3개 천 원
ㅁ새우튀김 : 1~3개 천 원
ㅁ고구마튀김 : 3~4개 천원
ㅁ야끼만두 : 3~4개 천 원
ㅁ떡볶이 : 1인분 2천 원, 사장님 맘대로. 이쁜 짓 하면 더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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