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 사신다면 좋은 보육정보가 가득 있는 소식지를 받아보세요~
광명시보육정보센터에서 발행하는 '아자! 아이가 자랍니다'라는 소식지가 있답니다. 저도 광명에 산지 벌써 4년이 되어가지만 이런 좋은 소식지가 있는 줄 최근에 처음 알았어요. '아자'는 분기별로 발행되고 있고, 지금까지 총 제10호까지 나왔어요. 그리고 가장 최근 것은 2012년 봄호랍니다.
그럼 봄소식지에는 어떤 내용이 실려 있는지 소개합니다~
뒤에 있는 것은 겨울 소식지. 앞은 봄 소식지에요. 표지 디자인이 아이들 그림책 같은 분위기예요.
첫 장을 펴봤습니다. 광명에 살면서 양육 지원이라든지 달라진 보육정책으로 우리집은 얼마큼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이런 것을 간혹 놓치는 분들도 계시고, 인터넷에 검색해도 찾기 쉽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요. 광명시의 양육지원 및 보육정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쉬웠어요.
넷째아 이상 보육료 지원
- 국공립 보육료의 50% 지원(광명시 거주 1년 이상, 관내 어린이집 이용 시)
출산장려금 지급
-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광명시 거주 1년 이상)
- 셋째아 500천원, 넷째아 이상 1,000천원
출산장려금과 보육료를 지원해주는 것은 좋긴한데 셋째, 넷째까지 낳아야한다니... 이건 조금 아쉽군요.ㅠㅠ
무상급식에 관한 내용도 나왔어요. 올해 들어서 좋아진 점은 광명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 5세 아동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해 준다는 것이에요. 우리 후야는 만5세가 되려면 아직 멀었지만요.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어요.^^
또 2012년은 만0~2세까지의 보육료가 무료로 바뀌었지요. 제 주변도 보니까 이것 때문에 어린이집을 알아보려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맨 처음 보낼 때 많은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 일거에요. 그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도록 소식지에도 좋은 정보가 나와 있어요. 만족할만한 좋은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구체적인 방법 및 이미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체크해 보아야 할 것들이 있어서 필요할 때 펴보면 좋겠어요.
요즘 엄마들은 자녀의 교육 및 놀이에 관심이 많은데요. TV의 부작용에 대해 잘 알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의 TV프로그램이나 동영상은 쉽게 허용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아무리 교육적일지라도 TV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지요. TV나 게임기 등에 아이들을 무방비 하게 노출했을 때의 문제점 및 아이와 부대끼며 지내는 거실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요.
'거실은 그 집의 얼굴이요, 역사요, 문화입니다.' 마음에 와 닿는 말이에요. 이런 중요한 거실을 어떤 모습으로 채울까 하는 것은 엄마의 역할이 아주 크겠지요?
2012년 대한민국 가정의 최대 특징 중 하나가 여성의 경제 활동 증가라고 합니다. 이러한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자녀를 조부모에게 맡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조부모와 함께 하는 육아와 양육에 있어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알아보고 부정적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었어요.
조부모의 영유아 양육에 있어 앞서 말한 긍정적 요소를 극대화하고, 부정적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조부모들은 시대적 양육의 문화와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조부모의 자녀는 조부모의 방법으로 양육하였지만, 손자녀들의 양육은 자녀들의 양육 방법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하므로 자녀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에 맞는 양육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손자녀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잘 먹고, 잘 자고, 배설을 잘 하는지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고 안정된 정서를 가질 수 있도록 꾸중이나 위협 등의 훈육은 지양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긍정적인 아름다움이 풍겨지는 대화를 많이 하고 동화, 동시 등의 책을 많이 읽어 주어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위해 노력할 때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사회문제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소식지에 나온 내용을 옮겨봤어요. 아이들의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님들께서도 이 소식지를 함께 본다면 좋겠어요.
가족놀이터1탄 -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놀아요' 입니다. 따스한 봄이 되면서 공원을 자주 찾게 되는데요. 단순히 놀이기구만 타는 공원이 아닌, 가족이 소통하는 장소의 공원에서 놀 수 있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젊은 엄마들은 엄마표 놀이 및 교육을 많이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 무척 유용할 내용들입니다.
봄을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아닌 그 특유의 색을 활용해서 한껏 미술 놀이를 해 보세요. 아이와의 좀 더 특별한 봄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간단하면서도 자연물들을 이용하는 것이라서 돈도 안들고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좋을 것 같아요.
카툰으로 만나는 육아 이야기~ 편식하는 아이들에 관한 에피소드가 재밌는 카툰으로 나와 있어요. 저도 어릴 적에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공감이 되었네요.
마지막장에는 2012년 광명시보육정보센터의 행사안내가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놀이프로그램 1기 우리 동네에서 놀자!(광명 8경)
우리 아이 발달 진단(검사)
5월 : 부모교육 '나는야 우리아이 권리 수호대'
6월 : 놀이프로그램 2기 우리 동네에서 놀자!(광명 8경)
7월 : 부모교육 '우리 아이 안전은 내가 지킨다.'
9월 : 놀이프로그램 3기 우리 동네에서 놀자!(광명 8경)
우리 아이 발달 진단(검사)
10월 : 부모교육 '그림으로 나타나는 아이 마음'
11월 : 아버지 육아능력검정시험 '아빠 육아골든벨'
4월에 접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총 3가지가 있는데, 그중 '엄마가 만들어주는 어린이날 선물'은 이미 진행이 끝났어요.
우리 아이 발달 진단(검사)는 오늘까지 접수기간이었는데 이미 선착순 마감되었네요. 검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넘 아쉬워하지 마세요. 9월에 또 있으니까 그때 꼭 접수하세요~
우리동네에서 놀자!(광명8경)은 4월 27일(금)까지 현재 접수 중이예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지 않는 아가들이 우리 동네에서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꽤 알찬 내용으로 가득한 광명시보육정보 소식지예요! 벌써 여름 소식지가 기다려지네요. 광명시보육정보센터 소식지를 만나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광명시보육정보센터 소식지 받는 법>
1. 광명시 보육정보 센터로 직접 방문
광명시 보육정보 센터 건물은 이렇게 생겼어요. 하안도서관 옆에 있는 시립푸른어린이집과 같은 건물에 있었어요. 멀리서 보아도 잘 보일만큼 크~~ 게 표시되어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입구의 모습이에요. 유모차를 가지고 가도 전혀 문제되지 않게 건물 안쪽에 유모차를 놓는 곳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있답니다.
이 건물 3층에 위치한 광명시보육정보센터!!!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센터를 방문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잠시 쉬어 가셔도 좋아요~^^
보육정보센터 안에는 장난감도서관도 함께 있어요. 소식지는 왼쪽 책상에 잘 놓여 있어서 원하시는 분들은 자유롭게 가지고 가시면 된답니다.
2. E-mail로 접수
bitccic@hanmail.net 으로 이름, 주소, 연락처를 보내시면 다음 계절 소식지부터 우편으로 받아 보실 수 있어요.
3. 전국시군구보육정보센터협의회에서 e-book으로 보기
소식지의 내용 중 일부 공통적인 콘텐츠 부분은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긴 한데, 업데이트가 원활하지 않은 것 같아요. 주소 참고하세요. http://eaja.or.kr
위 포스터는 광명시보육정보센터를 다녀오면서 본 것이에요. 제4회 행복한 우리아이 사진 콘테스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광명뿐 만이 아니고 전국시군구보육정보센터협의회에서 하고 있는 행사에요~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홈페이지 : www.eaja.or.kr)
작품이 뽑히면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에도 전시된다고 해요. 이쁘게 찍어준 아이사진을 PC에다가 묵혀두지 마시고, 많은 분들에게 자랑하시고 상품도 받아보세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하네요.
시간 나실 때 광명시보육정보센터 인터넷 사이트에도 접속해보세요. 더 많은 보육정책 소식과 육아정보를 보실 수 있답니다.^^ http://childcare.gm.go.kr
[부모가 자랍니다 - 보육정보가 가득한 소식지 '아자! 아이가 자랍니다']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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